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00개 초∙중∙고교에 ‘무궁화’ 무상 보급

입력 2021-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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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무궁화나무를 돌보는 모습 (사진제공=LG)
▲서울 오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무궁화나무를 돌보는 모습 (사진제공=LG)

LG상록재단은 2023년까지 전국 1000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 5000그루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나라꽃인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독립운동가인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서울 오산고등학교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모교인 서울 경신고등학교에 무궁화 묘목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300여 개 학교에 약 1500그루의 묘목을 보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가로수 937만 그루 중 무궁화는 약 5% 수준에 불과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LG상록재단은 이를 위해 산림청과 무궁화 연구 및 보급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수목원인 화담숲 인근에 무궁화 양묘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LG상록재단은 지난해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실내용 무궁화 품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LG상록재단은 ‘실내용 무궁화’가 개발되면 일반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재배 설명서를 제작해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LG상록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20여년 동안 화담숲 운영 및 멸종위기종 보호, 철새 도래지 정비, 산림 회복 운동 등 동∙식물 생태 보전 및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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