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옥분'(나문희 분)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로부터 영어를 배워 미국 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영어로 힘겨웠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 2월 15일 미국 하원 의회 공개청문회에서 있었던 일본군...
더불어 낙태죄 처벌 위헌 확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 위헌 확인 등도 헌재의 조속한 결론이 필요한 사건이다.
이 소장은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에 매몰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선 가장 오래된 사건을 비롯한 주요 사건의 균형 잡힌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은 현안에 대한...
22일 예결위 조정소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및 기념사업’ 예산 심사가 미뤄졌다. 이 사업에는 작년보다 10억 원가량이 증액된 예산 37억4600만 원이 편성됐다. 위안부 피해 생존 할머니들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간병비 등이 포함된 것이다. 정부측은 예산 원안 유지를 요청했지만 김광림 한국당 의원은 “민간에 대한 경상보조금이 늘어나는 것”...
세월호 참사 당일(2014년 4월 16일) 구조활동 문서 목록 공개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 정보공개 청구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그는 항상 중심에 서 있었다. 한·미 FTA 개정협상 절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달 13일 서울 가락동 수륜아시아법률사무소에서 ‘자유무역협정 저격수’로 불리는 송 변호사를 만났다.
그의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한·미...
향년 93세.
11일 충남 당진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등에 따르면 당진 탑동에 있는 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8시 35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당진시는 당진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유족과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국내외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는 33명으로 줄었다.
그 중 하나가 청와대가 만찬 메뉴로 준비한 '독도 새우'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해 메뉴 중 하나로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 돌솥밥'을 준비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찬에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본 내에서는 불쾌감을 나타내는 장관 발언과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국빈 만찬에 초청돼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에 대해 "제가 그 나라의 인사하는 법을 배워야 되겠더라. 그래서...
이 할머니는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일본군위안부 청문회장에서 피해를 증언해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을 끌어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일본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2015년 12월에 양국 합의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는 최종적으로 비가역적인 해결을 한...
트위터 아이디 ‘@rnfm****’은 “청와대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초청한 건 신의 한 수였다. 특히 이 할머니가 트럼프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기대되더라”라고 했다.
반면 네이버 아이디 ‘zeta****’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즈니스하는 것 눈에 다 보이더라. 다소 미국에 퍼주기 식 외교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또 일본은 이날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된 것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스가 장관은 이에 대해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 국제사회도 높이 평가하는 합의’라고 못을 박았다.
‘독도 새우’ 로 한일간 미묘한 감정대립이 제기되며 네티즌들도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독도 새우 신의 한수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일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전날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었으나 가족들이 아침에 확인해 보니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협은 가족 의사에 따라 장례 절차와 고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대협에 따르면 고인은 17세 때 집에 있다가 구장과 순사의...
유네스코가 31일 공개한 신규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한국·중국은 지지하지만 일본은 반대했던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제외됐다.
유네스코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 등을 통해 위안부 기록물과 일본 정부가 단독 신청한 '위안부와 일본군 군율에 관한 기록'을 심사해 '대화를 위해 등재 보류 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에 내는 분담금을...
자신의 책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0) 세종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국의 위안부' 내용 10여 곳이 허위사실이라고...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에는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이자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였고, 일본 제국에 의한 강제 연행이 없었다고 허위 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에서는 "박유하 교수가 책에서 개진한 견해는 가치판단을 따지는 문제이므로 형사 절차에서 법원이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나...
'아이 캔 스피크'는 7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공모전(주관:CJ문화재단) 당선작이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으로부터 “민원왕인 할머니를 통해 분노와 슬픔을 전제로 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발랄하게 비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 반응: “추석 극장가 승자 예약”, “웃다가 눈물 쏙 빼는 영화”, “전형적인...
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은 김학순(金學順)이 1991년에 일본의 전쟁범죄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것을 기리는 날이다. 그보다 앞서 1975년 10월에 ‘위안부’였음이 공개된 여성이 있었지만 사람들의 기억에는 남지 않았다.
배봉기(裵奉奇)는 1914년 9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머슴 일을 했고 어린 남매를 건사하며...
순천대학교의 한 교수가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막말을 하는가 하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모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순천대 교수 A 씨는 지난 4월 수업시간에 “위안부 할머니들도 상당히 알고 간 것”이라며 “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원래 다 끼가 있어 따라간 것”이라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순천대학교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모욕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순천대와 순천대 학생들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 A 씨는 올 4월 수업 도중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거론하며 "내가 보기에 할머니들이 상당히 알고 갔어. 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원래 다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라고...
나눔의 집은 슈뢰더 전 총리가 11일 방문해 야외 추모비를 참배하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4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 전쟁 피해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액자와 함께 기부금을 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의 집은 슈뢰더 전...
조홍래 감독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감독 조정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2016년 개봉한 '귀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으로 9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