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3일 발간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3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200명(-9.6%) 감소했다. 1981년 월간 출생아 통계를 작성한 이래 3월 기준 최소 규모다.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96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100명(-9.2%) 급감했다. 통계 이래 처음 1분기 출생아가 8만 명대로 떨어졌다.
연간 출생아 추이가 통상 1월에 가장 높았다가 점차...
특히 서울처럼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은 외부 청년층 인구가 대규모로 유입돼 오히려 청년 고용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 구인과 구직으로 결정되는 구인배율은 대부분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다. 2013년 대비 2017년 광주를 제외한 모든 대도시에서 구인 배수가 하락했다. 구인 인원은 서울, 대구, 대전, 울산 등 지역에서 줄어들었으나 구직 건수는 전국적으로...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중국의 고령화가 심각하다.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가 미국 전체 인구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에도 당국이 출산 억제를 지속하고 있어 중국의 인구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고했다.
중국의 저출산과 고령화는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의 삶이 보장되지 않는 과도한 근로문화를 개혁하는 것이 인구절벽 위기를 타파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청년여성 중 고학력 비율이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에서 '모성패널티'(동일한 조건의 무자녀여성과 유자녀여성 간 발견되는 임금 차이)를 줄이지 않으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출생 감소, 사망 증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인구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통계청 ‘2018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1월 출생아 수는 3만 2100명으로 8.0% 감소한 반면 사망자 수는 3만 1600명으로 22.0%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2만 4400건으로 2.5%, 이혼 건수는 8900건으로 9.9...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로 6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인구 절벽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2.9세, 여자가 30.2세로 전년 대비 각각 남자 0.2세, 여자 0.1세 상승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8세, 여자는 2.2세 결혼을 늦게 하고 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는 48.7세, 여자는 44.4세로 전년 대비 각각 0.5세, 0....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재의 고용 절벽 상황과 인구 구조 변화까지 겹친 어려운 상황을 즉각적으로 타개하는 특단의 한시적 대책을 함께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청년들은 고용 절벽에 아우성인데 중소· 중견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모순된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정책 수단을...
저출산ㆍ고령화와 생산인구의 감소로 인구절벽 문제가 심화된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 인구 감소현상이 두러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는 지방 소멸 위기지역의 20~39세 여성 일자리는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해 젊은 여성인구를 타깃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KIET)이 11일 발표한...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 준다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다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청년 고용 절벽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소리해 웃으면서 “진짜로 업어드리까요”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렸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미소를 보이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고용 절벽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25세부터 29세까지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향후 3~4년간은 긴급 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동시에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중장기 대책도 함께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여 년간 정부가 총 21회에 걸쳐 청년 고용 대책을 마련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본 편의점 업계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셀프 계산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4위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은 고객이 직접 구입 물품을 계산하는 ‘세미 셀프 계산대’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미니스톱은 2019년까지 일본 국내 약 2250개 매장에 세미 셀프 계산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편의점...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2017년에도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세입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44만여 가구로 부동산114가 2000년 이후 입주물량을 집계한 이래 최대 아파트 입주물량이다. 특히 세종은 재고 아파트 대비 무려 18%에 해당하는 1만4000여 가구, 충북은 재고아파트에 7....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절벽에 직면한 일본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침체한다는 게 일반론이지만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으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최근 소개했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일본의 미래는 어둡다. 이민정책의 변화가 없다면 마지막 일본인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까지 인구가 꾸준히...
결국 신규 분양분은 물론 기존 주택거래도 크게 감소해 거래절벽 사태를 불러 올지 모른다. 8.2 대책이후 위축국면에 빠져있는 거래시장은 더욱 악화되지 않겠나 싶다.
서울시 월간 아파트 매매량을 보면 이달은 23일 기준 1977건으로 의 평균치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9월 실적도 전월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온다.
이번 대책으로 주택시장은 더욱 얼어붙어 거래 부진에...
그런 작가는 흔치 않은데 그가 바로 인구구조와 소비 흐름을 중심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해리 덴트다. 그의 책 ‘부의 대절벽’의 원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를 말해준다. 원제는 ‘일생일대의 세일’이고, 부제는 ‘2017~2019년 일어나게 될 엄청난 버블의 붕괴는 당신을 어떻게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인가’이다. 이 책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구절벽시대를 극복해야 한다고 여성계를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목소리를 높이지만, 아직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씁쓸하다. 대중교통 속 핑크석이 여전히 남성의 차지인 것을 볼 때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수준이 낮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인식의 변화는 어떤 것이...
이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청년 고용절벽, 성장절벽, 인구절벽의 해법"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국정운영 시스템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9월 중 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마련해 향후 민간 부문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여성 금융인들이 한 자리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2017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성금융인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이낙연 국무총리, 크리스틴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길정우 이투데이 총괄대표...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ㆍ보육에 대한 세제 지원을 중복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내년부터 일단 0∼5세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아동 수당이 지급된다.
정부는 아동수당과 중복되더라도 이미 존재하는 관련 지원세제를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자녀 1인당 15만원씩 세액공제되는 ‘자녀세액공제’를...
세계 경기 둔화, 선박 공급 과잉, 유가 약세 등으로 조선업 침체가 이어지면서 수주 급감에 따른 일감 절벽과 구조조정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31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17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조선업 고용은 지난해 동기(16만1288명) 대비 20.2%(3만3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