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당국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취하도록 떠민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담화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이어 나와 주목된다.
한편, 한미는 5일부터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시작했으며, 11일부터 약 2주간 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달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과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 첨단 무기 도입에 대한 남측 겨냥 위력시위일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하자 즉각 군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회담 이후 한미연합훈련을 미친 짓이라고 해서 우리를 놀라게 했다. 올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는 5월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짧은 것이다, 누구나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하노이에서 한방을 먹은 김정은 위원장을 달래려고 하는 말이려니 싶었다. 7월 25일 북한이 미사일을 다시 발사하자 그는 미국에 대한 위협이...
정 장관은 “한미연합연습과 훈련도 변함없이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만이 아니라 포괄적 안보 개념에 근거해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을 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방어가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 방어자산의 요격성능 범위에 들어 있다”며...
또 정 장관은 북한이 한미 군사 훈련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의식한 듯 “한미연합연습과 훈련도 변함없이 하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연합연습을 일부 조정하기는 했지만, 올해 들어 이미 100여 회 이상에 걸쳐 크고 작은 연합훈련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우리의 안보를...
북한이 8월 시행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면서 남측의 인도적 쌀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북한이 지지부진한 북미대화 논의를 압박하면서 한미연합훈련과 남북관계 등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중·러 군용기 동해 상공 합동 비행은 다음 달 5일부터 3주가량 시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대미 압박용 무력시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행동을 반대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에 호위 연합체 동참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대미 무력시위일...
북한은 8월로 예정된 ‘19-2 동맹’ 연합위기관리연습(CPX)을 거론하며 “현실화된다면 조미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북미실무 협상과 관련한 기자문답에서 “판문점 조미(북미)수뇌상봉을 계기로 조미 사이의 실무협상이 일정에 오르고 있는 때에 미국은 최고위급에서 한 공약을 어기고 남조선과 합동군사연습 ‘동맹...
우리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능력이 강화되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이렇게 준비태세를 갖춰나감으로써 잠재적인 우리의 위기와 여러 위협에 대처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 또 우리의 연합 연습 및 훈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피력해 주셨기에 우리는 적절한 수준의 대비태세, 관련 태세를 유지해 나가면서 신뢰도 높은...
또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남측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평통은 지난 25일에도 한미연합공중훈련을 두고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이어나가야하는 사오항에서 노골적인 배신행위가 북남관계 전반을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북과 남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확약한 군사 분야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평통은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 책동을...
한반도 전구 작전을 주도할 능력을 갖춘 예비 한미연합사령관 확보를 위한 인사라는 추측이 나온다.
공사 32기 원인철 공군총장 내정자도 공군작전사령부와 합참의 작전·훈련부서를 두루 거친 공군 내 대표적인 작전통이다.
원 내정자는 제19전투비행단장을 거쳐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연습훈련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합참...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국방부는 전날 전화통화로 대규모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ey Resolve)와 독수리훈련(Foal Eagle)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한미 양국은 소규모 군사훈련을 이어간다.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종료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나고 나서...
그가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 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 허용치 않겠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 및 주한미군의 전략자산 전개 등을 완전히 중지할 것을 요구했는데도 말이다.
북한 입장에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만 재개된다면 유엔 제재가 풀리지 않아도 귀중한 외화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그동안 비축한 외화로 근근이 버틸 수...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 훈련(FE:Foal Eagle)이 올해부터 사라진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2일 밤 전화통화를 하고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긴장 완화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외교적 노력을...
매년 3~4월 실시됐던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인 독수리(FE) 훈련도 이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대대급 이하 훈련으로 축소해 상시 시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올해는 독수리 훈련과 같은 대규모 훈련 계획 발표로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부대 단위 연합훈련을 실시해 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게 한미 군 당국의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김 위원장은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반도 내 미국 전략자산 제거’를 촉구했다. WP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대응 조치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5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해 주한미군이 중요하다는 데 확고하게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UFG(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연합 합동훈련)에서 미군이랑 전투식량을 교환해 먹기도 하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도 있었고. 사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식사’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외국 군 생활에 대한 동경과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망(?) 등이 결합해 소문들이 재생산됐던 듯하다.
사실 기자도 보급병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궁금하기도 해서 어렵사리...
보도는 북한이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을 ‘북침 훈련’으로 비난해 왔다고 부연했다.
신화통신은 “양국이 훈련 연기 소식을 밝힌 것은 북미 간 실무회담이 진행되는 것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며 지난 1차 북미 정상회담 때도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회담 이후로 미뤘다고 언급했다.
신화통신은 한국 매체를 인용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김 위원장이 이번 신년사에서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 전개 중지를 요구해 그 의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태에서 발언한 점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미국 내부에서 북한의 비핵화뿐만 대량살상무기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협상 카드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확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