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케나 증류식 소주 양조장도 비슷하다. 어떤 일본 양조장은 오래된 술맛을 유지하기 위해 양조장 천장의 거미줄을 치우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중국의 백주 공장의 위생 관리 상태는 아주 나쁘다. ‘교’라고 불리는 발효조가 있는 발효실 벽면과 천장에는 시꺼먼 곰팡이가 그대로 있다. 숙성실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오래된 곰팡이가 술맛을 좋게 한다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탁주, 약주, 증류식 소주 등도 맛과 향이 세계적 명품 술에 뒤지지 않는다. 재료와 제조방법이 다양해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양식 등 여러 나라의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우리 전통주는 아직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전통주를 살리고 수출 산업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 하지만...
이 전국술 황주를 다시 증류하여 ‘소주 고리’를 통해 한 방울씩 받아 모아 물 한 방울 타지 않은 것이 바로 소주(燒酎)이다. 도수가 매우 높은 최상품의 명주일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일상으로 마시는 희석식 소주도 상표에는 燒酎라고 표기되어 있다. 명과 실이 상부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도 그 소주를 즐겨 마신다. 필자의 동료 교수가 지은...
하이트진로는 참나무통 속에서 10년의 기다림 끝에 깊은 맛을 지니고 출시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를 설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2013년 7월 리뉴얼해 출시한 이 제품은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알코올 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였다. 기존 제품의 다소 강한 향과 진한 뒷맛을 완화하고 목통 숙성의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주류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증류식 소주 ‘대장부 21도’를 개발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장부 21도’는 100% 우리쌀 외피를 깎은 순수 속살만을 원료로,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ㆍ숙성해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증류식 소주다. 알코올 도수는 21도에 출고가는 1600원이다. 지난 9월 부산 지역에서만 한정...
하이트진로가 2013년 7월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품진로는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소주명가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을 100% 사용한 최고급 프리미엄 소주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알코올 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대표 품목으로 진도산 쌀로 증류한 소주에 지초를 첨가한 매혹적인 진도홍주와 고흥산 유자를 이용해 3년간 정성껏 숙성시킨 한비유자주로 구성한 ‘술방 리큐르 홍주 유자세트’를 11만 원에 판매한다. 또 쌀과 보리를 각각 원료로 해 물을 희석시키지 않고 증류하여 빚은 소주인 ‘술방 소주 보리안동 세트’를 8만 8000원에 출시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행사에서...
롯데주류가 본격적으로 증류식 소주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5월 출시된 ‘대장부’는 국산 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제품이다. 375㎖ 용량에 알코올 도수 25도이며, 출고가는 8250원이다.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깊고 은은한 향을...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10년간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06년 4월 출시된 일품진로는 지난해 168% 증가한 44만병이 팔리며 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도 5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50%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도 200만병을 넘어섰다. 가격대가 비교적 고가인...
‘JINRO 乙(진로 오쓰)’는 진로그룹이 일본에 수출하는 증류식 소주 제품 이름이다. 일본 현지법인인 진로재팬이 판매하고 있으며 유명 백화점 주류 매장에 진열되는 프리미엄 고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는다.
진로그룹은 지난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과 통산 22승의 전미정(34ㆍ진로재팬)을 통해 이 제품을 홍보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또한 25도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의 판매량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2013년 1만5000 상자(1상자= 375㎖×6병 기준), 2014년에는 4만2000 상자, 2015년에는 7만2000상자로 전년대비 각각 171%, 72.8%씩 크게 증가했다.
또한 가정에서 술을 만들어 마시는 담금 전용술인 ‘참이슬 담금주’의 판매량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25도, 30도, 35도...
여기에는 누룩, 소주고리(소주를 고아내는 증류기) 등이 전시돼 호기심을 높인다.
한국도자기의 찰스장 작가 라인을 비롯해, 국내 신진 작가를 독려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전시된 아트숍 역시 여타 면세점과 차별화에 톡톡히 기여한다.
권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원 위주로 상품 선정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퀄리티 높은 제품을 발굴하는 게 저희의 욕심”...
브랜디는 와인과 같은 과실주를 증류해 만들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이다.
브랜디에 적용되는 기본세율은 72%로, 막걸리(5%)나 약주·과실주(30%), 청주(30%)에 비해 높다. 이 때문에 전통주 제조방식에 적용되는 세율 50% 감면을 브랜디에도 인정해야 한다고 해당업계는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브랜디 시설 기준의 경우 와인 숙성을 위한 오크통(참나무로 만든 양조용...
금복주 제왕
제왕(帝王)은 우리 쌀을 전통 증류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빚어내고 고구마 증류원액을 더해 깨끗하고 깊은 맛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증류 소주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높은 편이지만, 여타의 소주와 달리 목 넘김이 부드럽고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고구마향 덕에 명절 음식과 궁합이 좋다. 동태전 한 점에 제왕 한 잔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도 고급 주점,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전년 대비 272% 상승한 1만2000상자가 판매됐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 새해에는 이를 더욱 확고히 함으로써 생존을 보장하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만들기 위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소주도 희석식 소주 외에 많은 종류의 증류식 소주가 있다. 쌀소주, 고구마소주, 보리소주, 유구포성, 흑당소주 등 다양하다. 일본 청주와 증류식 소주는 일식과 함께 세계 시장에 퍼져나가고 있다. 일본의 위스키, 맥주 등의 산업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 일본 술은 원료로 일본 농산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일본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일본...
이후 1965년에는 양곡관리법에 의해 쌀을 이용한 술 제조가 전면 금지돼 그나마 증류식 소주도 희석식 소주로 바뀌었으며, 쌀막걸리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만다.
지금 우리가 대폿집에서, 바에서, 호프집에서 또는 가정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적으로 마시고 즐기는 술이 과연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우리 전통술인가. 우리는 술이라는 소중한 무형의 민족...
맥캘란 관계자는 “스코틀랜드의 맥캘란 위스키 증류소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소비자들을 겨냥해 내놓은 10만원대 한정판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맥캘란 에디션 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다른 맛과 향을 지닌 한정판 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여 위스키 마니아들과 수집가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인기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