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권 파산 면할까?…일부 증권사 자기거래분 반환

입력 2013-12-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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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유관기관을 비롯해 거래 증권사들이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옵션시장에서 주문실수로 파산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의 파산 위기를 모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맥투자증권과 거래한 국내 증권사들이 주문 실수로 이뤄진 거래 중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맥투자증권과 양해각서를 맺은 증권사는 7곳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액은 자기거래분에 국한돼 10억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맥투자증권은 계약 상대방 중 외국계 기관 투자자들에게 대금을 반환해 달라고 읍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착오거래가 발생하면 50%는 돌려주는 해외 관행에 기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맥투자증권이 납입해야 하는 잔금은 415억원으로 알려졌다. 한맥투자증권은 거래소에 납입해야 하는 결제대금 584억원 중 초기 납입한 13억4000만원과 정상거래분 124억원을 비롯해 150억원 가량을 추가 납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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