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추후 국민의힘 지도부 등과 접촉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전 경계나 담벼락이 있는 걸 싫어한다. 평소에도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발제를 하고 토론을 하고 싶었다”며 “누구든지 만나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다만 당장 잡힌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이 의원과 인 위원장의 이번 만남이 내년 총선 인재 영입을 위한...
간담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 지도부와 1기 신도시별 주민 대표와 총괄기획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올해 1기 신도시 5곳에 직접 가서 주민들의 목소리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이후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특별법이 한시라도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는 그...
“‘일부 위원들이 지도부가 혁신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조기 해체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을 했더니 언론에서 ‘조기 해체할 것’이라고 써버렸다.”
-짧은 기간 이지만 변화를 위한 혁신안은 많이 던졌다. 그런데 당 지도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다려보라. 변할 것이다. 100% 확신한다. 시간문제다. 12월 초까지 국회 일정도 있다. 이제는 움직일...
먼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현 정부와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꼽았다. “정치 철학도 있고 똑똑하다”며 이 전 대표에게 호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찬성표를 던진 일부 시민은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서 맞붙을 경우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대표를 던진 시민...
당초 당 안팎에선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 의결 논의를 위해 당 지도부가 공관위 출범을 내달 초로 앞당길 거란 이야기도 나왔다. 그런 만큼 공관위가 늦게 구성되면 혁신안 의결 또한 미뤄질 거란 지적이 제기된다. 혁신위 활동 기간은 12월 24일까지다.
박 수석대변인은 “12월 9일 정기국회가 마감되고 탄핵 공방, 거부권 공방 이런 것이 안정화되면 조속히...
얼마 전 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은 데 대해선 “저는 특별한 갈등이라기보다는 혁신안 자체가 사실은 굉장히 고통 속에서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락면서 “민심 이반을 저희가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16일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이 윤심(尹心)을 언급하며 지도부를 압박한 데 대해 “대통령을 당내...
지도부 내에서도 이들과 비슷한 취지의 주장이 나온다. 장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 근거와 사유는 상당히 축적되고 있다. 장관 해임건의안 마구 무시하고, 법이 정하지 않은 근거까지도 명시해서 시행령 통치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도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더 검토해야 한다"며 "더...
소소위는 교섭단체 원내 지도부와 예결위 간사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협의체로, 국회법상 근거 조항이 없어 속기록도 남지 않고 비공개로 회의가 이뤄져 '깜깜이 심사', '밀실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지역 선심성 예산 증액을 위한 '쪽지 예산'이 남발할 가능성도 크다. 2022년 예산의 경우, 소소위에서 철도·도로 건설 사업 등 정부 원안에 없던 9400억...
당은 논란이 된 현수막에 대해 당 총선기획단이나 최고위원회 등 지도부 차원에서는 보고받은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조 사무총장은 “갤럭시 프로젝트의 개요와 방향은 지도부에 보고됐는데, 티저 (현수막) 문구가 보고된 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어쨌든 시행 과정으로 넘어간 것에 대해선 시행 과정의 불찰이고, 당이 잘못한 것. 업체에 떠넘길 생각은 아니다. 당의...
간담회 시작부터 최근 불거진 현수막 논란과 지도부 해명이 화두가 됐다.
민주당 소속 전성균(33) 화성시의원은 "많은 관계자와 당원들이 현수막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그 문구는 당이 청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에서 진 이유 중 2030 세대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 가장 뼈아플 텐데, 이번...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수막 문구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아직 지도부가 논의하진 않았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으니 정리할 방법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둔 당의 청년 전략 수정과 무너진 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당 고위관계자는 "총선 직전 이런 문제가 터졌다면...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당 중진·지도부 등에 대한 용퇴 압박 수위를 조금씩 높이고 있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권고사항으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제안한 적 있는데, 여기에 전략공천 원천 배제가 담긴 4호 혁신안까지 더해지면서 당 주류의 반발이 거세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혁신위는...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길 바라는 것이 지금의 생각이지만, 만약 거부권이 행사된다면 재추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 내 논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가 줄고 있고,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처리가 가능한...
그런 측면에서 지도부의 험지 출마에 대해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 장수가 앞장서야 한다’는 이야기를 국민과 당원들이 지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가 출마할 험지로는 성남, 대구, 안동 등을 꼽았다.
국민의힘에서 먼저 중진의 험지 출마 등에 대한 논의가 나온 점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혁신 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민주당에는 압박이 될 수 있다.
당...
그는 30일 본회의에서 검사 탄핵안을 발의해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원내 지도부 계획에 동의하면서도 23일 처리가 가능하다면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다만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폐기되므로 23일 탄핵을 추진하면 추가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
원내 지도부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30여명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방지법·준연비제 당론 채택을 지도부에 촉구했다. 앞서 '진보연합 200석'을 거론한 이탄희 의원을 비롯해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정의당 등 주도로 지난 21대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비제는 지역구 당선자 수가 정당 득표율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3호 혁신안을 의결하지 않았다. 당이 2·3호 혁신안에 연달아 제동을 걸면서 혁신위와 지도부 사이 신경전도 점점 노골화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로부터 ‘비례대표 청년 50% 할당’, ‘청년 전략 지역구 선정’ 등의 내용이 담긴 3호 혁신안을 보고 받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다만 김 의원은 “민주당에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있다고 본다”며 “당 지도부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어떤 결단을 내릴지 고민을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원칙과상식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당내 가장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상민 의원은 탈당과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까지도 열어뒀다.
이 의원은 전날 BBS라디오에서 ‘민주당을 떠난다면...
여당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한 데 대해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김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부 문제는 당 지도부가 공식기구와 당내...
황 전 행정관은 “총선 승리의 핵심은 정책과 사람 두 가지가 아닐까 한다”며 “당 지도부가 과거 구태나 기득권과 결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용기가 필요한 때다. 새로움을 원하는 사람한테 쓰나미처럼 밀려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지도부의 결단으로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공간을 늘려야 한다”며 “변화를 막을 수는 없다.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