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건강보험료를 정산해 감액한 11억여 원의 공사비를 돌려달라며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공사대금지급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8년 공동수급체를 꾸려 정부와...
이어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발 이후 매각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통매각도 힘들겠지만, 분리매각도 쉽지 않아 걱정”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통매각이든 분리매각이든 검토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인수가 불발된 이스타항공의 경우 “코로나 이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라 직접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HDC현대산업개발은 팀장, 그룹장, 현장소장 등 리더와 팀원이 1대 1로 코칭하는 ‘H-PIC’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PIC(HDC Performance Improvement Coaching)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와 구성원은 주기적으로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감이 발현되도록 코칭은 대화 위주로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올해 부산 최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인피니티(INFINITY) 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 성공의 핵심은 빠른 사업 추진과 최고의 일반분양가로 조합원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랜드마크...
HDC현산은 15일 입장자료를 내고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의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 검토한 뒤 관련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산은은 “지난 11일 발표한 간담회에서 산은은 충분히...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인수계약 해제로 추가적인 재무적 펀더멘털의 저하 가능성이 생겼다며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 반면 인수 부담을 덜어낸 HDC현대산업개발에는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부여했다.
나신평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장기신용등급(BBB-)과 단기신용등급(A3-)을 제시하면서 장단기...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입장 자료를 내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입장문에서 “아시아나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등 성실히 계약상 의무를...
정상화HDC현산의 인수는 끝내 무산항공시장에서 정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재무와 업황 모두 정상화까지 긴 시간이 필요최고운 한국투자
컴투스이제 신작 모멘텀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신작 모멘텀의 시작2021년 서머너즈워 IP 관련 신작 모멘텀 강화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 대비 +31%, +55% 성장 전망이승훈 IBK
월덱스알차고...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약 10개월만에 결국 무산됐다. 이후 각 매각 주체들간의 계약금 반환 소송 등이 불가피한 가운데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현산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추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레이카운티는 총 4470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다.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삼성물산이 주관을 맡고,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HDC현산은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인수대금의 10%인 2500억 원의 이행보증금을 냈다. 이 돈은 계약상 기한 내에 최종계약을 하지 않으면 돌려받지 못한다. 하지만 HDC현산은 지금껏 매도인 측이 선행조건을 미충족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계약금 반환을 둘러싼 법정 공방은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실제로 계약금이 반환된 사례가...
표면적으로 따졌을 때 이번 노딜의 귀책 키워드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 △금호산업 △채권단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압축된다. 여기에 이해관계자 모두가 노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코로나19’도 책임을 벗어날 수 없겠다. 현산이 2500억 원의 계약금 문제를 놓고도 인수를 포기한 데는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계의 유례없는 불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11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HDC현산은 기존의 재실사를 고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도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에 중대한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금호 측과 협상 후 M&A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계약해지에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최 부행장은 지난달 26일 HDC현산과 최고경영자 간의 세 번째 회동에 대해 “논의...
HDC 현산을 대신할 새 인수자를 찾는 게 정상적인 절차다. 그러나 현재는 불가능한 일이다.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항공사를 사겠다고 선뜻 나설 기업이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항공업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직전인 8월 둘째 주 국내선...
금호산업은 이날 HDC현산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HDC현산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며 시작된 아시아나항공 인수ㆍ합병(M&A) 여정은 결국 인수 불발로 끝났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은 지난해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뒤 금호그룹이 자구책을 내놓으면서 매각이 시작됐다.
HDC현산은 풍부한 현금을...
한 사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HDC현산과의 거래종결의무 이행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주간의 실사 및 본 계약 체결 이후 8개월이란 인수합병 역사상 전례 없는 긴 기간 동안 HDC현산의 많은 양의 실사 자료 및 설명 요청에 성실하고...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로 이뤄진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일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선납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에 아파트 3516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한 곳이다.
대연8구역 조합은 지난 2020년 8월 11일 입찰공고를 낸 뒤 21일 현장...
일각에선 HDC현산이 여전히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상황이 악화됐지만 여전히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미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만약 보도에 나온대로 산업은행이 인수가격을 일정 부분 인하해 주고 전향적으로 기안기금 지원까지 가능해진다면 현대산업개발의...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르면 이날 HDC현산에 거래 종결을 공식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산이 최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노딜 의사를 전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새 인수자를 찾을 때까지 홀로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새 인수자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