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임신 포기각서 없었다…담당자들 격앙"

입력 2021-10-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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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연합뉴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연합뉴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여성 직원들에 임신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또 "가장 적절한 매각자를 찾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매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8일 홍원식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신 포기각서 작성 의혹에 대해 "현업 부서에서 하는 일인데 저런 일 절대 없다"라면서 "담당자들이 굉장히 격앙한 분위기"라고 극구 부인했다.

육아 휴직 후 보복 인사를 당했다는 남양유업 직원에 주장에 대해서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산하고 육아한 후 복귀한 사람이면 몸도 힘든 사람이었을 텐데 광고보다 물류팀이 더 적절했다고 보냐"라고 묻자 홍원식 회장은 "육아 휴직과 결부돼 직원이 불이익을 받은 건 아니라고 고등법원에서 판결을 받았다. 지금 현재 대법원 계류 중인 것으로 안다"라면서 "저는 그 사람이 당시에 출산했었는지조차도 모른다"고 답했다.

홍 회장은 또한 "(불가리스 사태 등으로) 5월 4일 책임을 느끼고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그것이 미흡하다고 판단이 돼서 매각 결정까지 했다"라면서 "가장 적절한 매각자를 찾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매각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매각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이용성 무소속 의원의 물음엔 "그런 것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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