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수장들이 절전을 통해 전력대란 해소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철강업계 수장들은 10일 제14회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철강업계가 절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고 있다”며 “비상상황이...
특히 전력대란이 일회성이 아닌 일상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업들은 사옥을 건설할 때 에너지 저감형 건물을 선호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공사 중인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은 미래지향적 친환경 저에너지 계획에 따라 건물 일체형 태양광시스템을 지붕과 입면에 설치했다.
특히 외벽 커튼월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을...
여름철 전력대란이 현실화되면서 가정 내에서도 전기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절전’ 가전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에어컨이나 제습기 등 여름가전의 소비전력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에어컨 Q9000’은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을 채용, 강력한 냉방 기능인 '하이패스...
이로써 올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 위기에 놓이게 됐다.
상황이 안 좋을 때마다 정부는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기료 인상 등 산업계를 압박했다.
정부가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는 정책은 고스란히 기업 경영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는 제품 생산의 기본이 되는 것은 물론, 전기료 인상은 영업이익까지 좌우하기 때문이다.
작년 한해...
대표적 전력 다소비 업체인 철강사들이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전기절약에 동참한다. 하루 평균 106만kW의 전력을 절감해 전력위기 해소에 나선 것.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업체들이 전력수요가 많은 8월5~30일 하루평균 106만㎾의 전력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설비보수와 하계휴가를 집중하고 상용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할 방침이다.
철강업계가...
포스코가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전기로 일부 가동을 중단하는 등 전기 사용량 감축 방안을 내놨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공장과 하이밀 공장의 가동률을 조절하고 8월 피크시간대에는 조업을 최대한 단축해 13만kw의 전기사용량을 감축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특수강은 2개인 전기로를 교차 가동하고 10월로 예정됐던 수리일정을 8월로 앞당겨 5만kw의 전기 사용량을...
전남 영광 주민들이 제어봉 안내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된 한빛원전 3호기의 재가동에 합의할 것으로 보여 전력수급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 중 한빛 3호기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됐다.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들로 결성된 '한빛원전 민관합동대책위'는 7일 오전 영광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에서...
전력난 우려가 현실화 됨에 따라 정부는 각 기업체와 가정을 대상으로 절전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하며 전력대란을 막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가 끝나는 시점인 7월 하순 이후 연일 35도가 넘는 가마솥더위가 예고되고 있어 정부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전력 소비가 많은 냉방기와 엘리베이터는 이미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다....
원전이 위조부품 탓에 가동을 멈추면서 전력대란 우려가 커지자 온라인에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위조부품 써서 뒷돈 챙긴 인간들 일벌백계해라. 국민 생명을 담보로 도둑질한 범죄자들이다”, “진짜 충격이다 충격. 우리나라는 원전 없이는 못 사는 나라인데. 대체 어쩌려고”, “부실 원전으로 그 사단이 난 일본을 보고도 이런 짓을 하다니. 공기업들...
올 여름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수급 부담을 결국 기업에 떠넘길 태세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윤상직 장관은 산업계 분야별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2013년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산업계 CEO 간담회’를 갖는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 여름 전력난에 대책 등을 기업 CEO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력대란 우려가 큰 가운데 정부와 기업의 전력관리 태만 실태가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기가 부족하다는데 모범을 보여야 할 정부 기관들이 이렇게 전기를 펑펑 쓰다니”,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에 직면해 고생 좀 해 봐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은 “정부의 전력수급 계획이 얼마나 엉망이면 4년 연속 전력난...
이런 상황에서 전력피크기간인 8월에 본격 돌입하면 전력대란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330만kW에 달할 것으로 예고됐다. 또한 이때 예비전력도 367만kW까지 하락,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kW 이상 400만kW 미만)이 발령될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내다봤다. 이날...
정부가 올 여름 전력대란을 피하기 위해 선택형 피크요금제를 확대하고 기업체를 대상으론 절전규제를 강화한다. 또한 이에 앞서 공공기관들도 자체 절전 범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하계 전력수급대책’을 발표했다. 가능한 많은 공급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기업체 대상으로 절전규제를 시행, 예비력을 최대한...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력대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오후 피크시간대에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평시보다 최대 3배까지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피크관리형 요금제는 하루 중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달하는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실시해 전력소요가 많은 기업들의 절전을 유도한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업체인 철강사들은 시름이...
박 대변인은 특히 “다시는 불량부품이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 및 관련자 처벌은 물론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한전은 전력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수급계획 수립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선 “이명박 정부 시절 있었던 불량 식품보다 더 무서운 원전 불량부품 사용 상황에 대해 보다...
원전 부품의 시험성적서가 위조로 정상 가동중인 원전 2기가 발전을 중단하게 됨에 따라 올 여름철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신고리·신월성원전 4기의 부품 교체에 약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대 성수기인 8월에는 예비전력이 200만kW나 부족하게 되는 등 ‘블랙아웃’의 가능성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는 최근 몇 년간 전력대란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작년 9월 주택용 전기요금에만 적용되는 6단계 누진제를 3단계로 축소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현행 전기요금제도는 전기위원회의 심의와 지식경제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한국전력의 공급 약관에서 규정하고 있으나 약관 내용에 대한 법적...
대부분의 발전력이 지방에 몰려 있고 전력 수요는 수도권이 많은 우리나라 사정을 감안하면 전력피크 기간에 전체적인 전력대란도 올 수 있다는 우려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은 물론 산업부에서도 5차 토론회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단 한전이 제시한 파격적인 보상안이 이번 토론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전력대란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절전경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삼성전기, 포스코, 일본 미쯔비시 전기 등 총 22개 회사의 절전경영우수사례를 담은 ‘2012년도 절전경영우수기업사례집’도 배포했다. 사례집은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실제로 포스코는 동절기 전력피크시간대인 10~12시, 17~19시 사이 LNG 자가발전기 가동과 공장 절전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