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는 출퇴근 교통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평가도 많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회의를 해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집중력도 발휘되는데 재택근무를 하면 이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직장은 사회적 인간관계를 증진시키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 데...
그는 "가족을 중심으로 여성·아동·청소년·노인을 다 모아서 생애주기별 정책을 추진하는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는 인구문제 해결에 첩경이 될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폭력, 스토킹 등 폭력피해자 지원 정책은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을 최우선에 둘...
사실 일과 육아 병행하는 거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회사 제도를 이용하면서 만족감도 높고 힘을 내서 다닐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일을 그만둘 생각이 없거든요. " 곽지혜 메디포스트 세포특성연구팀 과장
"육아 관련 제도를 이용하면서 근무 시간을 줄여도, 그 줄인 만큼 업무를 더 몰입해서 하는 것 같습니다. 근무 시간을 단축한다고 해서 부서 내 업무가...
노보노디스크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중시하고, 이를 잘 실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8월 말, 덴마크 노보노디스크 본사에서 밀레 볼코스트(Mille Borchorst) P&O 기업협력(Business partnering) 전무를 만나 그 비결을 들었다.
노보노디스크가 ‘워라밸’ 선두 기업 자리를 꿰찬 배경으로 볼코스트 전무는 ‘덴마크’...
-정부, 1살 가정에 보육시설 제공해야 -1993년 대디 쿼터 첫 도입 주당 37.5시간 근무제 -노르웨이가 애쓴 세월 50년
노르웨이 ‘워라밸(work-life balance)’의 양대 축은 ‘보육 시스템’과 ‘육아휴직’이다. 가족정책과 고용정책이 상호보완하며 일과 육아 병행을 보장했다. 그 결과 고용과 출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사회연구소...
행여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일이 뒷전으로 밀리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제시카는 “덴마크 사람들은 일을 잘하려면 삶이 좋아야 한다는 인식이 뿌리 깊다”고 답했다. 가정이든 취미든 개인의 삶이 잘 굴러갈 때 업무 성과도 높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오후 4시가 넘어서까지 근무를 하고 있으면 상사가 다가와 “가서 다른 것 좀 하지 그래?”라는 게...
그리고 ‘함께하는 가정’, ‘일과 삶의 조화’, ‘높은 출산율’이란 선물을 덴마크에 가져다줬다.
5살 아이를 유치원 버스에 태우러 나온 앤디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분담해서 아이를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요즘엔 내가 오전 등원을 맡고 있다”고 했다. 13개월 아이 아빠인 앤더슨도 “육아는 같이하는 것”이라며 아빠의...
국가가 나서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가정 내 보육에서부터 공공 보육까지 모든 곳에 국가의 손길이 미친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단순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니클라스 야콥슨 스웨덴 사회보건부 국장은 “스웨덴에 출산율만을 높이는 정책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빠...
출산과 보육뿐 아니라 양성평등·고용·노후에 관한 모든 정책에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철학을 녹여냈다. 이러한 정책들은 가정, 기업, 정부 간의 완벽한 ‘트라이앵글 밸런스’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우리와 접근법 자체가 다르다.
이투데이는 창간 12주년을 맞아 우리 지상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보육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북유럽 선진국을 찾아 각계각층의...
이어 오는 22일에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한 자녀 교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케빈 피터스 한국MSD 대표는 “다양성과 포용은 MSD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 전략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D&I가 기업 문화로...
일과 가정, 육아를 함께하는 직원들에 대한 이 부회장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현지 사업장까지 그 관심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또 지난 9일(현지시간) 방문한 멕시코 삼성전자 케레타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실제 체감상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뒷받침입니다. 출산 후 2~3년의 고비에서 커리어를 포기하고 주저앉는 엄마들이 많은데, 회사 업무와 육아를 함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워킹맘’이란 단어가 흔하게 쓰여도 그들이 가는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하다. 수많은 기혼여성이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여성이 일과 가정 생활 모두를 무탈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 출산율이 올라간다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출산율을 근본적으로 제고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보고서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 △공공보육 등 가족정책 △육아에 기여하는 아버지 △일하는 엄마에 대한 호의적인...
막상 해보니 일과 가정의 양립은 혼자서 하기엔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꼈다. 직장이 멀다는 핑계로 평일 가사노동은 아내에게 맡겼는데 ‘그동안 어떻게 해왔을까’ 하는 경외감과 미안함이 들었다.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 방법의 하나로 정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기치를 내건다. 하지만 일과 가정의 병립은 개인이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 가사·육아를...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인 SPC행복한장학금’ 사업은 현재까지 총 202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이 부회장은 이날 30~40대 ‘워킹맘’ 직원 10여 명과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경청하고,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 후 ‘Z플립’을 사용하는 한 직원은 이 부회장에게 셀카를 찍어 달라고 부탁하며 Z플립을 열었다. 그러자 이 부회장은 “플립으로 셀카 찍는 거는 이렇게 열지 않고 찍는 것”...
이 부회장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SDS 직원 10여 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워킹맘 직원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경청했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을 영상 통화로 연결해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는 근로자 10명 중 7명(74.3%)은 유연근무제의 시행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효과적이지 않다’라고 응답한 근로자 비중(4.8%)의 15.5배에 달했다.
실제로 자녀돌봄, 가사노동 등으로 일과 가정생활 간의 갈등 상황에 놓인 기혼자들의 유연근무제 활용률이 미혼자보다 높은 것으로...
혼자서 일하는 어색함과 고립감, 가정일과 아이들 돌봄으로 인한 업무 방해, 선임자로부터 적절한 조언을 받기 어려움 등 많은 우려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에 익숙해졌다. 익숙해진 것만이 아니라 장점을 발견하였다.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아이들과 더 친근해질 수 있고, 출퇴근 시간 대신에 더 휴식을 취하거나 자기개발 시간을 가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