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은 다수 남성이 온라인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을 이용해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을 제작·공유한 사건으로, 이들에 대한 신상공개 요구 여론 속에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로 지목된 조주빈의 신상을 성폭력처벌에 관한 특례법 조항(제25조)에 기해서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주말...
검찰은 전날 조 씨를 상대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 등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관계와 혐의 인정 여부 등 10시간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조 씨가 회원들에게 공개한 암호 화폐 계좌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허위 자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계좌는 입출금 거래내역이 30억 원에 달했지만 조 씨가 유료방 입장료를 받기 위해 인터넷에 떠도는...
미성년자 성 착취 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24)이 송치 이후 첫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0시간 동안 조사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기록을 토대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재차 확인한 뒤...
조 씨는 2018년 12월부터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동 성 착취 영상 등을 제작해 돈을 받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영상 제작 등 과정에서 수십 명의 피해자가 양산됐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최소 74명이다.
경찰은 조 씨를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아동음란제작), 강제추행, 협박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검찰이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박사’(닉네임) 조주빈(25)의 수사 상황을 예외적으로 공개키로 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박사방’ 사건에 대한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씨에 대한 수사 상황을 일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사건의 내용과 중대성...
◇조주빈 얼굴 공개…"손석희·김웅·윤장현에 사죄"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25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조주빈은 이 자리에서 피해 여성들이 아닌 의외의 인물들에게 사과를 했는데요. 조주빈에게 사과를 받은 사람은 손석희 JTBC 사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 윤장현 전...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스톡홀름 증후군 상태는 아니었으며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연인 관계 가능성이 크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날(24일)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25세 남성으로 다음날 포토라인에 얼굴을 가리지 않고 서 "악마의 삶 멈춰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손석희 사장을 언급한 가운데 손석희 JTBC 사장 측은 "손석희 사장과 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향후 대응 역시 적극 지지할 것"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후 JTBC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조주빈은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손석희 사장에게 접근했다.
JTBC 측은 "조 씨는 손...
그러면서 "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던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유빈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5살이다.
김유빈은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특정 인물을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 씨는 25일 "피해자들한테 할 말 없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
같은 당 손금주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에서도 많은 지적이 있었고 2018년 정부가 보고에서도 보완조치를 했다고 피력했는데 실제 텔레그램 박사방 등 n번방 문제는 2017, 2018년부터 있었다"며 "정부의 대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이날 방통위 등이 내놓은 대책에 대해 "2017년 9월 정부...
텔레그램을 활용한 ‘박사방’의 실체가 드러나며 전 국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주범인 ‘박사’ 조주빈이 검거되며 일부에서는 연루된 26만 명의 신상을 공개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고 나온다.
텔레그램은 과연 어떤 메신저인가.
◇보안성 강한 텔레그램 = 텔레그램은 러시아 개발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용자들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메신저 정보를 쉽게...
조 씨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성년자 성 착취물 등을 제작해 가상화폐를 받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로 모든 관련자를 적발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고, 성 착취 불법 영상물 확산 방지와 삭제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비롯,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도높은 처벌도 강조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n번방 조주빈의 범죄수익은 100억대로 여성 성 착취가 돈이 되는 사회가 지속하면 n번방은 모습을 바꿔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날세웠다.
그는 "얼마 전 국회 법제사법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