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비조선향 후판 프로젝트에 크게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선사와 진행 중인 가격 협상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날 진행된 현대제철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김정환 현대제철 상무는 “현재 조선사와 후판 가격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데, 조선사 측이 중국산 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우리 측에도...
김정환 현대제철 상무는 25일 진행된 올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조선사와 가격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조선사의 경우 중국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우리에게도 비슷한 가격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상무는 "현대제철의 경우 원료가격 상승분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상반되고 있다...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동성화인텍의 수주 잔고도 2조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7년 초까지 매출이 확보된 셈이다.
특히 190억 원 규모의 시설증설 투자도 이달 23일부터 시작됐다. 최대 생산량(CAPA) 증가와 자동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도 이뤄진다.
진행되지 않아 4분기 시황은 3분기에 이어 지속 약세일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는 물론 내년 1분기까지 철강 시황이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조선사와 후판 가격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고, 리튬 가격 하락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의 경우, 방산 외에도 국내 조선사의 액체연료가스(LNG) 운반선 수주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미 HD한국조선해양이 카타르에서 LNG선 17척을 수주했고,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차례로 수주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10척 가량의 LNG선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해 두 나라와의 기존 협력 관계를 더...
최근 3년 간 수주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국내 조선사의 친환경 선박 수주 비중은 50%를 상회하고 있다. 생산역량의 한계로 중국이 부수적인 수주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국내 조선업계의 중장기 체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전환 늦어지던 뿌리산업, 건설업도 전환 본격화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산업계에 중장기 영향을 미칠 마지막...
유럽 조선사에서 추후 암모니아 엔진으로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한 선박을 수주한 적은 있지만, 암모니아 엔진이 탑재된 채 생산되는 선박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선박은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해 "올해 들어 건조물량 중 2021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고가 물량의 건조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여타 조선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건조물량의 선가 수준이 이미 높은 수준임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폭은 여타 조선업체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국내 조선사 전 세계 수주 시장 점유율 지속 하락조선 3사 “수주 잔고 많아 수익성 영향 크지 않아”업계 “점유율 증가 따른 중국 조선사 성장 경계해야”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의 호실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은 중국에 밀려 지속 하락하고 있다.
국내 조선 3사는 시장 점유율 감소에도...
HD현대중공업 17척 MOA 맺으며 수주전 앞서가中, 카타르 LNG 시장 영향력으로 수주 입김 행사 가능성한화오션·삼성중공업, 예상보다 저조한 물량 확보할 수도
총 100억 달러, 40척 규모의 2차 카타르 수주전서 중국 조선사 후동중화조선이 중국의 카타르 내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영향력을 앞세워 일부 수주물량을 가져가는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기존에 선보인 SOL 소부장 시리즈가 개별 종목으로 접근이 어려운 우량한 소부장 종목에 집중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면 SOL TOP3 플러스 시리즈는 역으로 대형주 투자 비중을 최대로 높인 상품”이라며 “특히 SOL 조선 TOP3 플러스는 5대 조선사와 함께 기자재 기업 8종목을 담고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업계 관계자는 “이미 국내 조선사들이 인력난에 시달리며 공정지연 가능성을 일부 우려하는 상황에서 협상 결렬로 인한 파업 문제까지 겹치면 안 된다는 우려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 인력 규모는 최근 증가한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생산인력이 약 1만4000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37301과 37001은 기업의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관리 여부를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2개 인증을...
WTIV 시장이 지속 성장한다면, 국내 조선사 중에선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가장 먼저 관련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1년 글로벌 선사 ‘에네티’와 WTIV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고, 현재까지 2척을 수주했다. 그 외에도 2009년에 독일의 전기·가스 업체 ‘알베에이’에게 WTIV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5월 국제해운협회가 세계 조선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핵연료에 대한 조선업계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며, 특히 2021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다.
글로벌 선박 인증기관 ‘리나’ 역시 원자력 기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원자력 기술 회사들과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란 입장이다.
지금까지 핵연료는 잠수함을 비롯해 군용으로만 주로...
주요 조선사들이 전부 3년 치 이상의 수주 잔액을 확보한 상황이라 단순히 수주량만 늘리는 방식보다는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선박 건조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이라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익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목표치였던 157억4000만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한 HD한국조선해양과 달리...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소음을 줄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소음을 줄이면서도 경제성까지 잡을 수 있는 연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화오션이 소음 규제 관련 연구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음향수조를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소유한 것은 분명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선박의 공동 현상(유체의 증기압보다 펌프 내 압력이...
2024년 모멘티브 상장 모멘텀도 보유
윤재성 하나금투
◇오리온
다시 봐야할 시점
중국 로컬 업체들이 주는 하반기 힌트
오리온도 손익 개선 가시화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
심은주 하나금투
◇하이록코리아
물 들어오는 해양 투자
사우디 감산 + 피크 셰일 우려가 불러온 해양 르네상스
낮은 BEP + 탄소배출량
국내 조선사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 전망...
스크러버 장착 5246척 달하지만IMO 규제 강화에 경쟁력 시들수소ㆍ메탄올 친환경 선박 증가
글로벌 해상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조선업계도 무탄소 선박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벙커C유 등 기존 선박 연료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추진 선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발주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7일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의 LNG벙커링...
제시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
◇한화오션
긍정적인 사업확장
또다시 유상증자를 발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제시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
◇현대미포조선
이제는 정말로 중소형 조선사가 부족하다
2분기 실적을 끝으로 대규모 손실은 마무리
MR탱커 발주 증가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5,000원 제시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