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기내식’

입력 2023-12-1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의 한국식 비건 메뉴.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의 한국식 비건 메뉴.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등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로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했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베스트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기내 와인 52종을 선정했다. 최근엔 단거리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될 신규 기내 와인 6종을 선정했고 퍼스트 클래스 담당 객실 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했다.

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장착해 고객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했다. 자리를 드나들 때 옆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되도록 좌석을 배치했고 칸막이로 고객의 독립된 공간을 보장했다. 최근 대한항공이 도입하고 있는 A321-neo 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침대형 좌석을 설치했다.

대한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제도 ‘스카이패스’는 항공권 금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제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핫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일리지 소진처를 늘리기 위해 타사와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품격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점이 전 세계 여행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12,000
    • +1.02%
    • 이더리움
    • 4,128,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2.5%
    • 리플
    • 713
    • +0.99%
    • 솔라나
    • 204,900
    • +1.34%
    • 에이다
    • 621
    • -0.16%
    • 이오스
    • 1,109
    • +0.7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8%
    • 체인링크
    • 18,940
    • -0.11%
    • 샌드박스
    • 598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