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변수인 단일화가 일단 결렬됨에 따라 대선 판세가 막판까지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안 후보의 결정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판세가 흔들릴 것이다", "단일화 불씨는 살아있다" 등 의견이 갈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
우상호 "사전 투표 3일~4일 전 판세 중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1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뒤쳐진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야권 단일화’ 기대감을 반영한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검찰은 경찰청 정보국이 지역 정보경찰 라인을 동원해 ‘전국 판세분석 및 선거대책’, ‘지역별 선거 동향’ 등 선거에 개입하는 문건을 생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12~2016년 청와대와 여당에 비판적인 진보 교육감, 국가인권위원회 일부 위원 등을 좌파로 규정해 사찰한 혐의도 받는다.
중도 및 진보 성향의 부동층 공략은 계속 진행하면서 선거 막판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대선) 일주일 전에는 (판세가)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진보 성향 부동층은 아직 정책 아젠다에 대해 반응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지만, 이재명 윤석열 후보 중 누가 더 진보 아젠다를 끌고 가면서 차별화할지 보고 있다고 본다....
그동안 정치중립을 강조하며 정치현안에 대한 언급을 삼가해온 문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강한 수위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윤 후보의 충돌이 어떤 효과를 불러오느냐에 따라 여론조사상 박빙을 보이고 있는 두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다.
문 대통령의 이례적인 발언 배경으로는 우선...
시장의 판세 변화도 이어졌다. 테슬라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는 사이 독일 폭스바겐과 한국 현대차그룹 등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대중차 브랜드가 본격적인 약진에 나섰다.
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SNE리서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1년 전기차 판매 실적 및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EV 판매는 전년(222만411대) 대비 112% 증가한...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오늘 토론을 보고 표심을 정하는 사람들은 중도층이 제일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도층이 미치는 영향이 전체 판세에선 1~2% 내지에 그친다고 하더라도 적은 게 아니다"라며 "오늘 토론회는 여론조사에뿐만 아니라 양대 후보의 우위에도 어느 정도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3일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과 만나 대선 판세 및 전략에 관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공무원을 사적 심부름에 이용했다는 갑질 의혹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초선 모임(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설 이후 선거를 백중세로 끌어올리고 있는데 중도층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그는 “설 연휴 직전부터 이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고 판세를 분석하고 있다”며 “설 연휴 이후 반등세가 계속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추세선으로 보면 이 후보의 지지율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 폭이 급등세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26일 기아·현대모비스가 발표한 사상 최대 매출은 이런 판세 변화에 설득력을 더한다. 전날 발표한 현대차의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국내 재계 서열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아닌,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순위로 정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독보적인 1위 삼성전자(437.6조 원)를 시작으로 멀찌감치 2위 SK하이닉스(85.5조 원)와 네이버(51....
이 의원은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당시 홀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선거 판세를 분석해 공유하는 등 당 내에 '디지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6월에는 드론을 띄우며 신선하게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출발은 무명의 비례대표(초선)였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온 결과 현재는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디지털...
이번 대선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던 ‘눈물 정치’가 결국 등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성남에서 ‘눈물 유세’에 나섰다. 이어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페이스북에 “울지마라 이재명”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흑백 사진을 올리며 이 후보의 발언을 공유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 후보는 4박 5일간 자신의 지지 기반이자 대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지역 31개 시, 군 지역을 순회하며 민심 판세의 고삐를 다잡겠다는 의지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격차로 밀리는 등 이 후보의 지지율이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히자 위기 의식이 감지된다. 이 후보는 먼저 용인...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판세 분석에 나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439개 여론조사를 취합하면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는 ±1%포인트 안쪽 박빙 구도로 조정돼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대 승부처는 야권 후보단일화가 아니라 TV토론”이라고 주장했다.
강...
"'1억·영적·미투' 발언, 판세 영향 미칠 것""김건희 리스크 본격화 될 가능성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본인 논란 해소…윤 후보에 오히려 긍정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일부가 논란 끝에 17일 공개됐다. 여야는 김씨의 발언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3·9대선에 어떤 파장을...
가까스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된 상황에서 '부인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자 당 차원에서 발빠르게 나섰지만 방송 여부는 물론 통화 내용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BC는 16일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김씨가 지난해 서울의소리 이모씨와 통화한 7시간45분 분량의 녹음 파일 중 일부를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 여부는 물론 통화 내용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보좌관 50여명은 14일 오전 MBC를 항의 방문했다.
또 전날에는 MBC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통화내용 보도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요청도 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그러면서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판세를 일거에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처럼 우리나라를 구할 역전 드라마의 장정이 인천에서부터 시작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한국전쟁을 언급했다.
윤 후보가 보수 표심 결집에 나선 이유는 최근 이준석 대표와 갈등, 배우자 김건희 씨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보수층에서 윤 후보의...
3개월도 남지 않은 내년 3월 대선의 판세는 안갯속이다. 매일 여론조사기관들의 지지율 수치가 발표된다. 대체로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삐끗 헛다리를 짚으면 뒤집히는 건 순식간이다.
치열한 검증의 시간이다. 대한민국 안팎이 격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나라를 5년 동안 이끌고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 후보가 과연 국가...
하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 범위 내 접전이어서 최종 후보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다.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하지만 결국 스윙보터(부동층 유권자)로 2030 세대와 중도층이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윤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60대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강세를 보인다. 다만, 다른 세대에선 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