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난생어치(亂生於治)/리쇼어링 (6월24일)

입력 2021-06-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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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마르바 콜린스 명언

“성공은 저 스스로 오지 않는다. 당신이 성공을 향해 가야 한다.”

미국 교육자. 그녀는 시카고의 공립학교 시스템이 학습 장애로 분류한 저소득층 흑인 아이들을 위한 사립 초등학교를 1975년 설립해 30년간 운영했다.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그녀에게 교육부 장관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수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초등학교에서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학생을 교육했다. 그녀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36~2015.

☆ 고사성어 / 난생어치(亂生於治)

적에게 짐짓 어지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엄정한 질서를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적을 어지럽히는 것은 아군의 질서정연함에 달려 있고, 적을 두렵게 하는 것은 아군의 용기에 달려 있고, 적을 약하게 만드는 것은 아군의 강함에 달려 있다[亂生於治 怯生於勇 弱生於强].” 출전 손자(孫子)병법 병세(兵勢)편.

☆ 시사상식 /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고비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국가로 생산시설을 옮겼다가, 진출 국가에서도 임금 상승 등 비용 문제에 직면하자 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정부는 ‘해외 진출 국내복귀기업(U턴기업) 지원법’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리쇼어링’의 순화어로 ‘국내복귀’를 권하고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가게

임시로 자그마하게 지어 물건을 팔던 집 가가(假家)가 변음되었다.

☆ 유머 / 국회란

선거일에 투표를 마친 사람이 제과점에 들렀다. 빵과 도넛을 산 뒤 점원에게 “그 빵에 방부제가 안 들어갔다는 걸 보장할 수 있어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직원이 “그럼요. 전혀 없습니다”라고 하자 그는 “그렇게 거짓말하면 어디로 가게 되는지 알아요?”라고 반문했다.

점원의 응수. “그럼요, 국회로 가게 되죠.”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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