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대상인 수험생은 다른 학생들과 한 공간에 머무르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결시 처리해 응시 기회를 박탈해야 하는지, 만약 이럴 경우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지 못하면) 관련 입시전형 요소까지 전부 바꿔야...
아울러 성균관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자격기준을 폐지한다. 해외 입국 학생들이 일정 기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면접시험도 치르지 않는다. 면접은 반드시 필요한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된다.
성균관대의 변경된 대입전형 운영방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18일 치러질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서 자가격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향받는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15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고3 41만6529명과...
한국외대는 “학종 면접은 수능 실시 이전이므로 완벽한 방역 조치를 취한다 해도 혹시 모를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가격리로 인한 학업결손, 수능 응시형태 변경 등 수험생에게 심각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고 학생들도 다수 학종 면접에 참가하는바,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이 필요하고 면접 후 출국 시 해외국가 입국에...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 장소 시험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3명이다. 경기 지역 지방공무원 응시자 1명,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응시자 1명 등 2명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나머지 1명은 경북 지방공무원 응시자로 폐교인 풍천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앞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서울과 대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자택 시험을 시행한 바...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과 출입국 이력을 확인하고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대폭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넓혔다.
아울러 시험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와 함께 '수험생...
나백주 국장은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투표할 수 있다”며 “최근 들어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서 밀접 접촉자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 국장은 “맨손에 투표 도장을 찍으면 다른 유권자들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며 “시민들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최근 국내 입국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자가격리 도중 무단이탈한 사례가 이런 우려를 키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반가운 일지만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전까지 정부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와 해외유입 확진자 대부분이 내국인이란 점을 고려해 외국인 입국을 강력하게 제한하지 않았다. 결국 시간이 흘러 정부가...
정부는 유학생 입국 후 14일간 기숙사 또는 자가 격리 조치할 계획으로 격리 대상 유학생 관리를 위한 현장인력(2376명)의 인건비로 25억 원이 투입된다. 또 유학생 관리인력에 지급할 방역용 마스크·손 소독제·체온계(3억 원) 및 기숙사 방역비용(12억 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방역용 마스크는 기숙사 입소 유학생에 한해 지급하고 전체 입국 유학생 대상으로 공항...
확진자나 자가격리대상 이상 감염 우려자로서 격리 조치로 인해 시험 응시가 불가능해 환불 신청할 때는 접수수수료 100%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격증 시험 응시를 앞둔 일부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에 시험 취소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한 폐렴' 확산...
우여곡절 끝에 열린 시험 당일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 시험장 입구에서 간호사의 문진을 통해서야 자신이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밝힌 경우가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큰 문제 없이 공무원 시험이 치러진 듯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두 번째 문제는 과목의 난이도 문제와 오답 시비다. 매년 과목별 난이도가 달라서 어느 선택과목을 택했는가에...
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자가격리자는 무단으로 상경해 강동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려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관리매뉴얼에 따라 입실시키지 않고 앰뷸런스를 이용, 강동보건소로 이송해 검진했다. 이 남성은 전날 격리대상자 통보를 받았으며, 격리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서울시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서울시내 121개...
입은 감독관 2명과 간호사 1명 등 모두 3명이 집으로 방문하며 자택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서울 공무원 임용시험은 전국에서 13만여 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수험생 가운대 자가 격리 대상자가 4명, 능동감시 대상자가 2명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시험 연기와 강행을 놓고 응시생들을 애태우더니,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의 시험 응시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했기 때문이죠.
간략히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6월 8일(D-5) :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 응시생 응시 가능, 별도의 시험장 마련.
6월 9일(D-4) :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 응시 불가.
6월 11일(D-2) :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 응시...
또한 자택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일부 수험생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가택격리자가 외부 출입하는 것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답했다.
전날 안준호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헌법에 명시된 공무단임권을 보장하기 위해 (격리자에 대해)응시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게 한다"고...
자택에서 시험을 보려는 수험생은 12일 오후 8시까지 주소지 보건소에서 발급한 자가격리통지서를 인재개발원 측으로 전송해야 한다.
현재까지 파악된 자택격리 수험생은 한 자릿수 미만으로, 인재개발원 측은 추가 격리 대상자나 격리 해제 대상자 등 변수를 고려해 12일 저녁 8시 최종 대상자를 확인할 방침이다.
안 원장은 "메르스 위기 경보가 '주의...
그러나 서울시는 아직 13만여명의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자가격리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서 수험생 명단과 대조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시 신규공무원 채용을 관장하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시험 당일 각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김 보건기획관은 "현재까지는 확진자 중 수험생이 없지만 문제는 격리대상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느냐 여부"라며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응시예정자 중 자가격리 통지서 받았다면 서울시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아직 13만여명의 수험생 중 격리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격리대상자의 숫자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이번 공무원 시험에는 전국에서 13만 여 명이 응시하는데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나 자가격리 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등 안전대책이 실시된다. 8일 오후 서울 노량진 공무원시험 학원 앞으로 마스크를 쓴 수험생이 지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 브리핑에서 다소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1년 뒤에 다시 시험에 응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은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3일 서울시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