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할수록 연합방위능력이 제고되어 전쟁 억지력이 향상되고 미군도 더 안전해진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은 이것을 완전한 돈 낭비라고 했다. 매년 봄 얼굴에 위장크림을 바른 양국 젊은이들이 어깨를 맞대고 훈련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든든한 안보의 상징이었다. 지소미아가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서 갖는 의미를 평가절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미국은 북한이 조속히 실무협상 재개 시점과 장소 등에 답을 준다면 바로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과 남측의 최첨단 무기 도입에 반발하며 한미 양국에 대한 비난공세를 취해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위험한 선제공격 기도의 발로’라는 제목의 정세론해설에서 국방부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 계획 등을 언급하며...
김 위원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대로 협상에 본격적으로 임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한국의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에 반발해 ‘초대형 방사포’ 발사 등 단거리 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며 불만을 표시해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철도 연결 당근책을 제시한 만큼 김 위원장이...
지난달 일본의 경제 보복을 계기로 광복절 전후에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기도 했지만, 최근 동해 기상 상황과 후반기 한미 연합 연습 일정 등을 고려해 훈련 일정은 재조정됐다.
26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규모도 강화됐다. 통상 훈련에는 해군, 해병대, 해경, 공군, 육경 등이 참가했다. 이번에는 육군 특수전 병력까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도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 종료 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멈추고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5분경, 오전 7시 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NSC 상임위는 회의 결과 북한이 최근 비난해 온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종료됐음에도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특히 상임위는 “북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 36분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방한해 한국 정부와 비핵화 북미 실무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과 실무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조기 북미 실무협상의 난항을 예고했다. 다만 북한이 대화의지를 나타낸 만큼 실무협상에 복귀한다면 한미연합훈련과 한국의 최첨단 무기 도입에 대한 문제 제기로 비핵화 협상의 카드로 사용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만큼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연합훈련이 끝나자마자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 만큼 늦어도 9월 초에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건 대표가 한미연합훈련 종료에 맞춰 방한하는 것이라 북미 실무협상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비건 대표가 19∼20일 일본을 방문하고 이어 20∼22일 한국을 찾는다”며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조율 강화를 위해 한일 당국자들과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북한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지난달 25일, 31일에 이어 8월 2일, 6일, 10일, 이날까지 총 6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 군 당국은 5~8일 위기 관리 참모 훈련(CMST)을 실시, 11일부터는 전시를 가장한 한미 연합 지휘 소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오는 20일 마무리될 계획이다.
조평통은 특히 이달 말 종료하는 한미 연합지휘소훈련과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을 언급, "명백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우리를 궤멸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시점에 뻐젓이 북남 사이의 대화를 운운하는 사람의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하는 것이 의문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밝힌...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이 전투태세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미군 설명에도 트럼프는 훈련이 가치가 없다는 북한에 대해 어떤 반박도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방위비 분담금 관련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안보에서 동맹이 엄청난 이득을 가져준다고 생각하는 많은 전문가를 경악케 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침략 예행연습’...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터무니없고 돈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혀 이르면 이달 말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을 보기를 원한다”고...
친서에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이 담겼다. 불과 몇 시간 뒤 북한은 10일 새벽 동해 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하는 무력시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문답 도중 전날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소개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어제 매우 아름다운 편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AFP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청와대는 이날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내일(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와 함께 자체 개발한 미사일 성능실험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7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북한은 7일 전날 발사한 발사체가 신형전술유도탄이며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경고 성격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며 “우리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해 조선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 섬을...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미사일 발사 직후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올해 들어서만 벌써 6차례인데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어떠한 항의도 없었다”며 “결국 일본에 대해서는 경제 침략이라며 한일전을 이야기하면서도 한미 연합훈련은 이름도 못 붙이는 ‘홍길동 훈련’이 되는 등 친북 정부의 스탠스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을 지난 7월 25일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은 미사일 발사 직후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북한은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번 연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