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선식품 택배사업의 확대로 인한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늘고, 조선사들의 용접용 탄산 수요 증가로 공급망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탄산 수급대책 마련을 요청한 상황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탄산 공급 증대는 국내 탄산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크고,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증설에 필요한 원료 공급을 확대해 성장을...
지난달 10일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올해 미래 조선 기술 개발에 1800억 원을 투입, 1만4000명을 조선 산업 현장에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선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두 조선사는 올해 영업 이익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분기에 이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도 올해 안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조선업계가 숨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 한화오션의 출범으로 저가수주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업계는 옛 대우조선해양을 저가수주의 장본인으로...
지시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특히 ‘취부작업’(본용접을 위해 철판을 자르고 가용접하는 작업) 할 땐 소통이 어렵다 보니 작업이 계속 지연됩니다.”
울산에서 만난 조선사 생산직 A 씨가 한 말이다. 정부가 조선업계의 만성화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급하게 외국인들을 투입했지만 반갑지 않다는 얘기다.
납기가 생명인 조선사 입장에서는 긴급 수혈된 인력으로 작업이...
SK증권
◇HD한국조선해양
깨물면 가장 아플 손가락, 현대삼호중공업
23년 매출액 21조 8,237억원, 영업이익 3,870억원, OPM 1.8% 전망
분기별 점진적인 매출 확대와 실적개선에 따른 온기 기준 흑자전환 가능 전망
현대삼호중공업의 이익 개선세는 국내 조선사들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
한승한 SK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수급개선 빨라질 것
목표주가 85...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는 HD현대중공업과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철강사와 조선사가 올 1월 협상을 시작했으나 후판 가격 인상폭을 놓고 커다란 의견차이를 보였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글로벌경기 둔화 등 여러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조선업계와 후판 가격 협상이 지연돼왔다"며...
이는 인도 가능 슬롯만 있다면 여전히 글로벌 선주들은 한국 조선사를 선호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들어 총 76척(97억9000만 달러 규모)을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57억4000만 달러의 62.2%를 달성했다. 이중 LNG운반선은 16척으로 PC선(22척), 컨테이너선(19척)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총 5척( 25억 달러)을 수주한 가운데...
대양조선ㆍ대선조선 등 중형조선사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무역보험공사는 RG 발급 지원 확대를 위해 중형사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현재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반면, 조선업계와 금융권은 정부의 추가지원안에 부정적이다. 조선업계는 이번 지원 자체가 중견기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수출 문의가 꾸준히...
대양조선ㆍ대선조선 등 중형조선사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무역보험공사는 RG 발급 지원 확대를 위해 중형사 특례보증의 보증비율을 70%에서 85%로 높인 데 이어 8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특례보지원 규모를 현재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부는 시중은행의 중형조선사 RG 발급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그간 중형사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재무상황...
블루 웨일호는 3년 간 총 553억 원(정부 147억 원)을 투입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했으며 우리 조선산업이 20여 년 간 도전한 화물창 기술 국산화의 성과물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블루 웨일호를 통해 KC-2 기술이 검증되면 대형 LNG운반선에 적용하는 상용화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도 고부가가치의 독자적 화물창 기술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정부는 수주 확대, 선가 상승, 선수금 비중 확대로 추가 금융지원이 필요한 조선업계에 복보증(재보증)을 통한 RG 분담제 참여조건을 완화해 금융기관들의 대형 조선사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체 분담한도의 85% 소진'인 기존 RG 분담제 참여조건을 '개별 금융기관 분담한도 70% 소진'으로 완화한다.
김 위원장은 “추후 수주 증가로 RG 발급이 더 필요한 경우...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정책금융기관과 해운사들의 긴밀한 협업이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주와 국내 해운·조선사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5년부터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조7034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중견...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스코프 3’ 산출기준을 마련한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국내 조선사 및 선급과 함께 ‘스코프 3’의 국제 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그룹 내 탄소중립 이행 관리와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들은 그룹의 탄소중립 일정 전반을 총괄하면서, 신재생...
특히, 조선업의 경우 조선사에 대한 선수금 환급보증(RG) 활성화를 포함한 추가지원 방안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현재 정책금융기관이 해외사업 추진 기업 등에 대해 제공하고 있는 외화대출상품이나 컨설팅 프로그램의 추가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중은행도 유사한 서비스...
대우조선은 한화라는 ‘든든한 기둥’이 생긴 만큼 '조선사 빅3' 구도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두 기업의 기업 결합 안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한화와 대우조선은 향후 3년간 경쟁사 차별 및 영업비밀 유출 금지 의무를 준수하고 이행 상황을 공정위에 보고해야 한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12월 한화가 대우조선 인수...
전세계 LNG운반선 화물창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과점 업체로 주요 고객은 한국 대형 조선사다. 국내 주요 조선 3사는 GTT사에 LNG운반선 1척당 선가의 5%를 로열티 명목으로 지불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1월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조선사에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한번에 구매하도록 끼워팔기를 했다는 명목으로 과징금 125억2800만 원을...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J중공업, 케이조선,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1990년 이래 우리나라 5대 수출 품목이었으며, 다년간 수출액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가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신조선가 상승 폭이 커지기 시작했고, 특히 양사 신규수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LNG선과 컨테이너선의 선가가 가파르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조선사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와 현대삼호중공업은 2021년 강재 가격 급등으로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아울러 국내 조선사의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도록 선수금 환급보증(RG) 추가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저가 수주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영종대교ㆍ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 "영종대교는 올해 10월부터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5500원에서 2000원으로 통행료를 인하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