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는 전날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이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프리고진은 남서부 로스토프나노두의 군 본부를 장악한 뒤 모스크바 남쪽 200㎞ 안까지 접근했으나, 막판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반란을 중단했다....
프리고진 단독 소행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과거 본지와 인터뷰했던 우크라이나 국제정치 전문가인 제이슨 제이 스마트 정치학 박사는 트위터에 “갈등의 본질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바그너의 예산을 노렸다는 것”이라며 “프리고진은 이 사실을 푸틴 대통령에게 호소할 계획이었지만,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가뜩이나...
무장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병력 철수를 발표하고 떠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그의 모습은 개선 장군만큼이나 당당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차를 타고 로스토프나도누를 떠나는 장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또 “바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형사 입건도 취소될 것”이라며 “그는 벨라루스로 떠날 것이고 이전 계획에 따라 그의 군대를 야전 캠프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러시아 내 대테러 작전도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내란에 가담하지 않은 용병들에 대해선 “원하는 사람은 국방부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를 겨냥해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정규군이 자신들을 공격했다며 이날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로 진입해 군사시설을 장악했다.
이후 이들은 로스토프나노두에 이어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보로네시도 접수했으며 모스크바 진격을 거론하고 있다.
러시아는 바그너...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일으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악력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에 대해 "우리는 등에 칼이 꽂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반역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방부를 겨냥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군 본부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군 본부 안에 있으며 현재 시각 오전 7시 30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 군부를 겨냥한 반란에 나선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병력이 러시아 정규군 헬리콥터 한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과 AP 통신이 보도했다.
프리고진은 이날 러시아군 헬리콥터가 민간 호송대에 발포한 뒤 바그너 부대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이날 자신과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프리고진 "러시아군이 우리 용병 대거 사살" 주장러시아, 프리고진에 체포영장 발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민간용병 기업 와그너의 반란으로 요동치고 있다. 와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용병들이 현재 러시아에 진입 중이라고 밝혔고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조금 전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러시아 측의 발표가 “가짜”라며 일축했고,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 역시 “터무니없는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공세적으로 태도를 바꾸면서 한동안 교착 상태였던 전쟁이 일종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의 공격들이 예고했던...
러시아 용병대인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를 완전히 장악했다. 25일 통제권을 러시아군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해방 작전 완수”라며 이를 기정사실로 했다.
미국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3억7500만 달러(약 4982억 원)의 새로운 군사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지원책에는 하이마스...
러 국방부ㆍ푸틴, 이례적으로 성과 인정ㆍ축하우크라 반격 앞두고 성과 과시 목적인 듯젤렌스키, 사실상 함락 인정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와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CNN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동영상 성명에서 “작전은 224일간 계속됐으며 오늘 정오...
와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해 인력과 물자를 총동원했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봄철 대반격에 대비해 전력보충에 집중했다.
러시아군이 사분오열하는 사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최전선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을 공식 선언하기 전, 승패는 이미 결정될지도...
“미군 특수부대, PMC 출신 베테랑” 주장미 국무부 “미국인, 우크라 여행 말라”
러시아 민간 용병그룹 와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사망한 미국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와그너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바흐무트 전투에서 미국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신에서 발견된...
온라인 유출된 미 정보당국 문서에 담겨바흐무트 전투서 병력 수천 명 잃자“철군하면 정보 주겠다” 우크라이나군 회유우크라이나군, 신뢰 떨어져 거절WP “푸틴이 반역으로 간주할 수도”
러시아 민간 용병그룹 와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에 특별한 제안을 건넨 사실이 공개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
“4대 군용기 추락 지점 중심 확인해 보길”우크라 공군 대변인, 러 군용기 추락 관여 부인와그너 수장, 반복적으로 러시아군 비판 발언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와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13일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추락한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러시아군에 의해 격추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 용병그룹 와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72여단이 그냥 도망쳤다”며 “측면이 무너지면서 우리 와그너 병력이 바흐무트에서 포위될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72여단은 오늘 아침 진지 3㎢를 내줬다”며 “그들이 있던 곳은 내가 500명의 용병을 잃었던 곳”...
6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와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 “바흐무트에서의 우리 임무를 체첸공화국 부대가 맡게 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격렬하게 맞부딪히고 있는 지역으로, 와그너 병력 상당수가 이곳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