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체는 성 구청장이 2015년 1월 한남뉴타운 4구역 조합 설립 인가를 해주고 7월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를 두고 절차나 시기상으로 '투기'와는 전혀 거리 먼 것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조합설립 인가는 75% 이상 조합원들이 동의하면 받아줘야 합니다. 구가 싫다고 안 받아주고 하는 게 아니란 뜻입니다. 조합 설립 인허가가 나기 전에...
현재 서울에서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 지연 등으로 해제된 지역은 총 176곳에 이른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정비사업에 참여해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이에 재개발...
인근 지역 잇따른 정비사업에 가세 움직임…최근 아파트값 1억 넘게 뛰어
신당동 재개발과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용산구 한남뉴타운 재개발 등 인근 지역의 정비사업들이 잇달아 추진되면서 남산타운 리모델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707가구의 금호벽산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한강변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1구역도 시범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건 재개발 구역 내에서 공공재개발 인기가 만만찮음을 방증한다.
공급 효과 따지면 장위ㆍ흑석뉴타운 유리…상계동 희망촌도 '다크호스'
서울시 등은 네 단계에 걸쳐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심사할 예정이다. 1~2단계 평가엔 자치구가 참여하고 3~4단계는 서울시가 주도한다. 이 가운데 핵심...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올해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이 선정되면서 국내 주택시장에서 현대건설의 파워가 도드라지고 있다”며 “2017년 반포주공124주구 수주전 때 이미 경험한 바지만, 서울 핵심지 수주전 결과는 브랜드 인지도로 이어져 타 지역 수주전에도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단일 사업장이 아닌...
실제로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거머쥔 현대건설은 향후 한남뉴타운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는 분석이 많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당초 GS건설과 대림산업 등 주요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낮다고 평가받는 한남3구역에 열을 올린 것도 한남3구역이 한강변 노른자 땅인 데다 한남뉴타운 5개 구역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다는...
2003년 한남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된 후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지난 3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시공사 선정이 쉽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말 첫 공고 이후 수주전 과열에 따른 입찰 무효와 입찰 건설사에 대한 검찰 수사 등으로 수개월간 사업이 지연된 것이다. 이후 조합과 입찰 3개 건설사들은 과열 수주...
다음달 17일까지 라비나 소파, 수비드A 식탁, 모레이 거실장 등 인기제품 11종을 최대 15~25%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용산은 한남뉴타운 등 재건축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 중인 곳이 많아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는 지역 중 하나"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품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단독 시공사 선정밖에 없다.”(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조합원 A씨)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이 최근 입찰 공고에 ‘컨소시엄(공동도급) 불가’ 조항을 명시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탓에 재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대림산업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하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상품 가치 제고는 물론 준법 수주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은 23일 “영업활동에서부터 입찰 내용ㆍ시공ㆍ입주 이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해 한남3구역 수주에 나설 것”이라며 “고객이 바꿀 수 없는 주거의 본질적인 부분에...
박상신(사진)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수주전 경쟁에 준법 모범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20일 “나무보다는 숲을 생각하며 항상 더 큰 미래가치를 위해 달려온 대림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수주전에 정정당당하게 참여하여 준법 수주의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더욱 높은...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GS건설이 조합원을 상대로 개별 홍보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3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전일 한남3구역에서 사전 개별 홍보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조합원들에게 알렸다.
GS건설 측은 "1차 입찰이 무효가 돼 사업이 지연되고 조합원들의 소중한...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한남동 686번지 일대)이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10일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 3월 27일 오후 2시 입찰이 마감된다....
한강변 노른자 땅인 데다 한남뉴타운 5개 구역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고, 사업도 가장 먼저 추진하는 곳이다. 이곳을 선점할 경우 나머지 구역까지 공사를 따 낼 가능성도 크다.
때문에 한남3구역은 높은 건폐율(42.09%)과 층수 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사업성 자체는 낮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건설사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입찰에 참여해 과열 수주전을 벌인 대형 건설사들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북부지검은 29일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사 3곳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위반했다고 보고 형사6부(이태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26일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원점에서 재검토할 상황에 놓였다. 과도한 설계 변경과 불법 홍보, 조합원 금전 혜택 등 과열된 수주 경쟁이 불러온 결과로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수주전에 뛰어든 3개 건설사는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해당 조합은 입찰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또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면적이 가장 큰 데다 뒤로는 남산,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에 강남권에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점도 의미를 보탠다.
재개발 수주전이 이처럼 혼탁해지는 게 조합에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와 서울시가 제안서를 검토한 뒤 위법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시공사 선정이 지연될 수...
한남3구역 정비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 노후주택을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주택 867가구 포함)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1조8880억 원 수준으로 총 사업비가 7조 원에 달하는 역대급 재개발 프로젝트다. 3구역은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면적이 가장 크고 입지가 좋아 대형건설사들의 수주 혈투가 예견됐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