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해운업과 항공 운수 산업 등의 분야가 오름세를 탔다. 중국·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도 자극했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 헤지펀드 아케고스캐피탈의 블록딜에 따른 경계심이 상한 폭을 제한했다.
중국증시 역시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38포인트(0.62%) 오른 3456.68로 거래를...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완연히 약해진 가운데 해운주의 상승세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기 회복이 점쳐지는 가운데 해운업종의 장기 불황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운업은 대표적인 경기민감 업종으로, 그동안 미중 무역 갈등으로 글로벌 교역 침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조선ㆍ해운업 등 주력 산업은 "정부 정책 지원 덕에 회생했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열고 "올해 가장 중요한 정부의 과제는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해운업, 비대면 환경에서 각광받는 방송콘텐츠 제작까지 세분화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됐다. 토스증권 TICS는 기업의 실제 매출을 기초로 약 250여 개의 업종으로 종목을 분류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사전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MTS를 공개한지 한달만에 전체 오픈을...
유가 상승으로 실적 타격이 예상되는 항공업, 해운업 등은 당장 경영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석유화학업, 정유업 등은 파급효과를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9.24달러로 마무리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62.91달러를 기록해 모두 1년 만에 신고점을 경신했다.
최근...
로힛 고쉬(Rohit Ghosh)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건설 부문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슬렌텍스의 고성능 특징은 제조업이나 건설업 단열재로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산업용 배관 외에도 극저온 및 해운업 적용을 검토 중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주택 건설 업체 호쿠슈 (Hokushu)의 주거 프로젝트인 신규...
국내 1위, 세계 7위권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은 이전 정부가 해운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파산한 바 있다. 당시 정부가 금융 논리로만 대형 해운사의 파산을 결정했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이후 한때 세계 5위까지 올랐던 한국 해운의 위상은 1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이 회장은 당시 한진해운 파산 결정에 대해 “한진해운 모기업에서 증자를 포기했기 때문에 파산...
이는 국가기간산업인 해운업의 특성상 해운사들이 운임이나 선복량을 맞추는 행위를 일반 기업의 담합과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로 단정하기 어려운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여기에는 또 최근 해상운임 급등으로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해운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리·감독 기구가 따로 필요하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해수부는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
해운업계가 지난해 운임 상승으로 ‘훈풍’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도 이러한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기준 2783.03을 기록하며 재차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해 1월 981.19 및 3월 889.8에서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우리도 해운업이라는 한계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파트너 社들과 동반 성장하는 HMM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 할 시점입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 및 해운시장에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닥칠 것이라 예상됩니다. 경쟁사들보다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질을 갖추어 위기를 기회로...
사업에 운용리스를 추가해 2025년까지 선박 50척을 운용하면서 국적 선주사가 국적선사에 합리적 가격으로 용선해주는 체계를 추진키로 했다.
박 차관은 "세계시장을 무대로 하는 해운업의 특성상 운임 역시 글로벌 수요‧공급에 따라 결정되며, 국적선사는 시장 점유율이 낮아 운임을 강제 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8일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저황유 사용이 추진 엔진에 심각한 결함과 손상을 유발하고 있다”며 “선반 엔진 전문가와 해운업 관계자들은 이를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는 이견들이 전세계 선주사들이 구독하는 메이저 해운 전문지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고선박들은 사실상 저황유로 운항하고...
한국조선해양(15.43%), 현대중공업지주(14.83%)도 비교대상 중 7,8위를 차지했고, 삼성중공업 역시 해운업 활황으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로 18.50% 오르며 상승률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실제로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 1664.56으로 지난 6월(783.05)과 비교해 2배 넘게 올랐다.
또한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친환경 정책인 ‘블루 웨이브’로...
법인 ‘포스코 GSP’(가칭)을 연내 출범한다고 밝힌 이후 포스코와 해운물류업계는 강대강 대결구도를 보였다.
포스코는 효율성을 위해 물류 담당 조직을 통합한 것일 뿐 해운업 진출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해운물류업계는 “대량화물을 가진 대기업의 물류 자회사 설립은 해운 및 물류산업의 상생발전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린다"고 비판했다.
사상 최고치 새로 쓰는 해운 운임
해운업계도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탓에 컨테이너선 운임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는 6일 기준 전주 대비 134.57 오른 1664.56을 기록했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최근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 등으로 수출계약 물량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우리나라 해운업 분야에서 탱커(유조선)가 바이든이 당선되면 벌커와 컨테이너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영국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배슬스밸류(Vesselsvalue)는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해운업에 미칠 영향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를 보면 트럼프가 당선되는 경우 탱커 시장에는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발표 당시에도 해운업계가 반발했지만 포스코는 효율성을 위해 물류 담당 조직을 통합하는 것일 뿐, 해운업 진출과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해총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 기업이자 초대형 포스코가 해양산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물류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와 해양산업계의...
프랑스 자크사데호, 첫 운항에 한국 HMM 넘어 사상 최대 적재량성수기 지났어도 운임 4000달러 육박...연초 대비 3배“코로나19에 여행 못하는 대신 홈쇼핑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광ㆍ여행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해운ㆍ운송업은 활황기를 맞고 있다. 외출 대신 가내 소비를 택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선박 컨테이너 적재량은...
이 의원은 "민간 시장의 진출을 법적으로 막을 순 없다"라면서도 "그 행위로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맞이하면 시기도 조정하고 서로 간 충분한 대화가 선행돼야 한다. 정부의 해운물류 정책 방향성에 역행하기 때문에 (포스코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해운업 관계자는 포스코 자회사 진출을 반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