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및 새벽배송 업무를 전담하던 쿠팡 택배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택배연대노조는 쿠팡 송파 1 캠프에서 심야 배송업무를 담당하던 이모(48) 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씨의 배우자는 전날 오후 3시께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서울 송파구의 한 고시원에서 그를 찾았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이씨는...
바꿔 말하면 최소 1년은 근무해야 절반을 수령할 수 있고, 2년 이상 재직해야 전체를 수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숙련된 근무자를 잡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 노동자를 최대한 붙잡아 놓기 위해 주식이라는 당근을 제시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좌판 노점상이나 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같은 앞선 3차 재난지원금 때 챙기지 못한 사각지대까지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되도록 지원액도 크게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했던 3차 재난지원금보다 지원액을 두 배 이상 늘려 최대 600만 원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3차 9조3000억 원의 2배면 19조 원에...
우 후보는 노동 공약도 홍보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현대사회에서 늘고 있는 택배, 대리운전, 간병인 등 직장이 고정되지 않은 이동노동자, 플랫폼 노동자를 어떻게 보호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동노동자에 대한 휴식처 제공, 미조직된 노동자들도 공평한 발언권을 행사하는 시민노동의회, 코로나로 위축된 신규 채용을 대체하는 공공일자리 2000개 등이 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이날 오전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와 택배사, 국토교통부, 국회 등이 전날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율 89%에 찬성률 86%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택배노조는 택배사와 정부, 국토교통부, 국회 등과 6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CJ대한통운의 경우 전체 택배기사 2만여 명 중 노조원은 약 7% 수준에 그친다.
앞서 택배업계 노사는 분류 작업을 택배사 책임으로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은 1차 사회적 합의문에 서명했다. 사회적합의기구는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 발표를 통해 택배 분류작업을 택배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에서 제외하고 택배회사가 분류작업 전담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결국 29일부터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택배 대란이 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택배노조는 27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일 양일간 진행한 택배노조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97%가 투표해 91%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자조합이 다시 총파업을 선언했기 때문.
택배노조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기 위한 택배 멈춤', '사회적 총파업'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26일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1차 합의문을 택배회사들이 사실상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9시 노조...
분류작업은 '공짜 노동'으로 불리며, 그간 택배기사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을 지우는 원인이 됐다. 이러한 분류작업을 택배 노동자에게 떠맡기지 않도록 한 것이다.
또 택배 사업자는 분류작업 설비 자동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회·정부는 예산·세제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자동화가 완료되기 전까지 택배 사업자와 영업점은 분류 전담 인력을...
이번 합의를 이끌어온 우원식 의원(민생연석회의 수석부의장)은 “그동안 택배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노동자 처우 개선, 불공정 관행 개선 등 제도가 뒤따르지 못했다”며 “이번 1차 사회적 합의는 택배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이나 과로사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고, 택배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합의기구에...
택배노동자 근로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합의기구 5차 회의에서 택배 분류작업 책임에 관한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조치다.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조합원 5500여 명은 내일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무기명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오면 택배노조는 27일부터 총파업에...
전일 택배노동자 근로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합의기구 5차 회의에서 택배 분류작업 책임 등에 관한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조합원 5500여 명은 21일 밤 12시까지 48시간 동안 무기명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나선다.
만일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기울면 택배노조는...
택배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을 근절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없으면 27일부터 택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의 말뿐인 대책 발표 후에도 5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쓰러졌다"며 "롯데택배와 한진택배는 사실상 분류작업 인력이...
이후 같은 달 15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14일까지 네 차례의 회의를 열었지만, 택배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되는 분류작업(일명 ‘까대기’) 문제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전국택배노조는 19일(화) 예정된 5차 실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중심으로 사측과 사실상 마지막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도 사측과 진전된 합의가...
마음만으로도 택배노동자들의 과로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지난 추석 때 국민들이 '늦어도 괜찮아'라는 캠페인으로 동참해 주셨다"며 "올 설에는 '감사한 마음 미리 보내자'는 캠페인이 하나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택배기사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과로방지...
GM과 물류 기업 페덱스(FedEx)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EP1을 사용 시 작업 효율이 높아져 노동자가 하루에 25% 더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트 드롭이 두 번째로 출시할 제품은 전기 밴 ‘EV600’이다. EV600은 GM의 차세대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완충 시 최대 250마일(약 402㎞)을 주행할 수 있다. EV600은 올해 말부터 페덱스에...
이 법안에 따라 산재나 사고로 노동자가 숨지면 해당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받게 된다. 법인이나 기관도 5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주나 법인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는 산업재해의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고, 50인...
이외에도 법사위는 택배노동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택배업을 등록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안(생활물류법)도 처리해 본회의로 넘겼다.
중대재해법, 아동학대방지법 등은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택배기사와 근로형태가 유사한 온라인 유통업체 노동자들도 코로나19로 최근 배송량이 급증하면서 과로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택배기사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동안 약 200건의 택배를 배송해왔다. 점심을 못 먹는 횟수가 1주일에 2~3회에 달한다는 이들은 4989명 중 23.2%였다.
정보기술(IT) 회사에 다니는 S(32) 씨에는 재택근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