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연내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가칭)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날 제기된 애로사항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수주 호조 기세를 몰아 조선업이 수출 드라이브를 주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노력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슈퍼사이클을 맞은 조선사들처럼 조선기자재업체들 역시 최소 2027년까지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조선 3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주를 이어가며 2026년까지 수주를 확보했고, 2027년 물량도 상당량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기자재는 1~2개 업체가 독점 공급하는 구조인 경우가 많아 일정 기간을 두고...
이어 “주된 이유는 크게 3가지인데 글로벌 발주량 감소시 현대미포조선의 장점으로 작용하던 수주잔고가 곧 매출인식이 되는 Lead Time이 짧다는 점이 수주잔고가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단점으로 작용한 점”이라며 “대형조선사의 최근 주력 선종인 고마진 선종 대비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의 선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덜했다는 점, 외주인력난으로 생산능력...
E-7 비자에 해당하는 외국인 기능인력의 경우 상반기 산업부와 조선협회가 총 6282명을 대상으로 고용 추천을 했고, 이 중 법무부에서 비자를 받은 5209명이 국내 조선 산업 현장으로 흡수됐다.
외국인 저숙련인력(E-9)의 경우 올해 조선업 전용 쿼터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상반기까지 3638명의 고용허가서를 발급됐고, 이중 3179명이 입국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대형 조선사 중 가장 먼저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지웅 한국기업평가 평가4실장은 이들 기업에 대해 "생산성이 높은 엔진 부문을 내재화하고 있고, 그룹의 조선 계열 3사가 수주 물량이 여타 경쟁사 대비 월등히 많다 보니 전후방 교섭력이 피어 기업 대비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하반기에도...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조선사들이 차세대 친환경선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내 조선 업체들의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9일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향후 암모니아 추진 선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암모니아...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중국 조선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환경 선박 기술과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 신(新)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관사’를 탑재한 선박을 인도했다. H-LINE해운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관자동화솔루션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FLNG(Floating LNG, LNG-FPSO) 수주 풀에 있었던 미국 Delfin FLNG 첫 번째 호기 EPC 사업자가 중국 조선사로 결정됐다"며 "FLNG 4기를 통해 연간 1330만 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1기당 약 330만 톤)이며, 이 중 첫 번째 호기 건조를 위해 중국 해양 플랜트 전문 조선사인 Wison Offshore...
산업부 상반기 조선산업 현황 발표…조선 수출 11.9% 증가한 99.2억 달러주력 선박인 고부가 선 61%·친환경 선박 50% 점유 세계 1위수주잔량 12년 만에 최고 3880만CGT로 4년 치 일감 확보 7월 세계 발주량 44% 수주 2월 이후 5개월 만에 월별 수주량 세계 1위 탈환
상반기 K 선박이 하늘을 날았다. 수출액은 12% 증가했고 친환경 선박 세계 점유율은 1위를...
은행권은 조선업 수주 추가 지원에도 나선다. 앞서 올해 5월 12개 은행들은 상호 협의를 통해 조선사에 적시에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조선사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은행들 협의를 통해 조선사 RG를 추가 발급하기로 했다.
최근 대규모 수주 현황을 보이는 삼성중공업의 경우 은행들이 추가로 24억5000만 달러의 RG 분담한도를...
가격은 선박 제조 원가의 약 20%를 차지하기 때문에 조선사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조선 업계와 철강사들은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씩 후판가격을 협상한다. 앞서 상반기 협상에선 전반기 대비 소폭 인상된 톤(t)당 90만 원 중반대에 협상이 타결된 바 있다.
조선 업계는 철광석, 원료탄 등 핵심 원재료의 가격 하락을 강조하며 후판가 인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주했던 MR 탱커는 척당 46 백만 불 이상으로 하이싱글 이윤이 남는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에도 동사의 주력 선종 수주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선박 조선사 대비 건조기간이 짧은 동사의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빠른 실적 개선의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조선 업계는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세계 LNG 생산량 증가를 비롯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감축 규제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LNG 해상 운송 확대 등으로 LNG 수송선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전 세계에서 LNG 수송선 34척이 발주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카타르에서만 40척이 발주될 예정이다. 국내 대형 조선사...
최근에는 지역 중형조선사에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방안’에 동참하고 지역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돕는다는 취지다.
BNK경남은행은 금융 정책 외에도 지역민과 중소기업,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예...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8개 조선사 노동조합이 모인 조선업노조연맹은 지난달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공동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이들 노조는 11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쟁의 조정 신청은 임금 및 단체 협약 교섭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노조가 중노위에 합법적으로 파업하기 위해 권리를...
FnGuide 조선해운지수를 추종하는 HANARO Fn조선해운 ETF도 같은 기간 19.48% 상승했다.
호황을 맞은 국내 조선사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ETF 상품들이 일제히 들썩인 모습이다. 올해 2분기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가 50.3% 상승한 데 이어 HD현대중공업(31.7%), 삼성중공업(29.0%), 현대미포조선(19.6%) 등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선 관련 선행지표가...
그는 "미국 LNG 수출 프로젝트 증가, 환경 규제로 인해 선박 교체 발주 진행으로 조선사들의 가격 협상력이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으나 선가 상승, 매출 기준 수주 잔고 증가, 이익 개선 사이클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8600억 원, 영업적자는 24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업계에서는 한국 조선사들의 일감이 4년치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영엠텍은 선박엔진 제작에 필수적인 구조재와 조선 기자재를 20년 이상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대표 생산품목인 MBS는 글로벌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과 HSD엔진을 비롯해 HITACHI조선, MITSUI엔진...
반도체 분야는 생산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통합 안전관리를 저해하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아직 제도가 없는 친환경 선박 액체수소 설비 구축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친환경 선박 인증제 신청 주체를 조선사까지 확대해 줄 것도 건의했다.
글로벌 무역전략 분야의 주요 규제개선 과제(17건)로는 수출입 기업에게 적시에 정확한 관세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