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조태용·홍장원 등 前 국정원 직원 6명 ‘내란 중요임무’ 입건

입력 2026-05-18 17:4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김지미 특검보가 18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김지미 특검보가 18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비롯한 전직 국정원 정무직 직원들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입건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18일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태용 전 원장과 홍장원 전 차장, 전직 국정원 정무직 직원 6명을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특검은 지난달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관계자 40여명을 조사했다”며 “이 과정에서 조태용이 윤석열을 만난 후 국정원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19일 출석을 소환 통보했으나 거부 통보를 받았고, 홍 전 차장에게는 22일 출석을 통보했다.

이번 입건은 국정원이 계엄 선포 이후 미국 등 우방국에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정황을 특검팀이 포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계엄 선포 이후 안보실과 외교부 등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계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의 정당화 시도를 한 혐의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전 차장은 15일에 이어 이날도 특검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한 주 동안 피의자 9명과 참고인 42명을 조사했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검찰청 내부망 ‘이프로스’ 서버 압수수색을 마쳤고, 이날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에서 1차로 확보한 압수 자료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에 들어갔다.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피의자 4명을 조사했다.

종합특검은 24일 1차 수사기간 만료를 앞두고 국회에 수사기간 연장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HBM4E 곧 온다”⋯더 치열해진 첨단 패키징 경쟁
  • 韓 AI도 뛰었지만 세계는 더 빨랐다…독파모 모델이 마주한 ‘60점 벽’
  • '200년에 한 번' 극한호우 쏟아진 거제⋯"낮까지 강한 비 이어져"
  •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韓, 이란 협조 거부에 김정은에 손 내밀어
  • 실적이 끄는 증시…연준·중동 변수 촉각 [뉴욕인사이트]
  • 1422평 채운 K뷰티 열기…LA 한복판 달군 올영 페스타·KCON [美 홀린 K라이프스타일]
  • ISA는 고치고 부동산은 유지…세제개편 ‘선별 수정’ 윤곽
  • ETF·채권펀드도 토큰으로…운용사 ‘온체인 금융’ 잰걸음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07,000
    • +0.55%
    • 이더리움
    • 2,67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287,400
    • -0.66%
    • 리플
    • 1,410
    • -0.42%
    • 솔라나
    • 106,500
    • -0.09%
    • 에이다
    • 246
    • -1.6%
    • 트론
    • 469
    • +0%
    • 스텔라루멘
    • 222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60
    • -0.75%
    • 체인링크
    • 13,450
    • +1.59%
    • 샌드박스
    • 56.03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