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홍원식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최대주주인 DGB금융지주는 지난 6일 홍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홍 전 대표는 전·현직 자본시장 전문가 4인과 최종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9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홍 전 대표 선임을...
이에 대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측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측이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앤코의 소송대리인은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강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에서 “홍 회장 측이 의도적으로 소송을 지연한다는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한앤코 측이 남양유업이 소송을...
◇회장의 독단… 남양유업 무너졌다
올해 들어 재계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 중 하나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몰락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발표 이후 사업 영위 자체가 어려운 신뢰의 위기에 봉착했다. 이 사건의 여파가 커지면서 홍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현재 사내이사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 모친 지종숙 이사는 사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1명도 추가로 사임한다. 이광범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할 예정이다.
김 경영지배인은 남양유업에서 오랜 업무 경험 등을 인정받아 회사 전반의 경영 혁신 활동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경영혁신위원장에 선출된 바 있다.
앞서...
남양유업 임시주총이 15분 만에 끝나면서 경영진을 새로 꾸리려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계획이 무산됐다.
29일 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안건은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이었으나 전부 부결됐다.
앞서 법원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이번 달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송경근 부장판사)는 27일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 회장일가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홍 회장 일가는 29일 개최 예정인 남양유업의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여성 직원들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거듭 부인했다.
홍 회장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알기로는 회사에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라면서 "회사가 (해당 논란 때문에) 격앙돼 있다"고 말했다.
윤미향...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여성 직원들에 임신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또 "가장 적절한 매각자를 찾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매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8일 홍원식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남양유업이 여성 직원들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6일 남양유업 직원 최 모 씨는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제가 입사했을 때만 해도 여성직원들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라면서 "그런 분위기에서 육아 휴직을 쓴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거듭 사과했다. ‘불가리스 사태’가 불거진 뒤 홍 회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한 것은 지난 5월 기자회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원식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때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돌파했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를 상대로 31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LKB앤파트너스는 홍 회장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앤코19호유한회사를 상대로 310억 원 상당의 배상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청구는 지난 1일 주식매매계약 해제에 대한 후속 절차로, 계약 해제에 책임이 있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남양유업에 대해 공시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최대주주(홍원식)의 주식 매매계약과 관련해 한앤코19호 유한회사가 채무자 홍원식 외 2인에 대해 주식양도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지연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매일유업 제품 비방 댓글을 올린 혐의로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박현철 부장검사)는 14일 홍 회장을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벌금 30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도 양벌규정에 따라 입건돼 벌금 30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 검찰은...
남양유업은 14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한앤컴퍼니측의 신규이사 선임안 등을 부결시키며 매각 발표 후 번복이 이어졌던 홍원식 회장의 매각 철회 의사를 반영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주총에서 내달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한앤코와의 소송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남양유업이 주주들을 만족시킬만한 경영쇄신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
안건들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지난 5월 27일 지분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제안한 것이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 새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0일 기준일로 주주명부 폐쇄 기간을 설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준일은 오는 27일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경영 안정화를...
하지만 SBS는 홍원식 회장이 최씨에게 압박을 넣으면서도 법망은 피해 가라고 지시를 한 내용의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서 홍 회장은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강한 압박을 해서 못 견디게 해”, “위법은 하는 건 아니지만 한계선상을 걸으라 그 얘기야”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최씨는 회사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지만, 항소심에서는 패소해 현재는 대법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일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대한 주식 매매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와 경영권을 3107억 원에 넘기기로 밝혔던 약속을 깨고 새로운 인수희망자를 찾겠다는 뜻이다.
홍 회장과 한앤코는 계약 파기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