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맥투자증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알고리즘 거래로 인한 주문실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킬 스위치·과다호가 접수 제한 등의 안전장치도 마련된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달라지는 증시제도’를 통해 △결제불이행자 등에 대한 조치 강화 △공매도 잔고 공시제도 도입 △주문 일괄 취소 기능 도입 △과다호가 접수제한 △시장감시위원회...
한맥투자증권이 지난 12일 발생한 옵션 주문사고 이후 외국계 기관 중 한 곳으로부터 이익금 처음 돌려 받는다.
한맥투자증권 측은 27일 “거래가 이뤄진 외국계 기관 중 한 곳이 이익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약속했다”며 “규모는 10억~20억원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다른 외국 기관들과도 협의 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맥투자증권은 지난 12일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착오거래 발생 이후 1조8341억원의 고객예탁자산이 안전하게 인출 및 이관됐고, 고객예탁자산은 지난 20일 기준 722억원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파생상품시장 착오거래 발생 이전인 지난 11일 기준 한맥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고객예탁자산은 1조9063억원이었다.
최초 결제미납대금은 463억원으로...
지난 12일에는 한맥투자증권이 코스피200지수 옵션 거래에서 주문 사고를 내 한국거래소가 결제 금액 570억원을 대신 납부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한맥투자증권은 이번 사태로 사실상 파산선고를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옵션’이라는 상품이 가진 특성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레버리지, 즉 적은 돈으로도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히...
한맥투자증권이 지난 12일 발생한 옵션주문사고 이후 1조8280억원의 고객자금이 인출 및 이관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은 착오거래 발생 직전일인 지난 11일 1조9063억원이었던 예탁자산은 지난 19일 현재 783억원으로 감소했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착오거래의 손실로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돼 금융감독원에 자발적으로 영업정지 신청을...
한맥증권이 주문 실수로 파산까지 거론될 만큼의 큰 손실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팍스넷 토론실에서도 주문 실수에 대한 주제로 많은 토론이 있었다. 팍스넷 회원들은 본인의 주문 실수에 대한 후기들을 주로 작성하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았던 주문 실수는 바로 주문 수량에 대한 실수였다. QFA***회원은 매수할 때 수량에 숫자 “0”을 하나 더 붙이는...
대규모 옵션투자 주문실수로 파산위기에 처한 한맥투자증권이 이번 사태로 이익을 얻은 7개 증권사로부터 이익금을 돌려받기로 합의했다.
한맥투자증권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당사와의 파생상품 거래로 회원사 자기매매분에서 이익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7개 회원사들과 착오거래에서 발생한 특별이익과 특별손실에 대해 전액 원상 복구하는데...
증권 유관기관을 비롯해 거래 증권사들이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옵션시장에서 주문실수로 파산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의 파산 위기를 모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맥투자증권과 거래한 국내 증권사들이 주문 실수로 이뤄진 거래 중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옵션 거래 주문 실수로 파산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이 120여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맥투자증권은 옵션 거래 주문 실수가 발생한 다음날인 13일 전체 직원의 75%인 120여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지난 9월말 기준 한맥투자증권의 임직원은 정규직원 45명, 계약직원 100명 등 총 157명이며, 남은 40여명도 곧 사직서를 제출할...
한맥투자증권 사태가 국내 대형증권사로 불똥이 튀었다. 반면 매매 실수를 겨냥해 덫을 쳐 놓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생각지도 않은 돈을 벌게 됐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맥투자증권의 대규모 주문 실수 사고로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회원 60개사가 손실 예상액인 460억원을 연대해서 부담해야 한다.
앞서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인 지난 12일 지수옵션...
한맥투자증권의 대규모 옵션투자 주문사고로 인해 증권업계 거래시스템의 실태와 내부통제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임원회의를 통해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는 남보다 빠른 주문체결에 집착한 나머지 시스템 오류시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사례”라고 지적했다.
최...
최수현 금감원장이 이번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금융권의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16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는 증권권역 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에 많은 반성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주문처리의 신속성, 편리성과 함께 안정성, 보안 등 위험관리 이 두 가지 요소가 상호조화돼...
제2의 한맥투자증권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한맥투자증권이 주문 실수 한번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 주식시장 개장 57년 만에 처음이다. 회사 측은 한국거래소에 착오거래였다며 곧바로 구제 신청을 냈지만 거래 상대방과의 합의 실패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컴퓨터의 이자율 설정 오류에서 비롯됐다. 이자율 계산 항목이 ‘잔존일수/365’로...
3800억 규모 고덕주공 재건축 공사수주
△승화프리텍, 29억 규모 골조공사 수주
△한독,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영업양수 결정
△포스코켐텍, 포스코와 3191억 규모 생석회 판매계약 체결
△[조회공시]큐캐피탈파트너스, 광주은행 인수 추진설
△울트라건설, 농림축산검역본부 청사 공사 낙찰자로 선정
△거래소 “한맥투자증권, 매매거래 정지 결정”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맥투자증권의 주문실수로 횡재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새삼 그들만의 투자기법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실제 과거부터 종종 국내 시장에서 발생하는 주문실수의 수혜자는 대부분 외국인이다. 파생상품 전문가들은 근본 원인으로 프로그램 상의 우위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주문 실수 당시 46개 증권사가...
한맥투자증권이 결제시한인 13일 오후 4시까지 결제대금 전액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한국거래소가 긴급 대체 결제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부 유인욱 부장은 이날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거래소는 오늘 총 584억원 대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맥투자증권이 납부금액은 13억 4000만원이고 나머지는 거래소 결제 적립금을 통해...
지난 12일 지수옵션시장에서 초대형 주문사고를 낸 한맥투자증권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맥투자증권은 13일 “결제시한인 오후 4시 현재까지 결제대금 전액을 납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은 당초 거래소 측에 착오거래에 따른 구제를 신청했지만 구제 신청이 요건 미달로 반려됐다. 착오거래신청은 직전 체결가 대비 상하 가격...
금융감독원이 한맥투자증권 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한맥투자증권의 옵션주문실수에 따른 구제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한맥투자증권 사고와 관련해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 위해 이르면 오늘부터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사고 원인, 회사 대응상태 등을 살펴보는 것”이라며 “금융위와 협의해서 차후...
한맥투자증권 고객 안내문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인 12일 지수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주문 실수를 낸 한맥투자증권이 자사 고객에게 다른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거나 청산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맥투자증권은 전날 회사 홈페이지에 “전산상 착오매매로 발생된 사고건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처하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