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이사회 표결 임영록 결국 해임
금융당국ㆍ이사회 책임론 확산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7일 임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19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명백한 잘못이 없는 임 회장을 해임하는 것은 관치금융"이라며 그의 해임안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이경재 의장과...
지난 4개월간 논란이 돼 온 KB금융 내분 사태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 의결로 일단락됐다.
막장극의 주인공이었던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은 취임 1년여만에 물러나면서 KB금융은 경영진을 새로 구성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차기 수장을 선출하는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관피아, 연피아, 금피아 등 회장이나 행장의...
KB금융그룹 이사회가 지난 17일 임영록 회장의 해임을 결정하며 KB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처리한 감독당국과 KB금융 이사회에도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4개월 가까이 KB사태를 끌어와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에 이사회는 사태를 방관해 키웠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금감원...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해임이 의결되기까지 하루가 긴박하게 돌아갔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저녁 6시부터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 모여 임 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사외이사들은 이 자리에서 중징계를 받은 임 회장에 대해 해임 결의가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명백한 잘못이 없는 임 회장을 해임하는 것은 관치금융”...
KB금융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의 CEO가 모두 불명예 퇴진하는 비극사가 이어지게 됐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역대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리딩뱅크’라던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위상이 무색할 지경이다.
KB금융과 금융당국의 악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택은행과...
금융당국이 이들의 제재 수위를 놓고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당국의 제재에 강력히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금융권 초유의 사태가 연출됐다.'
◇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이 갈등 표출 계기
취임 때부터 각자 다른 경로의 낙하산 인사로 지목된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갈등이 물 위로 드러난 계기는 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의혹...
KB금융지주 이사회가 17일 임영록 회장에 대해 해임을 결정하면서 금융당국이 의도한 임 회장 '밀어내기'는 일단락됐다.
임 회장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KB사태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이제 법원의 몫으로 넘어갔다. 임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놓고 보여준 감독당국의 '뒷북행정'과 '오락가락 행정'에 대한 책임론은...
KB금융 이사회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7일 임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는 19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 사외이사들은 저녁 6시부터 서울 은행연합회에 모여 임 회장 거취에 대해 격론을 펼쳤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KB금융 이사회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임영록 회장을 해임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안건을 즉각 결의하지는 않고 스스로 물러날때까지 한번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임 회장 해임안에 대해 논의했다.
3시간이 넘게 회의를 통해 사외이사들은 임 회장의 해임안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 회장의 대표이사 회장 해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금융당국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 회장이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돌출행동까지 보이자 강력한 우군이었던 사외이사들마저 등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서울...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해임안건이 통과돼 KB금융은 차기 지주회장 선임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안팎에선 임 회장의 해임 전부터 차기 회장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KB금융 이사회가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해임안건을 통과시켰다.
임 회장의 해임안건이 통과되면서 KB금융 이사회는 조만간 차기 회장 선임...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을 결의했다.
17일 KB금융 사외이사들은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 회장의 해임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일부 사외이사들이 관치금융을 이유로 해임안에 반대했으나 이경재 의장의 거듭된 설득으로 결국 마지막 표대결에서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
해임안이...
금융당국의 징계 과정과 임영록 회장 등 관계자들의 처신도 논란거리지만, 소비자들은 안중에 없다는 것에 대한 실망이 크다.
이 모든 것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위한 것이라면 더 답답할 따름이다. 소비자들에게 KB금융 사태는 관치금융의 폐단 속에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이전투구(泥田鬪狗)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임영록 KB 회장, 금융위 상대 '징계취소 요구' 행정소송 제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로부터 받은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임 회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금융위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입니다.
◆ 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천억원 넘어
2009년부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로부터 받은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임 회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금융위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법무법인 화인은 임영록 회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16일...
국민은행 노조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사퇴를 위해 임시 주주총회 소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KB금융그룹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0.75%로서,상법상 금융투자업자 특례조항에 따라 △이사해임 청구(지분율 0.125% 필요)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0.75%) △사외이사 추천(0.25%) 등이 모두 가능하다.
임 회장이 주총...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에 이어 이사회로부터 사퇴 권고를 받음에 따라 금명간 사퇴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전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임 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한 후 “그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실상 그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한 것이다. 임 회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