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처럼 투산자살을 시도한 사람의 생존자 구조율은 544명(60.4%)에 불과해 무려 357명이 사망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투신자살을 예방하고 구조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마포대교와 서강대교에 시범운영 중인 CCTV(폐쇄회로TV) 설치를 전체 한강대교로 확대 설치하고, 경찰과 수난구조대의 운영시간과 인원을 대폭 증가시켜야 한다”고...
한강에서 A씨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지만 구조 당시 A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관계자는 “다리 난간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으며 A씨 지갑에 있던 신분증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했다”며 “유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시공사인 천호건설이 사실상 부도상태였고 당일 한강대교 수위가 급격이 상승했음에도 공사가 무리하게 진행된 점 등을 서울시가 상세히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두 사고는 모두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로, 아까운 9명의 목숨만 앗아갔다.
서울시는 시는 방화대교 붕괴사고와 관련, 5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사망자의 영안실 및 유가족 대기실 생활 편의용품등을 하고...
6월부터 한강 등 시내 공원 22곳에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린 뒤 6일~2주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는 병이다. 발열과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사망에 이른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와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원을 빌려달라"며 한강 투신을 예고한 뒤 다음날 실행에 옮겼다.
이번 성재기의 예고 투신 사망은 우리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새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성재기 대표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대국민 퍼포먼스를 벌였고, 결국 사망해...
지난 26일 한강으로 투신했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 대표는 자살 한 것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는 열악한 단체를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그 방법엔 동의하지 않으나 무책임하게 목숨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후원금을 호소한 후 수 일만에 실제로 한강에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르테르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적잖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자살도 전염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다. 베르테르 효과란 18세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출간되면서 소설의 주인공처럼 노란 조끼를 입고 권총 자살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 대표 사망이라니...너무나도 허망하게 갔다. 정말이지 허망하다. 그렇게 밖에 표현을 하지 못하겠다" "사람이 죽는다는데 비아냥 거리고 비웃어댄 사람들은 무엇일까. 성재기 씨의 죽음은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준다"등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시신 발견 전까지 일부 네티즌은 성 대표의 예고 투신을...
앞서 성재기 대표는 25일 자신이 이끄는 남성연대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1억원을 빌려달라며 한강 투신을 예고, 26일 실제로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다.
성재기 대표의 사망 소식에 자신의 투신을 예고한 생전 마지막 호소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생전 그의 마지막 호소문이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한강투신과 관련, “성 대표의 상황은 정신상담을 받았어야 했다”며 “성재기 본인도 사망할 가능성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2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성 대표의 상황 자체가 상담을 받아야 될 상태라고 생각했다”며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상당히 진지한...
성재기 한강투신 나흘째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지 나흘째를 맞도록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성 대표를 조롱하는 낙서가 적힌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블로그 게시판에는 '잘 가, 성재기', '아. 님은 갔습니다' 맛이 갔습니다'라는 낙서가 적힌 사진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성재기...
이충열 서울시 복지정책관은 “유족 측에서 (보상 규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발표하지 말자고 해 그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한강 수위 상승으로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한편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는 대피한 이원익씨와 사망·실종자 7명 외에도 9명의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사고 당시 상수도관 공사장 내부 또는 입구 쪽에서 작업 중이던 근무자는 모두 17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일단 이들을 모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실종자 수색 작업과 병행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와 건설사...
이로써 지난 15일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급류에 휩쓸려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55시간여 만에 실종자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됐지만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에 숨진 조호용(60)씨를 포함해 총 7명의 근로자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시신들은 모두 유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지난 15일 한강 범람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겨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이틀만이며, 첫 번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지 14시간여만이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15분께 구조대 총 14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으며, 30여 분만인 오후 9시 40분께 수평 관로 입구로부터 100∼2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지난 15일 급격한 한강 수위 상승 등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기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사흘째에 시신이 처음 발견된 것이다.
인양된 박씨의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시신도 발견될 경우 모두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져 합동 분향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망자는 하도급사인 동아지질의 일용근무자 조호용(56세), 실종자는 역시 동아지질 직원 임경섭(44세), 일용근로자인 박명춘(47세, 중국), 이승철(53세, 중국), 박웅길(55세, 중국), 이명규(61세), 김철득(52세)입니다.
이번 공사는 2011년 9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했으며, 천호건설㈜, 중흥건설㈜, ㈜신한건설이 공동 도급계약을 맺은 시공사이며, 전체 책임...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한강변에서 상수도관 설치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 공사 발주기관인 서울시가 인재 사고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어지면서 대규모 방류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음에도 한강과 연결된 곳에서 공사를 강행해 이같은...
7명의 사망자 및 실종자를 낸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를 놓고 인재라는 비판이 거세다. 닷새간 지속된 장맛비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사는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로, 물이 새거나 단수가 발생했을 때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기존 상수관 외에 1개를 더 부설하기 위해 진행됐다.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