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열린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 삼립 대표, 허영인 SPC그룹 회장, 황재복 SPC 총괄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SPC삼립이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공장 사고 이후 5거래일 연속 약세다.
21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SPC삼립은 전날보다 900원(-1.24%) 내린 7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5일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빵 소스를 배합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이후 사고가 난 기계에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없었던 데다, 사고 직후 SPC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
SPC그룹이 경기 평택시 소재 SPL 제빵 공장 사고와 관련해 21일 대국민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한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총괄사장인 황재복 대표가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경영 강화 계획을 발표한다
다만 고용노동부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별도...
한편 지난 15일 평택에 있는 SPL 사업장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23) 씨가 냉장 샌드위치 소스를 혼합하는 기계에 몸이 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측은 A씨가 숨진 다음 날 사고 현장에 천을 두른 뒤 다른 기계에서 작업을 계속 진행했으며, 사고 현장을 목격한 노동자들에게는 뒤늦게 휴가를 주는 등 안일한 처사로 비난을 받았다.
현재...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경기지청과 경기 평택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께부터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가 교반기에 끼임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안전조치 의무를...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부와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경기 평택에 있는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노동부 경기지청은 이번 사고가 혼합기 끼임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평택에 있는 SPC 계열 SPL 사업장의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23) 씨가...
尹대통령, 제도적 문제 검토 지시 "자유민주주의, 확고한 믿음과 사람 배려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SPC 계열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으며, 대통령실은 근로자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을 보다 보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고가 발생한) 기계에...
15일 경기도 평택시의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죠.
사고 발생 이후 이튿날인 17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과문 발표 전날인 16일에는 허 회장이 사고 직원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사죄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다음 날 공장이 가동됐다는...
윤 대통령은 15일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을 언급하며 “언론보도를 보니 천을 둘러놓고 사고 원인 조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며 “당시 고용노동부가 현장에 가 조사하고 중단시켰는데, 안전장치가 있는 기계는 확인만 하고 없는 기계는 중단시켰다가 그 후 안전장치가 있는...
우유는 유제품 외에 제빵, 제과, 치즈, 아이스크림, 버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지만 최근 인구 감소 여파로 소비 부진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과 경쟁력 하락 소용돌이
낙농업계의 위기는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과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갈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8월 서울우유가 월 30억 원(연간 360억 원) 규모로 낙농가...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SPC그룹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상반신이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동노동부는 동료 직원들이 받은 충격을 고려해 해당 공정 전체에 대한 작업 중지를 권고했는데요. 현재 해당 공정 작업은 중지된 상태입니다. 또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발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간 담합 사건과 관련해 빙그레 법인과 빙그레의 시판사업 A 상무, B 빙과부문장, 롯데제과 빙과제빵 C 영업본부장, 해태제과 D 영업담당이사 등을 기소했다.
공정위는 롯데푸드도 고발했으나 롯데제과에 합병돼 소멸됐다.
빙그레와 A 상무, B 부문장은 2016년 2월부터 2019년...
고용노동부가 SCP 계열 제빵공장인 SPL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부는 18일 “17일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엄중한 수사를 통해 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규명·처리하겠다”며 “특히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경기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숨지는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파리바게뜨공동행동’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원인 조사 및 경영 책임자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공동행동과 화섬식품노조는 이날 오전 평택 팽성읍 추팔산단 SPL 평택공장 정문에서 연 기자회견을...
허영인 SPC 회장이 경기 평택시 소재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17일 공식 사과 입장을 통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SPC 측은 “허 회장은 지난 16일 허 회장이 사고 직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날 사과문을 통해 허영인 회장은 “당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위법 사항을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경기지청과 평택지청 근로감독관 등은 전날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현장에 출동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재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20분께...
"소년소녀 가장에 발생 사고 들여다봐라"김근식 '구속영장'엔 "개별 지시 없었다"북한 잇단 도발엔 "늘 24시간 대비태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경기도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