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호우경보와 홍수경보가 발령된 비상상황에서 신고 등 수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궁평2지하차도와 주변 미호강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국조실은 우선 행복청은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를 발주한 기관으로서 해당 공사를 시행하는 시공사와 감리사가 하천점용허가를 위반해 기존 제방을...
영동선은 장기간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중대본은 22일 비상대응 수위를 2단계로 올리고, 풍수해 위기경보는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이다.
이날 오전 전남 흑산도·홍도, 전북 전주·고창·부안·정읍·완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면산 일대는 2011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난 곳이다. 지난해 8월 큰비가 왔을 때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한 총리는 남 청장에게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 복구 및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산사태 예방을 위해 관문사 인근에 설치한 사방댐 등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현재 충남 보령·서천·태안군과 인천 옹진군에는 호우경보가, 그 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전북, 충남, 호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당초 협의회에선 호우피해 상황 점검과 향후 대응계획, 농축산물 피해 지원 및 수급 안정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또 내달 1~12일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안전 대책을...
이어 "도심지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하주차장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예찰(미리 살핌)과 동행파트너 등 대피조력자 활동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라고 덧붙였더,
회의에서 산림청은 이날 오후 1시부로 서울, 강원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됐다면서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상상황을 유의해...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유실 등으로 복구에 장기간 소요되는 충북·영동·태백·경북·중부내륙·정선·경전선(광주송정~순천)은 제외된다.
또 터널·교량·강우량 집중 지역 등 일부 취약 구간에서는 서행으로 인한 지연이 불가피하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에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노선별로 선로와 노반구조물, 절개지 등을 점검하고 구조...
그는 "작년 1월 환경부로 하천 업무가 넘어왔다"라며 "댐 관리는 홍수와 장마 시기 방류 시점과 양을 기술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며 "환경부는 수위가 50%가 되면 홍수주의보를, 70%가 되면 (홍수경보로) 높여서 통보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 지하차도 재해의 경우 환경부는 미호강 경보를 3번 보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예...
홍 시장이 골프를 친 시간은 호우주의보나 호우경보가 발효된 때는 아니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는 다행히 수해 피해가 없어서 비교적 자유스럽게 주말을 보내고 있다. 주말에 테니스를 치면 되고 골프를 치면 안된다는 그런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느냐”며 “그걸 두고 트집 잡아본들 나는 전혀 상관치 않는다.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1명, 실종자는 9명입니다. 그러나 경북 예천 등에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추가 피해 집계에 따라 사망·실종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죠.
전국 곳곳에서 주택·도로 붕괴와 침수...
관련해 논란이 일자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단체장은 업무 총괄만 하면 되고 정상 근무나 자택 대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며 “골프를 이용해서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직도 거기에 기대 정치하는 건 좀 그렇다”고 글을 올렸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시장을 저격했다. 그는...
A 씨는 "3시간 이동해서 공주까지 가야 하는 상황에 아침부터 금강 홍수경보,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을 알리는 재난 문자가 10개 이상 왔는데 이게 천재지변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규정에 따르면 호우, 대설, 태풍 등의 이유로 숙박·오토캠핑장 시설예약을 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다만...
화요일인 18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매우강하고 많은 비 소식이 예보됐다. 추가적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엔 시간당 30~80mm, 충청권·남부지방엔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누적된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250mm이상...
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수원 등 경기 8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발효 지역은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이천·안성·여주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개발 행위가 있을 경우 산사태 위험이 증가하는 데도 불구하고 위기 경보 발령 기준이 되는 평가항목에 개발행위에 따른 위험지구 평가가 빠져 있다”며 “경보 발령만 할 뿐, 행동 강령 등 구체적인 지침도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나무줄기가 휘었다거나 물이 용출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위기 징후를...
코레일은 지난 주말 중남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영동선, 충북선 등 9개 노선에 토사 유입, 노반 유실, 낙석 등 20여 곳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산사태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취약개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해당 구간의 일반열차와 일부 KTX...
수일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년 장마철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해 지하 공간이나 침수된 차에 갇혀 숨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올해도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지하차도에 갑자기 불어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가던 차량 17대가 물에 잠겨 빠져 나오지 못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궁평 2지하차도는 3등급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통제해야 했다. 그러나 충북도는 통상 지하차도 중심부에 물이 50㎝ 이상 들어차야 교통 통제를 해왔다.
아울러 이날 원희룡 장관의 현장 방문 당시 충북도 간부급 공무원이 브리핑 도중 웃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서 1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 인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전국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가적인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충북 청주 오송, 괴산 피해 현장을...
수해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고 있고, 호우 경보 속 3만 명이 집결한 공연이 “모든 게 완벽했다”라는 표현을 쓸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반면 “폭우 피해가 있을 때는 전국 워터파크도 운영을 중단해야 하나”, “이미 오래전 예정된 공연인데 날씨 때문에 갑자기 취소할 수는 없다” 등 반대 의견을 내는 이들도 있었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교육부는 지난 13일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했다. 일선 시도교육청과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각급 학교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침수 사고 등이 발생하며 이날 7시 기준 전국 누적 인명 피해는 사망 40명, 실종 9명, 부상 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