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석채 전 회장의 사임 이후 황창규 회장이 공식 취임할 때까지 KT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을 맡았다.
3000억원 대출 사기 건으로 문제를 일으킨 KT ENS 사장에는 권순철 전 KT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114 안내와 콜센터 운영 대행을 하는 KTIS에는 맹수호 전 KT커머스 사장이 1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T커머스에는 김상백...
특히 지난해 이석채 전 회장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사임하면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황창규 신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핵심인 통신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된 데다 비통신 분야의 가시적 성과도 부재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자신의 기준급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8월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 BC카드 사장에 취임했던 이 사장은 1년 6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사장은 하나SK카드에서 모바일 카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전격 영입했다.
BC카드는 당분간 원효성 마케팅본부장(부사장)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또 이석채 전임 회장이 특별히 공을 들인 계열사로 알려진 만큼 대표 교체가 파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들 계열사에 대한 후속 인사는 이르면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에스테이트 대표는 자진 사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KTIS와 KT텔레캅, KT샛, KT에스테이트 등의 수장 자리가 비어있다. 지난달 27일 인사를 통해 전인성 KTIS 대표가 KT CR부문장에...
황 회장은 이석채 전 회장이 기용한 외부 인사들 자리에 내부 경험이 풍부한 KT맨들을 임명했다. 충성도와 직원들의 신망이 높은 전·현직 KT맨들을 부문장급에 포진시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겠다는 포석이다.
새롭게 중용된 인물들은 오래전부터 KT에 근무했던 사람을 일컫는 ‘원래 KT’ 출신들이다. 신임 부문장 9명 가운데 무려 8명이 원래 KT다. 남규택...
이석채 전 회장이 기용한 외부 낙하산 인사들의 자리에 내부경험이 풍부한 KT맨들을 임명했다. 충성도와 직원들의 신망이 높은 전현직 KT맨들을 부문장급에 포진, 내우외환에 빠진 조직을 빠르게 안정 시키겠다는 포석이다.
KT는 황 회장의 정식 취임한 27일 현장경영을 강화화기 위해 통신전문가인 내부 인력들을 전격 발탁,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이번...
새로운 경영전략과 함께 이석채 전 회장 시절 영입한 ‘낙하산’ 임원에 대한 정리에 대한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직개편은 각 부문과 실을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대외협력실, CR 본부와 같은 유사업무는 통합 1순위로 꼽힌다. 부문장, 실장, 본부장 자리 중 상당수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원(상무...
지난해 11월 이석채 전 회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에 조직이 정상화된 것.
황 회장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KT 정상화를 위한 경영전략을 발표할 방침이다. KT는 방만경영으로 인한 통신분야의 수익성 악화와 이 전 회장이 검찰수사 과정에서 퇴진하는 등 내우외환에 휩싸였다. 회사 안팎에선 조직 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황 회장이 강력한...
이석채 영장 기각
검찰이 1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이석채(69) 전 KT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지난 15일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 전...
검찰이 이석채 KT 전 회장을 강제구인에 나섰다. 이 전 회장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KT 회장 재임 시절 회삿돈을 유용하고 기업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KT 회장은 14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구인장 집행을 위해 이 전 회장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강제구인...
KT 회장 시절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68) 전 KT 회장이 14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인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재직 당시 KT 사옥 39곳을...
부분 회복했고 만기 이자율도 3%인 만큼 이번 CB 전환을 시작으로 KT 임시주총 이후 CB 전환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KT뮤직의 모기업은 KT로 현재 이석채 전 회장의 배임횡령 혐의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최고경영자 자리가 공석이다. KT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대표이사(CEO) 회장 후보를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검찰이 100억원대의 배임·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KT 전 회장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 착수 1년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 전 회장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재직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회사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 등으로 구속영장을...
지난해 말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한 KT텔레캅 역시 모 기업인 KT의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발목을 잡고 있다. KT텔레캅은 올해 건물통합관리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 시기와 내용을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KT는 퇴임한 이석채 전 회장 후임으로 선임된 황창규 신임사장체제이후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리는게 관건이다. 황창규 KT 사장 내정자가 얼마나 빨리 조직을 안정화 시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임 회장이 벌려놓은 아프리카 사업등 각종 해외 사업, 통신 분야 실적 악화와 이동통신(무선) 가입자 감소,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감소 등...
KT 정성복 전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 퇴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KT내 ‘이석채 라인’에 대한 물갈이가 본격화되는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공식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전 부회장은 검사 출신으로 이석채 전 회장이 지난 2009년 1월 윤리경영실장(사장)으로 영입했으며, 2013년 1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KT에는...
이석채 전 KT 회장도 횡령·배임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재판 진행 상황을 보면, 한화그룹 김 회장이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김 회장을 둘러싼 의혹 사건은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달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지난 1·2심과 같은 징역 9년에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 선고는 내년 2월 6일 내려진다.
SK그룹 최 회장의 경우...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16일 횡령·배임 혐의로 사임한 이석채 전 회장의 빈 자리를 메우며 KT를 이끌 새 수장이 됐다.
지난 2002년, 메모리반도체 집적도가 1년 만에 두 배씩 늘어난다는 ‘황의 법칙’을 역설하며 삼성전자를 반도체 최강자로 이끌었던 황 내정자. 그가 삼성의 성공 DNA를 KT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시킬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혼란스러운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