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일대는 오세훈 서울시장 첫 임기 중이던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다.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2013년 뉴타운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창신동을 남북으로 가르는 종로를 기준으로 남측에선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북측에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신동 도시재생지역에서도 그간 꾸준히 재개발 시도가 일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정비구역 추진 좌초되며 사업장·지자체 잇단 소송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15구역이 내홍을 겪고 있다. 무리한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재개발 사업이 좌초됐다가 부활한 사업장과 그사이 생긴 가로주택정비사업(도로망을 유지한 채 도로망 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 사업장,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다. 지자체가 되레 혼선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장위동 E공인 관계자는 "장위13구역은 장위뉴타운에서 가장 넓은 구역이다. 재개발이 되기만 하면 사업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개발 방식 두고 갈리는 주민 의견
문제는 사업 방식이다. 도시재생지역은 오랫동안 정비사업에서 배제돼 있었기에 정비사업을 두고 주민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정부는 공공재개발과 가로주택정비사업(도로망을 유지한...
도시재생실이 폐지되면서 과거 뉴타운에서 해제됐던 창신·숭의동, 장위11구역 등 도시재생사업 지역에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와 서울시 주도의 공공기획 도입으로 선택지까지 늘어났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이들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 등을 반영해 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도...
장위뉴타운은 전체 3만 가구 규모의 초대형 뉴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전체 부지의 약 절반 정도가 2012년 정비 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방치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가 재개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오랜 기간 맘춰 선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구청장은 "장위뉴타운 전체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07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신길뉴타운) 중 하나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을 겪다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이 지역에선 재개발 추진 움직임이 꾸준히 일었다. 지난해에도 공공재개발 사업을 신청했지만 지정이 보류됐다. 대안 없이 재개발 사업이 부침을 겪으면서 주민 주거 여건은 크게 악화됐다.
신길16구역 등 정비구역 해제지역, 선택지 늘자 '을'에서...
최근 정부는 신길뉴타운, 장위뉴타운, 수색ㆍ증산뉴타운 등의 해제구역을 잇달아 공공 재개발ㆍ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기업 주도로 대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일각에선 '시프트'(장기전세주택) 부활을 점치기도 한다. 시프트는 중산층까지 아우르는 중형 임대주택으로 오 시장 재임 시절 집중 공급됐다. 현재 서울시는 재정난과...
뉴타운 무산 딛고 개발 속도지정 해제 구역 '각자 도생' 나서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이 구역별로 '개발 활로 찾기'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구역 해제와 난개발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이 일대는 최근 가로주택사업과 '공공재개발'(공공 참여형 재개발) 등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 때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꼽혔던 장위뉴타운의 개발이 순조롭게...
장위동 일대 장위뉴타운에서 8구역뿐 아니라 9구역과 11구역, 12구역이 공공 재개발에 뛰어들었다. 과거 재개발을 추진하다 서울시 정책과 내부 갈등 등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들이다. 이들 구역은 공공 재개발 사업을 유치해 '부활전'을 노린다.
공공 재개발을 둘러싼 빌라 시장 열기는 이달 초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공 재개발 1차 사업지를 발표했을...
'서울시, 무리한 정비사업 해제' 허점 드러내구역 내 갈등 봉합 과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15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서울시 등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완승을 했다. 무리한 정비사업 출구전략이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장위15구역 추진위가 낸 '정비구역 해제 고시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장위뉴타운에 있는 전용 32.85㎡(대지면적 19.13㎡)형 빌라는 매매가격이 지난해 7월 2억2900만 원에서 12월 4억1200만 원으로 5개월 만에 1억8000만 원 넘게 치솟았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고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빌라를 매입해 거주처로 삼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공공재개발 기대감도 빌라 가격...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전용면적 59.99㎡형은 최근 10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동일 평형의 직전 거래가인 9억500만 원에서 1억 원가량 치솟은 가격이다.
이 단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8억~9억 원대 매맷값을 보이다가 단숨에 10억 원대에 진입했다.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도 10억 원 선으로 형성돼 있다.
12월 입주를 앞둔 성북구 장위동...
현재 서울에서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 지연 등으로 해제된 지역은 총 176곳에 이른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정비사업에 참여해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이에 재개발...
특히 이 지역은 뉴타운 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전례가 있어 일부 주민은 재개발을 원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주민은 “뉴타운을 한다고 지역을 내버려 두다 뒤늦게 도시재생이란 이름으로 뭔가를 하는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아파트가 들어서서 차도 주차할 수 있게 하고 세련되게 동네를 바꿔야지 조금 뭘 만든다고 달라질 게...
공급 효과 따지면 장위ㆍ흑석뉴타운 유리…상계동 희망촌도 '다크호스'
서울시 등은 네 단계에 걸쳐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심사할 예정이다. 1~2단계 평가엔 자치구가 참여하고 3~4단계는 서울시가 주도한다. 이 가운데 핵심 관문은 기본요건 검토와 정책성 검토다.
첫 관문은 해당 구역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기본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다. 구역 면적이...
강북권 대단지로는 성북구 장위뉴타운 장위6구역(1637가구)과 이문1구역(2904가구) 등이 분양 예정 단지로 잡혀 있다.
둔촌주공아파트, 내홍ㆍ법적 분쟁 얼룩...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 시기 저울질
그러나 이들 단지가 실제 분양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예측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현재 2건의 소송에 얽혀 있다. 앞서...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 뉴타운인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 재개발 조합이 이 구역 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지 벌써 넉 달이 지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교회의 강력한 저항과 강제 집행에 대한 부담감 등에 발목이 잡혀서다. 현재로선 분양 일정도...
장위6구역은 장위뉴타운 안에서도 알짜 구역으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1호선ㆍ6호선 석계역, 6호선 돌곶이역과 도보로 10여 분 거리 떨어져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기 때문이다. '아랫말 근린공원' 부지와 우이천을 끼고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장위6구역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사업비는 3231억 원으로 추산된다. 애초 삼성물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근 Y공인 관계자도 "장위 4ㆍ10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걸어서 10분 거리인 역세권 구역"이라며 "교회 문제가 정리되면 장위뉴타운 대표 단지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재개발 보상을 두고 조합과 갈등을 빚는 건 개신교뿐만 아니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초읍1구역은 3년째 재개발 구역 남쪽에 있는 사찰인 '삼광사'와...
호반건설은 15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 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장위 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장위동 258-2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15층 높이로 아파트 세 동을 짓는 사업이다. 입주 규모는 206가구다. 장위 15-1구역 조합은 2022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장위 15-1구역이 서울 지하철 6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