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편성에 100% 공감하고 환영한다"면서 "정부가 부담을 갖지 않고 차기 정부 재원으로 35조 원을 마련해서 이번에 신속하게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모든 대선후보에게 긴급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11조5000억 원을 편성했다. 정부가 21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14조 원 중 82%를 차지하는 규모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지원을 위해 방역지원금 9조6000억 원, 손실보상 예산으로 1조90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추가경정안을 살펴보면, 방역조치...
국민의힘은 19일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을 면담하고 32조∼35조 원가량의 추경 편성 요구안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대해 현행 1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지원금을 대폭 증액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꾸준히 추경 증액을 요구해왔다. 이 후보는 19일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서...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과 추경 편성으로 인한 국채 발행량 증가 등으로 국채시장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추경 재원을 조달할 때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국채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시기별로 균등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안에는 2차 방역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소상공인 지원에 11조5000억 원을 편성했고, 먹는 치료제·주사용 치료제 구매 비용 등 방역 보강을 위해 1조5000억 원의 예산을 꾸렸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지출 등 예측하지 못한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1조 원 규모의 예비비도 추가로 확보했다.
먼저 정부는 손실보상과는 별개로 소상공인을...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해 말 대규모 코로나 대응 민생 예산을 편성했지만 그 예산을 집행하지도 않은 시점에 1월 사상 초유의 추경은 대선을 앞둔 선거용 매표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의 입장을 담아 추경을 편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제는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부대표는 "그...
그러나 빠른 경기 회복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로 세수 호황이 이어졌고, 정부는 지난해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국세수입 예상치를 본예산 대비 31조6000억 원 늘어난 314조3000억 원으로 수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다시 2차 추경 대비 19조 원의 초과세수가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에도 세입 예산 전망치를 수정하면서 8조 원가량의...
이날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낸 건 단연 적자국채를 이용한 추경 편성 소식 영향으로 해석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4일 14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통상 추경 재원은 초과 세수 활용과 적자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되는데 현행법상 초과 세수는 4월 결산 이후에나 사용 가능한 점을 고려해 기금재원 동원을 제외하곤 상당 부분을 적자국채...
그러나 빠른 경기 회복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로 세수 호황이 이어졌고, 정부는 지난해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국세수입 예상치를 본예산 대비 31조6000억 원 늘어난 314조3000억 원으로 수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다시 2차 추경 대비 19조 원의 초과세수가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에도 세입 예산 전망치를 수정하면서 8조 원가량의...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사정을 감안해도,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1월의 추경 편성을 밀어붙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그것도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돈을 풀겠다는 의도다. 작년의 초과세수를 활용하는 추경이라는데, 4월 세입·세출 결산이 이뤄지기 전에 쓸 수 없는 돈으로 재원 대부분을 적자국채 발행으로 조달해야 한다. 국가재정법은 세계잉여금을...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최근 나랏빚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올해도 확장적 재정기조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에 따라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6일 국회 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861만 원이다. 이는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더한 국가채무(D1) 예측치를 주민등록인구로 나눈...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 전 총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중 2차 방역지원금에 쓰이는 돈은 총 10조 원이다. 사업체당 지급액은 300만 원으로, 이르면 내달 중 지급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1차 방역지원금은 지난해 12월 17일 대책이 발표되고 열흘 뒤인 27일 첫 신청·지급이 이뤄졌다.
◇방역지원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부합동 브리핑에 나서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 재원 증액과 매출 감소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 원 등이 담긴 14조 원 규모 추경 편성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국회가 정부에 추경안을 역제시하자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이런 식의 추경이라면 아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부합동 브리핑에 나서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 재원 증액과 매출 감소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 원 등이 담긴 14조 원 규모 추경 편성을 예고했다.
이번 추경은 손실보상 재원은 기존 3조2000억 원에서 5조1000억 원으로 늘리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정부의 추경안 편성 방침을 돈살포라고 비판하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가 특별한 입장을 말씀드릴 게 없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대통령께서는 초과세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방역강화 조치가 연장 된다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그렇지만 워낙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늘 면밀히 지켜보면서 우리 경제 상황을 판단해가도록 하겠습니다."
- 설 전 추경 편성 논의 본격화로 적자국채 금리급등 우려 커지는 중인데. 시장금리로 이어질 가능성?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서 적자 국채가 발행된다면, 다른 여건이 동일할 경우 그 자체는 시장금리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저희들이 통화정책을 운영하면서 금통위의 생각과 시장의 기대 그 사이의 간격이 크다고 하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해가면서 간극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청와대가 초과세수 활용방안을 주문하고 설 전 추경 편성 논의 본격화 되고 있는데. 시장금리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서 적자 국채가 발행된다면, 다른 여건이...
적자국채가 발행된다면 그 자체는 시장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 편성 과정에서 시장과 소통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며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한다면 시장안정을 위한 노력, 예를 들면 국고채 단순매입을 한다든가 하는 안정노력을 적극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4조 원 추경 편성…방역지원금 300만 원 추가 지급
전반적인 방역조치 연장·강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자영업자 320만 명에 대해 3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상공인 지원 및 방역 지원에 한정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추경 편성 배경에 대해 홍 부총리는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지난해 11월 12조7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마련·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손실보상 대상 확대, 100만 원 방역지원금 지급, 500만 원 손실보상 선지급 등 6조5000억 원 규모의 지원조치도 신속 집행해 오고 있다”며 “그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