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행정징계 앞두고 고육지책붕괴 201동 포함 전면철거 결단비용 3750억·70개월 소요 전망"입주 예정자들 안전 우려 해소"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8개 동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선언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고육지책’ 결단이 철거 후 재시공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공사 중이던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단지 전체를 철거하고 다시...
HDC현산, 초유의 전면 재시공 결정…‘등록 말소’ 중징계 피할까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징계가 예정돼 있다. 회사가 아파트 단지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힌 만큼 징계 수위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서울시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해 상반기 이내에 처분...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8개 동 모두를 철거 후 재시공에 나선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 후 재시공 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은 입주예정자의 요구사항인 화정동 아이파크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며 “회사는 고객에게...
올해 1분기 HDC현산의 매출액은 73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6946억 원 대비 5.3% 늘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4억 원에서 681억 원으로 42.5% 크게 떨어졌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떨어졌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08억 원 대비 1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4조1495억 원에서 4조1453억...
HDC현산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 처음 적용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세대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아이파크 입주고객의 하자 관리 접수, 진행, 처리 상태를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고 입주 동행과 세대, 단지 생활 정보, 민원처리 등을 돕는 밀착형 서비스다.
HDC현산 관계자는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는 강남의 핵심 입지이자 HDC현산의 올해 첫...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북구갑)은 제2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공사 감리강화법(주택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올해 1월 광주에서 현산이 공사 중인 아파트 외벽 붕괴로 7명의 사상자를 낸 중대한 건설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현장에...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현산의 시공계약 체결안을 가결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현산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정식계약을 앞두고 진행한 것이다. 조합원 461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353표를 받아 83%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반대와 기권무효는 각각 63표, 15표였다. 상계1구역...
법원이 현산이 낸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서다. 앞서 현산은 지난달 30일 서울시로부터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로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다. 현재 해당 사고 관련 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현산은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14일 현산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받은 8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을 임시 중단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14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낸 8개월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결정했다.
재판부는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정지 처분을 관련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선고된...
13일 서울시와 검찰에 따르면 HDC현산은 이날 서울시로부터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을 이유로 추가로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에도 부실시공 혐의에 따른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HDC현산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HDC현산은 광주 학동 사고로만 총 1년 4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에 HDC현산은 광주 학동 사고로만 총 1년 4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아 사면초가에 놓일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산에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지난 8일...
다만, 징계 여부와 무관하게 HDC현산이 이미 진행 중인 사업장의 공사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HDC현산, 신규 수주 막혀…'화정 아이파크' 붕괴 처분 결과에 '긴장'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산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30일 통보했다. 이 사고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철거...
참여연대를 주축으로 한 시민단체 연합은 HDC현산의 경영진 쇄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주제안 정관 신설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HDC현산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장에선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한 책임을 묻는 ‘질타성’ 질문이 쏟아졌다. 아울러 공사 관리 부실 이유를 들어 경영진의 인적...
HDC현대산업개발이 등록 말소 가능성에 하락세다.
29일 오후 2시 53분 기준 HDC현산은 전날보다 6.17% 하락한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에 HDC현산의 등록말소 또는 1년의 영업정지를 요청했다.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가장 엄중한 처분" 요청행정처분 외 경찰 고발 계획도"부실시공으로 3명 사망시 퇴출"'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 추진
정부가 근로자 6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책임을 물어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판단에 따라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측은 HDC현산이 아파트 구조설계를 변경하면서 건축구조기술사에 대한 검토 협조를 빠뜨렸으며, 감리단은 거푸집 설치와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등 세부 공정을 제대로 검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입건자 중 혐의가 무거운 총 10명의 책임자에 대한 신병 처리를 진행했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중간 수사...
18일 광명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HDC현산이 조합 측이 요구한 '공동이행방식'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과 HDC현산에 공동이행방식을 제안하고, 광주 화정동에서 붕괴 사고를 낸 HDC현산을 시공사에서 배제하며 아이파크 브랜드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즉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고 현대건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관계자는 HDC현산 관련 처분과 관련해 “처분 요청이 오면 청문 등 절차를 거쳐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분한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처벌 수위에 대해 “건산법(건설산업기본법) 82조와 83조를 보면 등록말소 처분을 내리는 게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등록말소 사항에 해당하는지 법적 검토를 해봐야...
이번 붕괴사고 원인이 인재로 밝혀지면서 사고 주범으로 지목된 현산에 강력한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정책관은 "사조위에서 발표한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책을 면밀히 검토해 제재를 포함한 재발방지 대책을 이달 중에 발표하겠다"며 "제재 수준은 현재 검토 중이나 이번 사건이 중하고 사고의 재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기 때문에 법령이...
최근 파격적인 조건으로 연이어 수주를 따낸 현산에게 동일한 혜택을 요구하는 사업장이 늘면서 되레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1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은 지난달 21일 노원구청 앞에서 현산 추방 집회를 진행했다. 조합원들은 광주에서 두 번이나 대형참사를 일으킨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고, 행정 처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