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조강(쇳물) 생산량은 4억869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 증가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이 후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ㆍ조선업 2021년 1분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후판의 3월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30% 가까이...
앞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해상운임 상승 원인과 기업 물류비 절감 방안’ 보고서를 보면 최근 해상운임은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달 16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SCFI)는 작년 같은 주의 830 대비 241.3%나 상승한 2833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사들이 보수적인...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 기술은 아직 국산화하지 못했다.”(남준우 전 삼성중공업 사장)
국내 전현직 조선ㆍ해운사 CEO들이 우리나라 조선 시장이 처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나라 조선이 글로벌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서울대...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이 15일로 예정됐던 운하통행료 인상 시행일을 6월 1일로 연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의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파나마 대사와 파나마운하청에 공식서한을 발송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통행료 인상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6일에는 주한 파나마대사관을 방문해 다시 한...
해운업계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한편, 항공업계 역시 화물을 앞세워 수익 방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500억 원에서 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HMM의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긴다면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치다. 동시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808억 원을...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 및 주한 파나마대사관에 공식서한을 보내 통행료 인상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공식서한을 통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렴 없이 이어진 통행료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부닥친 세계 해운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매우 불합리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해운협회에 따르면...
희망봉을 돌아 이동하면 운송 기간이 일주일 이상 늘어난다. 해적 출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가 막혀 희망봉을 돌아 이동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에즈 운하 통항중단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
해수부는 현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대응반을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대응체계로 확대한 ‘수에즈 운하 통항중단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이날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회의에서는 수에즈 통항 중단에 따른 각 선사 및 유관기관의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향후...
중형 조선사 현재까지 11척 수주
15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조선 빅3’(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를 제외한 우리나라 중형 조선사들은 현재까지 11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 건수(18척)의 절반이 넘는다.
대한조선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했다. 대선조선과 한진중공업은 각각 4척과 1척을 수주했다.
중형...
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글로벌 해운사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4일 HMM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달 24일 팟캐스트인 코리아 테크놀로지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당사는 스마트 선박 기술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최종 단계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사물을 컴퓨터...
1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4.8%↑
2일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오른 1억6290만 톤(t)이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1월 조강 생산량은 902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올랐다.
2위 생산국인 인도는 7.6% 상승한 1000만 톤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4.9% 오른 600만 톤을 달성했다.
반면 일본(790만...
16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운동 프로그램을 연동한 웨어러블 기기 생산기업 휘트닷라이프는 한국M&A진흥협회와 파트너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다.
의료용 진단기기 개발기업 필로시스가 호가 2150원(2.38%)으로 5주 최고가였다. 필러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메디오젠은 2만3500원(-2.08...
해양수산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가 2일 해운산업·금융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친환경 선박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방안’을 발표하고 5년간(2021~2025년) 재정·정책금융 7조 원과 민간투자자금 13조 원을 매칭해 총 20조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임을 밝힌 바...
한국해운협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최근 이란에 나포된 한국 국적의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의 억류 해제와 선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임기택 IMO 사무총장은 한국해운협회의 지원 건의 서한에 대한 회신에서 "이란의 나포 행위가 IMO 조약에 위반된 경우 적절한 IMO 기구 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수부 등 5개 부처와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운협회 등 민간 및 유관기관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수출입물류 현안 점검회의를 했다.
우선 해수부는 국적선사와 협조해 주요항로에 대한 임시선박을 1~2월에도 지속투입해 기업의 선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미주항로에는 오는 23일 HMM 4600TEU급 1척, 2월중 SM상선 3400TEU급과 6500TEU급...
한국해운협회는 5일 우리 국적 선박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된 것과 관련해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이란에 억류된 선박은 디엠쉽핑 소속의 케미컬 선박이다.
이 선박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로 항해하던 중 공해 상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해...
"조선 수주잔량 비율 80년대 이후 최저치"
5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2월 초 기준 글로벌 선박 수주잔량은 1억5250만DWT(재화중량톤수ㆍ2603척)이다.
이는 기존 운영 선대 대비 7.2%에 해당한다. 클락슨리서치는 “해당 수주잔량 비율은 1980년대 이후 최저치”라고 분석했다.
수주잔량 비율 감소는 예견된 일이었다....
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경제단체장, 무역 진흥 유공자 등 40여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개막식에는 올해 국내에서 건조된 세계 최대 규모(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알헤시라스호'가 영상으로 등장했다.
이 배의 이름은 외국 선박에 의존하던 유럽노선을 회복해 국내 해운산업을 재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인 알헤시라스 인근 지브롤터 해협을 실제로...
8월에는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한국선급,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바이오 중유 사용ㆍ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 전무는 “세계 해운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했다”라며 “이를 위해 HMM은 업계와...
앞서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운송 및 운임 애로해소를 위해 국적해운선사, 한국선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달 3일과 12일에는 목포와 인천의 수출기업과 수출애로해소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중진공은 무역 2조달러, 20만 수출 중소기업 양성을 위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의 일환으로 코트라, 무보, 무역협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