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어머니는 생선 취급도 못 받던 이 장치를 최고 인기의 장치찜으로 만들어 냈다. 일찍 남편을 잃고 어린 자식 셋을 키워야 했던 어머니가 가장 싸고 흔한 장치로 어떻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는지 비법을 공해한다.
◇ 삼척항 어부들의 밥상
지천에 흔하고 팔리지도 않아 돼지나 주고 거름이나 하던 곰치(미거지)가 특유의 시원한 맛 때문에 뱃일하는 어부들이...
김 사장은 과거 이학수 전 전략기획실 실장과 함께 삼성그룹 내에서 ‘실세’였다. 그룹의 재무 전반을 전담하면서 그룹과 계열사 자금흐름 및 지배구조 문제를 꿰뚫었던 인물이었다. 1980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그는 1990년 비서실 재무담당 과장을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을 보좌했다. 특히 CJ와 신세계, 한솔 등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될 때 복잡하게 얽혀 있던...
특히 그가 삼성그룹을 떠날 당시 당시 실세로 떠오른 삼성그룹 이학수 구조본부장과의 파워게임에서 밀려 낙마했다는 얘기가 삼성그룹내에서는 정설처럼 회자된바 있다. 지승림 부회장은 이후 삼성중공업에 잠시 머물다 알티캐스트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이 때문에 삼성 퇴사후 회한의 세월을 보낸 지 부회장이 절치부심의 세월끝에 알토란 같은 벤처기업을...
‘안기부 X파일’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학수 삼성그룹 비서실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이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나눈 대화를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현 국가정보원)의 도청전담조직 미림팀이 불법 도청한 녹취록을 폭로한 사건이다.
녹취록에는 삼성그룹이 명절 때마다 검찰 최고 간부들에게 금품 등 선물을 전달하고 당시 신한국당 이회창 대선후보에게...
노 의원이 지난 2005년 국회 법사위 회의를 앞두고 공개한 ‘안기부 X파일’은 1997년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가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과 이학수 삼성그룹 비서실장 사이의 대화내용을 비밀 도청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중엔 일부 검사들이 삼성그룹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노 의원은 대법원 선고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이학수 실장과 김순택 실장 등이 이건희 회장의 말을 옮기고 굵직한 발언들을 내놨던 것과 다른 행보다.
최 실장은 지난 6월7일 깜짝 인사를 통해 그룹 2인자가 됐지만 “안녕하세요”, “드릴 말씀 없습니다” 등 외엔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공항에서도 그렇고 수요 사장단 회의에 앞서 서초사옥 본관 로비에서도 그렇다. 그 스스로도 “이회장의 그림자 역할만...
이맹희씨 측은 주장의 근거로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진술이 담긴 특검 수사자료를 인용했다.
당시 이 회장이 삼성그룹 전직 임원 15명으로부터 직접 매수한 삼성생명 주식 299만여주와 별도로 에버랜드가 인수한 주식도 상속재산에 해당하는 만큼 형제들이 나눠야 한다는 것.
이맹희씨 측은 이건희 회장이 1987년 작고한 이병철 창업주로부터 삼성생명...
이후 삼성코닝의 상무와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X파일 사태’에도 이학수 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과 함께 깊이 연루됐다.
나머지 형제들도 모두 공직에 몸을 담았던 공통점이 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온 뒤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인천지검장, 광주고검장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7년...
소병해, 현명관, 이학수 등 역대 그룹 비서실장과 비교해도 현장 경험 면에서는 월등하다.
반도체, TV, 휴대폰 이후 그룹을 이끌 주력 신성장엔진을 조속히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글로벌 경영감각과 빠른 판단력, 강한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을 갖춘 최지성 부회장의 기용은 당면한 도전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최적의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 안팎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 최대그룹인 삼성그룹을 쥐락펴락했던 이학수 전 전략기획실장(부회장)과 김인주 전략기획실 차장(현 삼성선물 사장)은 재계 재무통의 상징이 됐다.
이들은 그룹 사장단 인사까지 개입하는 등 경영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뿐만 아니라 이건희 회장 일가의 재산관리 및 경영승계 시나리오 작업에도 관여하는 등 오너의 최측근에서 활동했다....
오너의 남자에서 오너로 변신한 인물 중에는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도 꼽히는 CEO출신이다. 이 고문은 현재 L&B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로 강남에 2000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적 책임의 길=쉼 없이 달려온 CEO의 길 대신에 봉사를 선택한 인물들도 있다. 최근 하나금융지주에서 물러난 김승유 전 회장과 대우맨의...
한편 일선에서 물러난 전직 임원 중에서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현 삼성물산 고문)의 재산이 눈에 띈다. 최근 가족들이 최대주주로 있는 L&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강남 테헤란로에 L&B 타워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문이 개인회사를 통해 보유한 빌딩의 시가는 200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성그룹의 이학수 고문, SK그룹 김창근 부회장, LG그룹 강유식 부회장 등도 이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퇴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가신들인 이정대 부회장과 이재록 부사장도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오너의 전폭적인 신뢰에 자금흐름을 꿰뚫는 실력까지 갖춘 이들에게 권력이 모이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재계 관계자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김 고문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실차장을 역임하는 등 한때 막강한 위상을 가졌던 인물로‘이학수 라인’으로 꼽히며 이에 일각에선 컴백이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된다.
삼성 측이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재무-금융 경력이 다시금 빛을 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측은 이번 인사에서 고심 끝에 김 사장이 금융경쟁력 강화의 임무를 맡을...
이학수 삼성물산 고문(前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이 강남 테헤란로에 시가 2000억원대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고문은 부인, 자녀 3명 등 일가족이 대주주로 있는 L&B인베스트먼트 명의로 강남에 소재한 L&B타워를 소유하고 있다.
이 빌딩을 소유한 L&B인베스트먼트는 주요 사업이 상품 종합 도매업으로 돼...
그룹 컨트롤타워에 실장-차장 체제가 구축된 것은 과거 구조조정본부 시절 ‘이학수 실장-김인주 차장’이후 처음이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은 21일 수요사장단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장충기 사장을 지난 20일자로 미래전략실 차장으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건희 회장 출근 이후 미래신수종사업 발굴 등 미래전략실 업무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