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22일 오전 병원에 입원하면서 검찰의 3차소환에 불응했다.
22일 검찰과 KT 등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을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은 출석 통보 시각 직전...
수백억원 대의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20일 2차 소환 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임직원에게 상여금을 과다지급한 뒤 일부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석채 전 KT 회장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채(68) KT 전 회장이 검찰에 출두했다.
이석채 전 KT 회장은 1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이 통보한 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채 전 KT 회장은 `회사에 고의로 손해를 끼친 혐의를 인정하느냐`, `비자금 조성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석채 전 KT 회장이 19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이날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할 것을 알면서도 ‘스마트몰’, ‘사이버MBA’사업 등을 추진·지시했는지 여부를 추궁할 계획이다.
이 전 회장은 2009년부터 임직원의 상여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3분의 1 정도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모두 20억원 가량의...
이석채 전 KT 회장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KT 사옥을 헐값에 매각하면서 수백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지하철 스크린광고 사업체인 '스마트 애드몰' 계약 체결 과정에서 무리한 투자로 회사에 6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조사 할 방침인...
또 이석채 전 회장이 영입한‘올레KT’와 ‘원래 KT’(기존 임직원)로 분열된 조직을 통합하는 일도 고민거리다.
KT는 2009년 KTF와 합병했지만 아직도 조직 내부적으로 화학적 융합은 이루지 못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전 회장이 영입한 낙하산 인사들을 중용하면서 기존 임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꺾여 뿌리 깊은 내부갈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회장이...
우리나라 위성주파수 자원을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KT 무궁화위성을 불법 매각한 이석채 전 KT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제18조는 허가받은 기간통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매각할 경우 미래부 장관의 인가 또는 신고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회장이 내일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이 전 회장에게 19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 측과 소환시간을 놓고 조율 중이다.
검찰이 이 전 회장을 본격 소환한데는 이미 지난 10월 KT 본사와 이 전 회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내 물증을 다수 확보했고, 참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