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고위공직자의 비리 감시해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좌해야 할 중책을 맡은 사람들이 권력자와 가까운 사람의 비위를 비호했다. 이들은 기본적 책무를 방기하고 국가 권력을 사유화했다”며 백 전 비서관에 대해선 징역 2년을, 박 전 비서관에 대해선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17년 8∼11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준비 없이 대통령실을 용산 국방 관련 시설로 옮겼다. 연쇄적인 시설과 인력 이전은 언제 어떻게 자리 잡게 될지 얼마나 많은 예산이 쓰이게 될지 알 수 없다. 수백 수천억의 혈세를 낭비하고, 경호 등에 경찰력이 무리하게 동원되고 있다. 납득할 만한 이유를 내놓지 않는다. 국민의 절반 이상은 이제라도 다시 청와대로 돌아가라고 한다.
인간이 만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 논란’과 관련해 “실로 개판이다. 걱정도 지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현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8일 탁 전 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 사를 구별 못 하는 것이 문제다”라며 이처럼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풍산개는 윤 대통령이 ‘맡아 키워 달라’고 한 것이라며 개인 소유 반려동물과...
“청와대를 개방한 건 참 좋은 일이죠. 그런데 준비를 하고 개방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높은 사람의 아이디어로 ‘이렇게 해라’ 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헐어버릴 것, 남길 것, 복원할 것은 무엇인지 또 건물 내부는 어떻게 활용하고 무엇으로 채워 그 가치를 높일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열린 ‘나의...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쉽게 된 사람들이 꼭 쉽게 망하는데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 중 제일 쉽게 그 자리에 오르신 분”이라며 “YS도 90% 이상 국민적 지지를 받았지만 결국 IMF 외환위기가 와서 나라가 망했지 않았나. 이 길로 가지 말자는 거다”라고 했다.
진행자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박 전 원장도 조만간 소환될 거라는 예측이 있다’고 묻자 박...
성 의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김건희 여사의 좁쌀만 한 잘못 하나하나 다 이 잡듯이 찾아내어 트집을 잡던 사람들의 실체가 결국 이런 것 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조선일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를 타고 혼자 인도를 방문해 논란이 됐던 것과 관련, 해당 방문은 당시 청와대 발표와 달리 한국 측이 먼저 인도에...
그러면서 “프로페셔널을 안 쓰면 진지해보이지 않고 진지해보이지 않으면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신뢰가 가지 않으면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들이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일들이 청와대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탁 전 비서관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지금까지 경험이 누적된 곳”이라며 “만찬에서...
앞으로 서울 주요 명소 10곳(서울야경·경복궁·롯데타워·청와대 등)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코너도 생긴다.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청하고 ‘서울지갑 앱’으로 발급받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 같은 서비스를 휴대폰, 태블릿PC 등 기기를 사용해 ‘메타버스 서울시청’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이용할 수 있다....
장애나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을 포함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길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운영방식으로 장애로 인해 나는 소리나 눈에 띄는 움직임 등에 대해 관람객 간에 양해하도록 하는 포용적 관람문화를 말한다.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을 입장 전에 관람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내달 19일까지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열린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과연 서양 드레스에다가 우리나라 꽃신 하나만 신으면 그게 한복인가”라며 “상징적이고 세계 사람들이 바라보고 관심 두는 그 장소에서 그런 옷을 찍은 것이 좀 아쉽고,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앞서 보그 코리아는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촬영한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한복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한혜진 등 모델들은...
김 의장은 이날 만찬에서 "평산마을의 1인 시위가 점점 과격화하고, 어떤 사람들은 커터칼을 들거나 모의 권총을 가지고 위협하고 있어, 잘못하면 정치적 사고가 날 수 있다"며 "대통령경호법상 경호처장이 지정하는 경호구역이 현재 100m인데, 너무 가까이 있다 보면 소음 피해만이 아니라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경호처장이 현장에...
그는 “사람의 죽음을 정책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며 “살아서는 그대들 눈에 ‘낮은 곳의 사람들’이었다고 해도, 죽음 앞에서는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일침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문가를 안 쓰니까 진지하게 보이지가 않는다”고 지적했다.
탁 전...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고문으로 위촉하자 사람들은 세 번 놀랐다.
우선 변 고문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 지위를 이용해 한 개인 사찰에 특별교부금을 주도록 압력을 행사한 죄로 2009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더 놀라운 건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 소속이던 윤 대통령이 관련 사건을 수사했다는 것이다. 물론...
물리력과 강제력을 언제든 동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반발은) 경찰국이 어떤 조직이고 무얼 하는지 정확한 정보가 일선 경찰들에 전달되지 않은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경찰의 자율성과 독자적 운용을 침해하는 게 전혀 아니고 경찰을 장악하는 것과도 아무 상관이 없다. 다만 역대 정부의 (옛 청와대) 민정수석을 통한...
'비상선언'은 생화학테러 무기를 소지한 테러범(임시완)이 비행기에 탑승한 후, 폐쇄된 공간에서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 승객(이병헌)과 기장(김남길), 승무원(김소진) 등 생각과 입장이 모두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살길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비행기 이륙까지의 혼란한 대처 속에서 드러나는 경찰(송강호), 국토부장관(전도연), 청와대와 시민사회 등의...
최 전 수석은 “당이나 이런 데서 추천해도 청와대 검증에 걸리면 가차 없었다”며 “윤석열 후보 선거를 열심히 했던 수천 명, 수만 명 사람 중에 이 사람들이 채용돼야 할 변별력이나 경쟁력이 있었느냐(가 핵심인데) 전혀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썼고, 검증도 안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 전 수석은 대통령실에도 전문가와 청와대 근무 경력자가...
앞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탈북어민들은 범행 후 바로 남한으로 넘어온 것이 아니며, 나포 후 동해항까지 오는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뒤늦게 귀순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다 붙잡힌 자들로 탈북민도, 귀순자도 아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또 최...
그는 이어 “우리 국회의원과 역대 모든 정부 청와대에서도 함께 일한 사람 중에서 열정과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서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람들은 일반직 공무원이 아니고 별정직 공무원”이라며 “결국 일반직 공무원과 별정직 공무원 채용 절차와 방법, 관행을 전혀 모르는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거듭 반박했다.
권 대표 대행은...
같은 날 중앙일보는 피격 사건 발생 직후 열린 청와대 회의에서 국방부가 월북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국정원이 월북의 근거가 되는 보고서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냈다.
박 전 원장은 서해 피살 공무원 관련 보고서를 무단 삭제한 혐의로 고발된 것에 대해 “국정원은 (정보를) 공유하는 부서지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며 “국방부가...
그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건 나의 재산 형성 과정일 것이다. 그때 우리나라는 정말 가난했다. 해외로 나가면 특히 피부로 느꼈다. 그때 나는 ‘난 개인적으로 부자다. 가난하지 않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21살 연상의 남편 이철희와 결혼하며 권력을 손에 넣었다. 장군 출신인 이철희는 중앙정보부 2인자로 불렸던 인물이다. 또 장영자의 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