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친문 이름으로 특정 주자에게 줄 서면 안 된다"고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쇄신 작업과 함께 문 정부의 성과도 제대로 조명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
특히 그가 인터뷰에서 청와대와 내각에 "능숙한 아마추어가 많다"며 비판한 것을 두고선 대통령과 참모·당 책임론을 분리함으로써 사실상 문 대통령을...
‘각하’를 결정한 판사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게재된 지 하루 만에 18만을 돌파할 정도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8일 ‘반국가, 반민족적 판결을 내린 김양호 판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어. 해당 청원은 하루만인 9일 오전 9시 기준 18만 명 이상이 동의했어.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청와대 심어진 소나무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상춘재 앞에 있는 76년 된 소나무를 가리키며 ‘귀한 소나무’라고 말했다. 이 소나무는 1945년생 백송으로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심은 나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옛사람들은 백송의 껍질이 차츰 하얘지면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이라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그룹 초청 오찬 간담회' 사전 환담에서 "지난번 방미 순방때 우리 4대 그룹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한미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 관계가 기존에도 아주 튼튼한 동맹관게였지만 그 폭이 더 확장돼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기술과 최첨단...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들어섰고,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시에서 근무했다. 2010년부터 줄곧 구로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서울시 행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관한 구청 정책도 그에게서 많이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대표적이다.
"경로당 이용은 백신 예약률을 높이는 게...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적법 개정안 입법을 결사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에는 30일 오후 1시 기준 31만7000명가량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영주권 주 대상인 화교를 포함한 많은 외국인이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권리를 갖는지 알고 있다"며 "영주권자들에게 손쉽게, 함부로 우리 국적을 부여할 수 없다"고...
박 의원은 "의회, 행정부, 싱크탱크 여러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한국 상황을 설명하니 한국이 그렇게 절박한지 몰랐다, 그렇게 잘사는 나라인데 왜 백신이 부족하냐고 물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한국 상황을 접한 미국 전현직 의원들이 곧 한국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한국에 오면 보다 피부에 와닿을 것...
청와대 거수기나 다름없었다. 신상털기식 검증에 많은 후보자들이 장관자리에 오르지도 못한 채 스타일만 구겼다. “장관 시킬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다.
인재강국 소리를 듣는 나라에서 장관감을 찾기 어렵다는 얘기 자체가 웃픈 현실이다. 후진적 정치문화와 사회 지도층의 도덕 불감증이 빚어낸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무엇보다 지도층의 도덕...
‘다시 人’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원래 있던 자리 안(in)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人)을 의미한다.
‘실패박람회’는 2018년 행안부와 중기부가 국내 최초로 ‘실패’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한 박람회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청와대와 우리 당도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법안의 원만한 통과와 제도 안착하려면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 만큼 양 의원은 현장을 찾아 직접 의견들을 청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당정협의가 가장 중요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직접 관계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들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발전 자회사 노동조합, 발전소가 있는...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손가락으로 사람을 죽이는 맘카페로부터 보육교직원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게재됐다.
자신을 어린이집 원장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요즘 아동학대 이슈들이 대두되면서 보육교직원에 대한 시선은 '잠재적 범죄자'"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이가)조금만 다쳐도, (학대) 의심만 돼도 CCTV 열람요청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지고 말겠다는 한국 사람들은 그들 고유의 정서가 한(恨)이라던 새빨간 거짓말을 걷어차고 스스로를 ‘흥의 민족’이라 부르는 경지에 올랐다.
물론 흥이 오르는 배경에는 경제 대국의 위력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저 등 따시고 배불러서 노래가 절로 난다면, 동네 강아지도 금목걸이를 차고 다녔다던 신라 시대가 한반도의...
그는 또 "거짓과 위선의 삶을 사는 것은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며 "위선적이며 무능한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불행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속이는 정치는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내로남불과 절연을 선언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정책 기조와 관련해선 "실패한 정책들은 과감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그는 “정치와 행정, 의회와 정부를 넘나들며 그 능력을 입증한 분”이라면서 “정세균 전 총리와 일을 안 해봤으면 모를까 해본 사람들은 모두 입이 마르게 칭찬할 정도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의 본령인 상대를 배려하는 공감능력, 측은지심을 갖고 있다. 그러한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분”이라며 “국정을 이끌 리더십으로...
유리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공유하면서 팬들에게 청원을 참여하도록 유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디스패치에 이를 제보한 단체 대화방 참여자는 "함소원이 좋아서 (해당 채팅방에) 참여했지만, 점점 변질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여론 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디스패치에 해당 제보를 한 이들이 자신을 5개월 동안 스토킹한 사람들이...
이 나라 정치하는 사람들은 그걸 ‘무엇이든 해도 되는 지배적 권위’로 받아들인다. 그들은 “남녀 성별을 바꾸는 일 말고 정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은 오만한 폭력으로 치닫는다. 공동체 행복을 위해 자신을 뽑아준 국민의 열망을 팽개치고 기만과 협잡을 일삼으면서 진실이나 도덕과 거리가 멀어진다.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취임 직후인 이달 초 "주택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여당발(發) 규제 완화론을 경계했다.
주택 정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도 공시가격 상승률 제한 공약에 대해 "별도 캡(상한)을 씌우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10% 상한을 설정하게 되면 시세가 비슷한 단지 중 10...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단체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과 여러 번의 정모를 통해 친해졌는데, 피해자인 큰딸 A 씨가 이들에게 자신을 깎아내리는 듯한 이야기를 했다”면서 “자신을 무시하는 듯해 자존심이 상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현이 A 씨의 주소를 어떻게 파악했는지에 대한 정황도 드러났다. A 씨가 단체 대화방에 올린 배달...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년 연속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올 2월 유가족 및 제주도민의 오랜 여망을 담은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이 통과된 역사적 의의를 온 국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