롯데마트에서도 이날부터 5개 입 1상자를 2500원에 판매한다고 했지만, 거리상 갈 수가 없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판매 초창기라 구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일주일, 늦어도 이번 달 안으로는 비말차단 마스크를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1일부터 판매한다고...
"동행세일? 처음 들어보는데요. 그게 뭐예요?"
"사람이 조금 늘긴 했어요. 장마 오기 전 주말에 한 번에 몰린 거 같아요."
30일 오전 11시께 찾은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의 아스팔트 바닥은 비로 촉촉이 젖어있었다. 시장 안 건물 사이에 걸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플래카드는 흐린 날씨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았다. 손님들은 과일, 고기 등을...
박관수 캐롯손해보험 상무(신사업부문장)가 많은 선택지 가운데 금융사, 그중 캐롯손보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2020년부터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봤다”며 “데이터로 산업을 바꾸고 싶은데, 그런 곳이 있다면 어딜까 고민하다가 캐롯손보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캐롯손보에 올 3월 합류해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업무, 보험 상품, 디지털 마케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여파로 헌혈하는 사람이 줄었습니다. 보통 5일 정도의 혈액을 보유해야 적정치로 판단하는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정부는 재난문자도 발송했습니다.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죠. 아직 적정 혈액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당부와 대한적십자사의...
임성호 대표는 “가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나형은 지난해 유독 어렵게 출제된 데 비해서는 쉬웠다”고 봤다.
이어 "올해 수학은 가·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수능 범위가 조정되는 첫 시험"이라며 "가형에서 기존 어려웠던 영역인 기하와 벡터 영역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확률과 통계 영역이 중요해진 것으로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난 직장인 박모(31) 씨는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처음으로 을지로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좋고, 이성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보니 핫플을 찾게 된다"라며 "이태원은 분위기가 죽어서 가기 힘들고, 이곳이 핫하다고 하길래 왔다"고 덧붙였다. 꼭 누굴 만나겠다는 심산은 아니지만, 기회라도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13일부터 서울 지하철은 승차정원 대비 탑승객 수를 나타낸 '지하철 혼잡도'가 150% 이상일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혼잡도는 80% 이하일 경우 '여유', 80~130%일 경우 '보통', 130~150% '주의', 150% 이상인 경우 '혼잡' 단계로 구분된다. 이때 '혼잡' 단계는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꽉찬 상황을 뜻한다. 혼잡도가 150%에 이르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화훼농가를 도웁시다."
올 2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입학식, 졸업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대거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가 시작됐다.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섰고,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국이...
"클럽에 있던 사람 전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
인터넷 여론은 들끓었다. 입대를 앞둔 10대 남성 김모 군이 부산에 있는 클럽과 주점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서 밀폐된 실내가 위험하다고 강조된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밀집시설에 내렸던 '운영 중단...
영등포구 당산1동 주택가 골목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 등 10곳의 '믿음가게'가 그 주인공. 영등포구는 이곳에서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수입 증대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전 전화 주문을 하면 가게 내부로 들어가지 않아도 값을 치르고 음식을 받을 수 있다. '테이크 아웃'을 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이다. 다만, 기존에 테이크 아웃이 안되는 곳도 같은...
원·달러는 1210원을 하단으로 레인지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1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9원(0.90%) 오른 1219.7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12.1원(1.0%) 오른 1220.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9일 장중 기록한 1221.8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는 1214.0원에 출발했다.
역외환율도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김 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도, 룸살롱을 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봤다"고 덧붙였다.
한 건설회사 역시 코로나19 사태에도 접대부가 나오는 노래방에서 회식했다. 건설회사 본사에서는 회식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지역 공사 현장에서는 이 지침이 지켜지지 않는 일이 많다는 후문이다.
이 건설회사 직원 이진환...
그는 "프로게이머 데리고 와서 하는 그거, 유튜브에서 봤다"며 "이번에 하태경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후보가 있는 건너편 건널목에서 만난 20대 남성 청년 역시 "일단 미디어에서 만난 친숙한 이미지가 있다"며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센텀시티에서 부전역으로 이동하는 길에 대화를 나눈 택시 운전사 이 모(70대) 씨는 "이번에...
힐스테이트 아파트 앞에서 20대 아들, 배우자와 동행한 50대 여성은 “전 당원도, 부녀회도 아니지만, 나경원 후보가 국회의원 임기 중 이어온 ‘토요데이트’(지역 주민 민원 상담)에 직접 한번 가봤다. 키즈카페나 실내놀이터도 만들고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걸 안다”며 “나 후보가 평소 토요일마다 재활용센터에 가서 꼭 인사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고 전했다....
"일단 은행으로 가봐야지 어떡하겠어요."
1일 오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서부센터. 한 손에 서류 뭉치를 든 사람들이 발걸음을 돌렸다. 대출 신청을 하러 왔지만, 오전 7시 30분 이미 마감됐다는 말에 허탈감만 들었다. 이른 아침부터 서류를 준비해 이곳을 찾았다가 되돌아가는 수십 명의 사람. 신종...
"여기(클럽) 문 닫은 거 처음 보는데?"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앞. '임시 휴업' 벽보를 읽은 사람이 같이 온 일행에게 말했다. 이곳은 이태원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유명한 곳. 어디서 술을 먹고 놀든 한 번쯤 꼭 들리는 장소가 영업을 안 한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낯설어 했다.
주요 번화가로 꼽히는 이태원은 2주 전부터 일부 클럽들이 임시...
"사실 마스크는 돈이 안 돼요. 지역사회 보건과 공익 차원에서 파는 거죠."
12일 기자와 대화를 나눈 약사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마스크 대란'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만큼, 약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많다. "마스크 없다"는 말을 하루에 수백 번 반복하는 일은 기본. 화내는 손님을 상대하는 것은 예삿일이 됐다. 특히, 마스크와 관련한 정책이...
“언제 나와서 살 수 있는지 이젠 아니깐 참 좋네요.”
“약국마다 공지가 달라서 혼란스럽죠. 몸 불편한 홀몸노인은 또 어떻게 하라는 건지….”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기자의 질문에 약국 앞에서 줄은 선 시민들은 정책에 대한 만족감과 불만을 동시에 토로했다. 한쪽에서는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의 마스크 대책으로 헛걸음을 줄 일 수 있다고 반색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들이 일부 폐쇄되고 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 감염자가 다수 나온 뒤로 천주교, 불교는 미사와 법회를 전면 중단했다. 개신교도 일부 대형 교회는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지난달 29일 기자가 찾은 서울 이태원의 클럽들은 종교시설과는 정반대였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관리법에 대해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에게 들어봤다.
◇마스크 착용시 일어날 수 있는 피부손상은=마스크 착용시 생길 수 있는 피부염은 접촉성 피부염이다.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코와 입주변이 뜨지 않게 밀착해 착용하다보면 안쪽은 밀폐된 상태로 습윤환경이 조성돼 습도와 열감이 올라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