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교과서 기술에서 한국과 중국 등 이웃 나라의 입장을 배려한다”는 1982년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의 담화, 둘째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징집을 사죄한다”는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의 담화다. 셋째는 종전 50주년인 1995년 8월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 담화로 “식민지 지배와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고 사죄한다”는 내용이다. 이 모두를...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돕는 팔찌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취급 중인 도시락 전 상품 20종에 붙여 판매한 바 있다.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쳤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5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다.
4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4월...
그러나 아베는 위안부 문제가 일본군의 위법적 만행이었다고는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 한국 대법원은 강제 징용자 판결에서 일제강점기가 ‘불법’이었으니 해당 일본 기업은 배상금으로서 위자료를 내라고 판결했다. 이런 판결 내용 자체가 아베 정권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한국 측이 아무리 외교적인 노력을 많이 했다 하더라도...
서경덕 교수는 "요즘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일본 불매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등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APA 호텔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APA 호텔은 역사왜곡 서적을 객실 내 비치하고 프런트에서는 직접 판매까지 하고 있다. 특히 APA 호텔 웹사이트 내에서도 판매를 하는 등 고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일본 출신으로서 일본군의 만행을 다뤘다는 점에서 사시상 '내부고발'이 될 수 있어서다.
'주전장' 일본 개봉 이후 보수 층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상영 중지를 요구하기도 했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엄포를 놓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극장 상영은 강행됐고, 일본 내 전국 4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추산된다....
사회적기업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학교 S.H.E가 지난 5월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에서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역사학교 S.H.E를 2013년부터 6년째 진행중이다. 위안부 역사의 진실을 알리자는 목적뿐 아니라 우경화 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정치를 분석해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전략을 찾는 역사 전문가 과정이다....
미술 부문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왜곡에 대응해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모습을 표현한 김은비 양의 '진실을 말할 시간'이, 문학 부문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름다움을 꽃내음으로 표현한 박형준 학생(인천도림고)의 '꽃내음'이 선정됐다.
2부 행사에서는 과거(소녀를 위한 평화), 현재(우리를 위한 평화), 미래(내일을 위한 평화)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는 독립성과 지속성을 가진 기구여야 합니다. 이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법은 독립법률을 제정해 기구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가칭 '여성인권과평화센터법'을 제안합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은 김창록 경북대 로스쿨 교수는 연구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옛 일본군의 위안부 운영을 콘셉트로 누드 화보를 찍었던 어느 배우가 있었다. 위안부는 한 국가의 공권력이 식민지 여성의 성을 짓밟은 전쟁범죄다. 이 한-일 양국 관계의 가장 민감한 ‘역린’을 ‘성 상품화’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다.
위안부?→성적 유린?→성?→그럼 누드. 꼬리를 무는 연상을 하다 아무 생각 없이 대충 만들면 역시 이런 상품이 나온다. 예시가...
구독자들이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하자, 제작진은 해당 영상 수익금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곳에 기부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본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일본으로부터 받은 돈을 위안부 할머니께 드린다는 말에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했다.
코미디TV 채널 대표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은...
올해 1월 29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복동 씨는 일생을 여성 인권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선 30여만 명의 여성들’이 특별상을 받는다.
‘성평등 디딤돌’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 2팀이, 미투 특별상은 문학계 성폭력 문제를 고발한 최영미 시인 등 11개...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기에 채증하고 기억하고 정리하고 연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정진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2000년 여성법정 이야기’를 주제로 펼친 대담에서 최근 개관한 위안부 기록물 전시회 ‘기록 기억: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관람 소회를 밝혔다.
2000년 12월 도쿄에서 열린...
곽 할머니는 1944년 봄 만 열아홉살의 나이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일본의 패전으로 풀려난 이후 곽 할머니는 중국에서 60여년을 살았다. 2004년에 가족들의 노력으로 고국에 돌아온 곽 할머니는 2015년 12월 폐암 4기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른바 봉침 목사로 알려진 이모 목사가 곽 할머니의 수양딸이 된 것을 두고 시민단체는 "곽...
'박열'에서는 일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열을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을 맡은 나문희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하모니를 중시하는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같은해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계속 출연한 것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제훈은 '박열'에...
마리몬드에서는 이를 기념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무궁화 패턴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무궁화는 밤 사이 꽃이 져도 다음날 아침이면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력이 있는 꽃으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아름다운 의지를 닮았다.
무궁화 패턴은 ‘피고...
LG생활건강의 샴푸브랜드 ‘오가니스트’와 치약브랜드 ‘리치’ 구매고객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모임인 '희움’의 ‘의식팔찌'를 나눠준다.
11번가 김주희 사업운영담당은 “봄이 시작되는 3월은 다양한 신상품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쇼핑의 계절로 들어서는 시기로, 올해 3월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깊은 행사를...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알리기 위한 소책자 제작 및 배포 프로젝트, 흥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학비 지원 프로젝트, 정의기억재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 추모 전시 프로젝트, 아름다운재단의 ‘우토로’ 역사를 알리기 위한 평화기념관 건립 프로젝트,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의 3....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조선인 학도병 대치, 일본군 위안부 여옥, 군의관 하림의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역사의 길을 걸어가자는 의미로 무대를 런웨이 형태로 제작했고, 양쪽으로 객석을 설치해 몰입감을 더했다. 전체 예매자 중 40대 이상 관객 비중이 24.6%로 일반적인 뮤지컬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28년 전...
마리몬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처음으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무궁화 패턴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무궁화는 밤 사이 꽃이 져도 다음날 아침이면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력이 있는 꽃으로 고 김 할머니의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아름다운 의지를 닮았다. 화사한 플라워 패턴이 감각적인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