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조건 없는 동참은 있을 수 없다"며 "반드시 해당 농가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동의한 농가들에 대한 수매, 예방 살처분에 따른 보상은 물론 재입식 제한 기간에 일어나는 소득 손실 보장대책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수 장관은 "수매 살처분 결정이 난 이후 양돈 농가가 방역 조치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한 씨는 AI 최대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포천시 가축방역업무를 총괄하며 피해 농가 보상, 재입식 업무에 매진하다 지난달 24일 새벽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숨지기 사흘 전 병원에서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끝내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일일간부회의 등에서 한씨에 대한 순직의 당위성을 강조해 온 이낙연 국무총리는...
AI 재발 방지 차원에서 병아리 재입식을 위한 소독과 점검이 까다롭게 진행되는 점도 회복세가 더딘 이유로 꼽힌다. 수급 예측과 조절에 허점을 드러낸 정부는 효과가 떨어지는 수입에 의존하는 형국이다.
이 와중에 계란값은 계속 올라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실정이다. 30알 기준 계란소매가는 3월부터 재상승 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월 7326원, 5월...
그는 포천지역 가축방역 업무를 총괄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피해 농가의 보상, 재입식 업무에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도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가족을 돕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한 팀장님을 함께 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I 방역에 힘쓰시는...
계란을 수입하겠다는 정부 정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림식품부관계자는 “AI로 가금류가 대거 살처분된 데다 강화된 방역 기준으로 병아리 재입식 요건이 까다로워져 닭고기나 계란의 공급 물량 확대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려면 3~4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AI가 직접 발생한 농장 가운데 병아리나 닭을 다시 들여와 키우는 재입식 농가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재입식을 하려면 닭을 3주일간 키우며 AI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입식시험을 한 뒤 분변·채혈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하지만, 축산방역당국의 입식시험 승인을 받은 농가는 전국에서 10여 곳에 불과하다.
병아리나 닭을...
AI 여파로 현재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6.3%, 계란은 40% 높은 수준이다.
이 차관은 “계열사와 협력해 2주간 냉동비축 닭고기 7000톤을 추가로 방출할 계획”이라며 “3월 말까지 산란종계는 9만5000수, 산란계는 52만수 수입을 추진한다. 방역대(3~10km) 내 병아리 재입식 허용 등을 감안하면 가격은 안정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계안정자금 이외 소득안정 자금(이동제한 해제 후, 출하지연 손실 지원), 가축입식 자금(재입식시 1회 사육능력에 해당되는 입식비용)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방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통제초소 운영과 소독에 들어가는 비용(168억 원 추산, 1.3일)의 50%를 국비로 84억 원가량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규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의심 신고 건수는 줄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여전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보고 방역조치 중”이라며 “재확산에 대비해 매몰지 확보 등에 집중하고 있다. 방역대가 해제된 농가라도 방역 관련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재입식을 불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농협은 AI 피해 농가의 재입식을 지원하고 농가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축협 경제사업 위축가능성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 공동방제단에 방역물품 및 소요비용을 지원해 AI의 추가 발병을 억제하고 양계농가 자체의 소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재해자금 지원이 AI 피해농가 재건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AI...
AI 확산 위험이 큰 시기에 지자체가 이동승인서를 발급해야 하며 일정기간 축사를 비우고 세척과 소독을 하고 나서 재입식하는 ‘올인-올아웃(All in All out)’ 방식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가금농가의 90% 이상이 계열사 소속인 점을 감안, 오리와 닭 등을 계약 재배하는 농축산가공업체가 정기적으로 농가 방역 교육과 지도, 소독·예찰을 하고 AI 발생시...
가축입식자금은 이동제한 해제 후 재입식이 허용되는 시기에 맞춰 1회 사육능력에 해당하는 규모의 병아리 구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살처분 농가 이외에 AI 발생농가 반경 3∼10㎞ 내에 있어 축산물 출하가 금지된 이동제한 농가에 대해선 소득안정자금과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가의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한도와 지원단가는 현행의 3배 수준으로...
이는 산지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모돈 및 생산 마리수 증가, 재입식 농가의 증가 때문이다.
현재 돼지 경매 낙찰가격은 지난 2010년 12월 킬로그램(kg)당 3963원에서 작년 11월 5619원으로 올랐다.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6242만5000마리를 기록, 지난해 3분기 121만3000마리보다 2.0% 늘었다. 이 중 육계는 7643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539만7000마리(7.6...
CJ제일제당은 구제역으로 살처분 해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해를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후보돈(예비어미돼지) 확보, 재입식(가축을 다시 들이는 일) 컨설팅, 상시 방역 등 농장 재건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축산농가의 최고 관심사인 후보돈 확보와 재입식을 지원에 나섰다. 구제역 당시 대규모 살처분으로 피해를...
구제역 발생농사 반경 10㎞ 내 농가에 적용되는 이동제한은 해당 지역에서 3주일 동안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으면 해제돼 바로 재입식이 가능하고, 발생농가는 해제 후 30일이 지나야 재입식할 수 있다.
나머지 파주ㆍ포천ㆍ연천ㆍ여주ㆍ화성ㆍ이천ㆍ안성ㆍ용인ㆍ평택 등 9개 시ㆍ군은 7~20일 지역별로 이동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도는 재입식을 추진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