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상 타결이 실패로 돌아간 북한과의 협상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위해 시간을 끌려고 핵협상을 악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온 이스라엘의 거센 반발과 함께 미국 정치권 내부에서도 이란이 결국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낸 가운데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한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억류된 뉴먼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21일 MS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인 억류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북한은 많은 영역에서 위험한 길을 걷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석방을 2차례 이끌어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이번에도 자국 시민 석방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핵협상에 직접 참여하고자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로 출발한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날 케리 장관이 캐서린 애쉬튼 유럽연합(EU)외교안보 고위대표 등 현지 고위 협상 관계자들과 논의 후 제네바행을 결정했다”며 “당사자들의 입장 차를 좁혀 합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니 카니 백악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양자간 안보협정 합의안이 아프가니스탄 대부족장 회의를 거쳐 바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외교부가 공개한 초안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이전 협정이 끝나는 2014년 말까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영토 내에서 훈련하고 알카에다에 대항하는 반테러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2015년...
반 총장은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스위스 제네바 회담이 시리아 사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유엔 부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반 총장은 “유엔이 의견을 모아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점을 남기게 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시리아의...
이에 앞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이날 외교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개입 요청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교체를 위한 것이 아니다”며 “다만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 능력을 막기 위한 것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에 따라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은 범위와 기간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전날 긴급성명에서 “미국은 자체 시간표에 따라 시리아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미군이 투입되는 지상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행동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케리 장관의 발표는 29일 영국 의회가 시리아 제재동의안을 부결시킨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 미국의...
앞서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는 확실하다”며“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스스로의 시간표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 화학무기 공격으로 1429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426명이 어린이”였다며“화학무기 공격 사흘 전에 시리아 정부군이 공격을 준비하고 있고 방독면을 착용하라고 했다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광복절을 맞아 한국 국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국무부는 전날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케리 장관이 최근 국무부 청사에서 녹화한 광복절(Republic of Korea's Independence Day) 축하 동영상을 공개했다.
케리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광복절을 맞는...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왼쪽부터)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왕양 중국 부총리와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중국 전략경제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전략경제대화에서는 총 20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이버안보와 북한 핵 문제 기후변화 중국 경제개혁 에너지안보 무역 등 다양한...
사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수많은 사안에 대해 한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존 케리 국무장관도 얼마 전에 한국에 다녀왔다”면서 “그러나 이 사안을 연결시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협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한국 정부에 문의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존 케리 국무장관은 같은 날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북한이 제시한 북미 대화의 선결조건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앞서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이 대화를 바란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철회하고 핵전쟁 연습 등 도발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케리 장관은 북한과 도발에 따른...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협상은 미국의 오랜 입장이고 존 케리 국무장관이 (한중일 3개국 순방에서) 이 점을 분명히 밝혔다”며 “북한이 국제 의무와 한반도 비핵화를 준수하는 등의 기본 원칙에만 동의한다면 다른 길을 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그러면서 “6자 회담 등을 통해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지만 북한은 불행하게도...
추대된 지 1년이 되는 날이고, 15일은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북한이 이즈음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또 13일은 북한이 1년 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날이라는 점,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2~13일 방한 예정이라는 점 등도 북한이 도발하는 데 있어 상징적 의미를 더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아시아 중심 정책’을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봅 카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나를 사실상 아시아 지역과 결혼한 사람으로 여겨달라”면서 전임자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