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경기 수원정)이 21일 "당의 단합과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차기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가장 절실한 과제는 첫째도 단합, 둘째도 단합, 셋째도 단합"이라고 했다. 그는 "단합의 힘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선관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들을 비대위에 보고하고, 선거일과 선거방법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172명의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차기 원내대표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친분도 있어 차기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이 대표는 사무부총장 두 자리에 대한 인선도 마쳤다. 조직부총장으로는 강대식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으로는 홍철호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표는 "강 의원은 지방의원, 기초단체장을 역임했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기여를 실질적으로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민주당을 제대로 살리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전 대선 후보 경선 캠프 비서실장을 지낸 친이재명계다.
3선 의원으로 서울 중랑을을 지역구를 둔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군가는 총칼을 맞더라도 이 험난한 고비를 앞장서서 넘어가야 한다. 제가 그 선두에...
인수위에 교육 전문가가 전혀 포함되지 않으면서 차기 정부가 교육정책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 역할 축소·폐지까지 거론되면서 차기정부 ‘교육 홀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 인수위가 발표한 7개 분과 중 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로,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와 남기태...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4선인 안규백 의원, 3선인 박광온, 박홍근, 이광재, 이원욱, 김경협 의원 등 6명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한 중진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자칫 또 원내대표 선거가 이재명 대 이낙연 등의 대리전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그럴 때가 아니고, 단일한 대오를 유지할...
국무위원의 자격을 가져야 부처 간 조율이 가능한 만큼, 디지털자산을 다루는 기구는 디지털자산위원회가 설립되는 게 바람직하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
가상자산으로 대표되는 디지털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전담 정부기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문가들한테서 나왔다. 산업 규제와 진흥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도 투자자보호에 힘쓰기 위해서는 독립된...
그러면서 ‘두달 후 사면권을 갖게되는 차기 대통령이 결정하면 될 일’이라는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사면에 반대하며 이 문제를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기관 인사 문제도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청와대와 여권 일각에선 당선인 측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는...
그러면서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에 당선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여가부 격상’ 대안을 제시하자 이를 지적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김 전 위원장은 “당 대표가 후보가 약속한 걸 갖다가 그렇게 반대하면 되느냐는 얘기를 하는 그건 상식에 맞지 않는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봤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가 선거결과를 잘못 해석했다고도 주장했다....
기존 원내대표가 5월 선거까지 당 대표 대행을 맡고 새 원내대표가 뽑히면 넘기는 식”이라고 말했다.
다만 “5월에 지도부가 또 바뀌면 6월 지방선거 대응이 쉽지 않고, 그렇다고 비대위를 주도하는 원내대표를 뽑는다고 하면 당내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그래서 윤호중 비대위와 조기에 선출할 원내대표로 지방선거를 치르고 8월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박완주 의원이 1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3기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지도부 일원으로서 이번 대선 패배에 무겁게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기 원내대표는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의 뜻을 받들고 패배를 딛고, 희망을 만들...
민주당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오는 25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다. 통상 표 대결을 고려해 계파 별로 내세울 후보를 사전에 교통정리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6월 지방선거 준비 등 촉박한 기간을 고려해 과반 후보가 나올 때까지 익명 투표를 반복하는 교황선거 방식(콘클라베)을 도입하기로 했다.
새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5선 조정식(경기...
인수위원장직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차기 정부에서 총리를 맡는 편이 안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도 좋다는 분석이다.
장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자리를 제안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저희가 단일화를 할 때 인수위를 공동 운영하고 공동정부를 만든다고 약속한 게 자리나 사람을 갖고 이야기하지...
이날 해단식에는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대표, 우상호 총괄본부장, 윤호중 원내대표, 김영진 사무총장, 강훈식 전략본부장 등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지 우리 선대위,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라며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고 또 성과를 냈지만, 이재명이...
차기 정부 인수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해선 “아직 인수위원회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빠른 시일 내에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빨리 출범시키겠다”며 “당선자 비서실은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조직을 해서 인수위를 지원하는 그리고 또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는데 초기역할을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부터 코로나로 인한...
◇"백의종군, 두고두고 갚겠다"심 후보는 당 세대교체를 위해 차기 대권 도전이나 당 지도부에서 물러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심 후보가 정의당 지지기반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해 올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지도 관심사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못다한 저의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 하면서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며 "이제 다음...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잡아 당대표를 통해 정치 재기를 시도할 여지도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각종 법률 리스크에 노출되어있는데, 이를 당대표를 통해 방어 및 보호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거센 정권심판론이란 어려운 환경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로 남게 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후보가 차기...
엄 소장은 “여권 내에선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경쟁관계에 놓이면서 차기 주도권을 놓고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기 총선을 위한 과반의석득표 목표도 진영 내 과제다. 이 평론가는 “국민의힘은 172석의 압도적 다수당인 민주당과 협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총선 이후 다수당이 되지 않는 한 ‘불임정권’이 될 것”이라고...
또다른 여권 관계자는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총리의 지원사격을 받았던 추미애 전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총리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달리, 이번 당대표는 당의 주인이 된다”며 “온전한 당권을 ‘크게’ 쥐게 되는 ‘큰 판’이라 여권 내 각 진영에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당대회에 출마할 차기 당권주자 하마평으로는 우원식 의원, 홍영표...
여기에 이 전 대표는 두터운 친문 부동층을 갖고 있다는 강점도 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다시 한번 차기 대선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대표가 당을 재건한다는 점을 명분으로 ‘이낙연당’ 재편을 꾀하고 올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지도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