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정유사들은 낮은 채산성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다음주 다시 공고를 내고 공급자를 재선정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2부 시장 휘발유 부문 재입찰 시 사업자 선정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토탈을 인수한 한화그룹이 2부 시장 사업자로 선정되면 1999년 경인에너지 매각 후 16년 만에 다시 정유업에...
전국 1100여개 알뜰주유소 유류 납품을 위한 정유사 간 쟁탈전이 시작됐다. 알뜰주유소 유류 납품 입찰이 시작된 것. 이와 더불어 한화토탈을 인수한 한화그룹의 정유업 재진출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3일 입찰 공고를 내고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알뜰주유소는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묘한 기름값’...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정유업계는 ‘생존’에 방점을 찍었다. 정유사들은 보유한 원유와 석유제품 등의 재고 자산을 평가하는데, 취득가보다 시장가가 낮아지면 자산가치가 줄어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다. 따라서 급격한 유가 하락이 달갑지 않다.
국내 정유4사는 본업인 정유 부문에서 지난해 2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원유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은 수입가격이 낮아져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지만 정유업, 조선업 등 일부 업종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
청와대가 현 정부 비선 실세로 소문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28일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한화는 1970년 미국 유니언오일과 합작으로 경인에너지를 설립하고 정유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외환위기 당시 합작 청산에 따라 한화에너지로 이름을 바꾼 이후 1999년 현대오일뱅크(당시 현대정유)에 매각했다.
한화가 인수하는 삼성토탈은 삼성종합화학과 프랑스의 토탈사가 5대 5로 합작한 석유화학업체다. 삼성석유화학을 흡수 합병한 삼성토탈의 대주주...
한화그룹은 이번 인수로 화학 사업 강화와 함께 사실상 정유업에 재진출한다. 한화는 1970년 경인에너지 설립를 통해 정유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외환위기 당시 현대그룹과 빅딜을 통해 정리한 바 있다.
삼성토탈은 알뜰주유소에 대한 경유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납품품목을 휘발유로 확대하며 점차 제5의 정유사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정유부문 영업손실 433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지난해 정유업에서 3505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에쓰오일은 전년과 같은 6개의 자사 운영 직영주유소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임대직영주유소는 같은 기간 12개 증가해 직영주유소와 상이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직영주유소는 정유사가 사업자로부터 임대비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직접...
유화업체인 삼성토탈이 정유업까지 뛰어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만큼 정유업계에서도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LG화학도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 중이다. LG화학 조석제 사장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에틸렌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부텐’으로 합성고무인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1967년에는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인 호남정유(GS칼텍스의 전신)를 세워 생필품과 전자, 정유업을 거느린 대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1969년 (주)LG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당시 구인회 회장이 타계하면서 장남 자경씨가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세 경영에 접어들면서 공격적 사업 확장에 나선 LG그룹은 1976년 LG이노텍의 전신인 금성정밀공업, 1978년...
그는 “당시 지경부는 해외자원개발 사업법 제5조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의 신고)에 따라 석유공사가 해외자원개발 대상이 아닌 정유업을 인수한 것에 대해 사업 보완을 지시했어야 했다”며 “지경부는 석유공사에 사업 보완 지시를 하기는커녕 제출한 자료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이어 “공사가 지경부에 제출한 하베스트사...
“계절적 성수기와 내년 업황호전을 감안하면 현 시점이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등 역내 정유 설비 가동률 하향 조정과 9~10월 유럽 등 역외지 정기보수 집중되다”라며 “중국·미국·유럽 등 주요 석유수요 국가 경기 호전 등으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에 성수기 효과와 정유업 호전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에 이어 정유업이 평균 7883만원으로 2위였고 지주회사를 포함한 은행업종이 평균 7466만원으로 3위였다. 이 밖에 조선업이 평균 7377만원, 가스제조업이 평균 727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증권업과 보험업의 경우 2011회계연도 기준 평균 연봉이 각각 평균 7389만원, 6687만원이었지만 지난해 영업실적 부진으로 전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저마진 구조인 정유업만으로는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유4사는 PX 공장 신·증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등 치열한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합섬섬유(폴리에스터)와 페트병의 기초재료로 쓰이는 PX는 현재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상기온 등으로...
한편 소코니는 지난 1931년 베큠정유를 인수해 석유뿐 아니라 정유업으로 진출을 확대했다. 1966년에 회사는 이름을 ‘모빌(Mobil)’로 바꿨다.
모빌도 1975년 완공된 세계 최초 심해 유전인 베릴A 건설에 참여하고 1976년에 메탄올을 휘발유로 전환하는 법을 발명하는 등 에너지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양사는 지난 1999년 11월 737억 달러 규모의...
최근 한국석유공사에 부산물로 생산하는 휘발유 반제품을 공급하기로 하자 따가워진 정유사의 시선이 곤혹스럽다는 얘기다.
정유업계는 앞서 삼성토탈이 석유공사에 휘발유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기존 정유업계 판도에 영향을 주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내심...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 업종은 운송, 정보통신(IT), 금융, 건설업, 중립 업종은 자동차, 필수소비재, 조선업, 하락 업종은 기계, 철강, 화학, 정유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업종의 이익추정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출시에 따른 실적성장세가 크게 반영돼 18.7%가 상승했으며 자동차 업종은 현대차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따른 실적...
정부의 지원 속에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정유시장에 사실상 ‘무임승차’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정유업계가 주장하는 특혜 중 하나는 수입관세에 대한 부분이다. 보통 정유사들은 정제사업을 하기 위해 수입하는 원유에 3%의 관세를 물고 있다. 하지만 삼성토탈은 나프타를 원재료로 휘발유를 생산해 전량 일본 등에 수출해 관세를 내지 않았다. 정유업계는...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유업에 진출할 실익이 없는 상황인데다 1% 내외의 연간 휘발유 생산량으로 인해 기존 정유사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신주 역시 전일 방통위 측의 요구에 통신 3사 CEO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서는 등 곧바로 요금이하로 이어지기는 무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유주 투자자들이 삼성의 정유업 진출 소식에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50년간 이어진 정유 4사의 독점구조가 깨지면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 정유주들이 일제히 내리막을 탔기 때문이다.
19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6500원(3.75%) 떨어진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Oil은 4.17% 떨어졌고 GS칼텍스의 대주주인 GS도 2.36% 하락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정유업계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국제적으로 정유•화학업황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내외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과 같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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