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개별 건설사나 제2 금융권의 구조조정 여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전망한다.
28일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강등했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태영건설의 자체 신용도와 동일하다. 또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기존의 A2-(하향검토)에서 C(하향검토)로 낮췄다....
채무 재조정안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의 손실 범위가 확장할 수 있어 채권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기준 태영건설이 만기를 앞둔 공모 및 사모 회사채는 2800억 원 규모다. 이중 절반이 넘는 1600억 원은 모두 올해 2월부터 3월에 걸쳐 세 차례 발행됐다. 연초부터 태영건설이 극심한 자금조달난을 겪어온 것을 알...
28일 태영건설은 개발사업 PF 우발채무에서 촉발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징후기업 통보를 받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PF 채무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위기설이 지속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보증 잔액은 4조4100억 원이고 이...
만일 채권단이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면 이후 금융권의 대출만기 연장, 추가 대출을 통한 신규 자금지급, 채무재조정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분기별로 약정 이행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워크아웃 종료 여부를 가름한다.
태영건설은 감자, 자산매각, 계열사 정리 등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과 매출액·영업이익 등의 경영 목표, 인원·조직·임금 등의 구조조정...
다만, 법원ㆍ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절차가 진행 중인 채권이나 채권존부 분쟁채권 등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채권금융회사와 채무자는 내년 말까지 '온크레딧' 웹사이트를 통해 연체채권 매입을 신청할 수 있다. 채무자는 전국 12개 캠코 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채무조정 과정에서 원리금 감면, 상환유예, 출자전환 등에 따른 원리금 손상 가능성이 커져서다.
28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 하향검토'에서 'CCC, 하향검토'로 강등했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도 'A2-, 하향검토'에서 'C, 하향검토'로 낮췄다.
통상 신용등급체계에서 투기등급으로...
그러면서 "취약기업 부실문제의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개별 기업의 존속 가능성을 평가해 채무재조정과 추가적인 금융지원조치 등을 선별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분기말 기준 명목GDP 대비 기업신용비율(이하 기업신용 레버리지)은 124.0%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주요국들과는 달리 기업신용 레버리지...
28일 태영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개발사업 PF 우발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의 자구노력을 기울였지만,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돼 금융채권자협의회 공동관리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워크아웃은 채권 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건설업의 특성상 원청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하도사들의 연쇄 부도 역시 피할 수 없다. 신용평가사(신평사)들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중견건설사도 PF 우발채무 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 추가 신용평가 강등 등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 건설사 부동산 PF 위기는 특정 건설사를 넘어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당장 PF 우발채무 리스크로...
이후 대출 만기 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유도해 일시적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재도약 발판이 된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된다면 단기적으로는 건설업계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태영건설 외에도 PF 우발채무 위험이 있다고 거론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난해까지 사업성이 우수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다가 올해부터는 원활한 자금 공급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 채무조정 후 성실 상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용을 개편했다. 3% 고정금리로 최대 7000만 원 범위 안에서 5년간 직접대출로 지원한다.
경영 실패 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이들이 신청에 나설 수 있는데도 수요가...
아시아에선 지난해 5월 스리랑카가 공식 디폴트를 선언했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1년 넘게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개도국의 차입 부담은 날로 커졌다.
블룸버그는 “에티오피아는 주요 20개국(G20) 공통 프레임워크를 통해 부채 상환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공·민간 대출 기관의 채무 탕감 규모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금원은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자에게 △복지연계 △취업 지원 △휴면예금 찾기 △채무조정 연계 △채무자대리인제도 안내 등 16만2390건의 복합상담을 제공했다.
서금원 관계자는 "실제 주방에서 일하다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아 생계비가 부족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분에게는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의 복지제도를 안내했다"며...
특히 작년에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면서 단속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작년 불법사금융 관련 검거건수, 구속인원, 범죄수익 보전금액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6%, 1%, 66% 증가했다. 올해도 9월까지 불법사금융 검거건수, 구속인원, 범죄수익 보전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360%, 240%까지 늘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22일 지에스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CP) 등급을 기존 A2+(부정적 검토)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자이씨앤에이 인수 후 자금 부담이 이어지고, 4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로 국토교통부 영업정지 처분 영향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기술사업평가등급에 따라 기존 채무를 최대 75%∼90%까지 감면하는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재기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1월 말까지 기술혁신중소기업 178개 사에 총 353억 원을 지원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취약계층 금융 지원과 기업혁신·구조조정 지원, 청년 자산형성·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예산 등을 포함한 내년 일반회계 세출예산 4조30억 원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 소관기금 지출계획은 33조9815억 원이다.
금융위는 우선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새출발기금' 지속 운영을 위해...
먼저 우수사례로 △금융취약계층이 긴급한 생계비 탓에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지 않도록 당일 이용 가능한 '소액생계비 대출'을 지원하고 채무조정 등 상황별 종합상담 서비스를 복합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 서지은 사무관 △가상자산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 없이 '깜깜이 투자'하는 일이 없도록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김세화...
예산 총지출액이 3000억원 감액되면서 관리재정수지와 국가채무도 각 4000억원 개선돼 건전재정 기조도 강화했다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
예산안 처리는 법정 시한(12월 2일)보다 19일 늦어졌다. 단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기간이 걸린 지난해(12월 24일)보다는 사흘 빠르게 처리하면서 '최장 지각'이라는 오명은 피하게 됐다.
당초 전날 큰 틀의...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A-에서 하향 조정될 경우 투기등급 수준인 BBB 등급대로 떨어질 수 있어 신용평가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에 대해 과중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가 지속되고, 자금조달 여건은 떨어지는 반면, PF유동화증권 차환 부담이 확대한다고 평가하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검토' 워치리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