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주담대 2조3000억 원 증가, 전체 가계대출 7000억 원 감소기업대출 증가세 확대
지난 2월 9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 영향으로 3월 전체 가계대출 감소폭은 전달보다 축소됐다. 반면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정지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이사 등 주요 연구기관·학계·민간 등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최근 양회(兩會) 등을 통해 드러난 중국...
국제금융센터는 지난달 중순 SVB 파산 사태가 발생한 이후 매일 같이 ‘SVB 사태 동향 및 해외시각’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넘게 흘렀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과 정책 여파를 계속해서 주시하기 위해서다. 이 원장은 “해외 금융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빨리 국내 시장에 알려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AMRO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설립됐다.
AMRO는 6일 2023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는 약화된 대외 수요에 따른 수출 감소를 감안해 1.7%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아세안 국가 및 한·중...
쌀 생산 농가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매년 1조 원 이상 재정이 소요되는 쌀 의무매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만이 아니라 많은 전문가와 시민이 ‘포퓰리즘의 전형’으로 간주한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고 하지만 이런 법안이 국회를 거쳐 국무회의에까지 올라 비생산적인 논란을 빚는 현실을 어찌 봐야 할지 모를 일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100)으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2월(4.8%)보다 0.6%포인트(p) 하락했고 지난해 3월 4.1%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작년 하반기 이후 상승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며 "작년 상반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를 만나 "올해 들어 세계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 재개방 효과가 가시화되고 선진국 경제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무디스 협의단과 만나 우리 경제 동향 및 전망...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그러나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3.2% 줄었다. 제조업 생산이 3.1% 줄고 전기·가스업 생산도 8.0%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17.1% 감소했다. 전년대비로는 41.8...
국가통계국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수요는 감소세”라며 “당국의 경기부양, 재정 압박 완화, 자신감 회복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중국이 팬데믹 여파를 완전히 떨쳐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올해 1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2.1%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승용차 등 내구재(-0.1%)와 의복 등 준내구재(-5.0%),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1.9%)가 모두 감소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이 소비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수출이 반도체 중심으로 굉장히 부진한 상황...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는 29일 나온다.
2월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올라 다시 4%대(4.0%)에 진입했다. 3월까지 3개월 연속 오르면 향후 실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월 국세 수입 현황을 내놓는다.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42조9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연구기관·학계·글로벌투자은행(IB) 등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은행부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영향 등 최근 대내외 거시경제・금융 여건에 대한 인식을 서로 공유하고 정책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로는 김현욱...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한일 인적 교류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나가겠다"며 "연간 청소년 1만 명, 국민 1000만 명 교류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국 간 항공편 증편 작업에 조속히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 15개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국가첨단산업벨트 구축은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경쟁력을...
23일 대검찰청 마약류월간동향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사범은 1만8395명으로 전년 1만6153명에 비해 13.9% 증가해 마약범죄통계가 만들어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나잇대별로 살펴보면 30대 이하가 전체의 59.7%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40대 15.3% △60대 이상 11.8%△50대 10.7% 순으로 단속 수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가 30.2%로 가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세계경제가 고강도 통화긴축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은행 위기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및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및 복지제도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 되는 등 국민 실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올해 공시가격 산정은 아파트 1206만 호, 연립주택 53만 호, 다세대주택 227만 호 등 총 1486만...
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7일 '중간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1.6%를 제시했다. 이는 작년 11월 OECD가 제시한 종전 전망치(1.8%)보다 0.2%포인트(p) 하향 조정된 것이다.
OECD가 올해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6%로 0.4%p 상향조정한 것을 고려하면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