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소유로 알려진 이 집은 대지 1758.9㎡에 연면적 2861.83㎡ 규모로 올해 공시가격은 143억원이다. 지난해 129억원에서 10.9%가 올랐다. 이는 공시가격이 94만2000원으로 가장 싼 표준단독주택인 전남 영광군 낙월면 주택(대지면적 99.0㎡·연면적 26.3㎡)과 비교하면 1만5180배 비싸다.
이 회장의 집은 지난 해 처음 표준단독주택이 됐다. 이...
그는 “동생(정유경 사장)도 맡은 분야, 잘하는 분야에서 책임을 갖고 해보라는 이명희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며 “동생이 그 부분(백화점 사업)을 맡아서 해주면 스타필드, 이마트 등 다른 계열사를 내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의 장남 정기선 전무 등도 경영권 승계...
재계에서는 2006년 부회장 자리에 오른 이후 최근 10여 년간 이명희 회장을 대신해 그룹을 경영한 정 부회장이 승계를 유력시해왔다. 하지만 2011년 이뤄진 신세계와 이마트의 분할과 작년 4월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이 각자 가진 신세계와 이마트 주식을 맞교환하면서 ‘정용진-이마트, 정유경-신세계’로 경영권 승계 구도가 굳혀지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 주식...
이날 조양호 회장과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은 오전 7시 반께 장례식장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고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여사를 비롯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등 유족도 속속 도착했다.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되면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정·재계 인사들이...
삶을 산 김 여사는 임종을 앞두고 남은 이들이 힘들지 않도록 모든 장례 절차는 당신이 조금씩 모은 쌈짓돈으로 소박하게 치러주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로는 이명희·최은영(유수홀딩스 회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이다.
▲ 김정일씨 별세, 조양호(한진그룹 회장)·남호(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정호(메리츠금융지주 회장)·현숙 씨 모친상, 이명희·최은영(유수홀딩스 회장)·구명진 씨 시모상, 이태희씨 장모상 = 15일 오후 9시 42분, 서울 연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9일, 장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 02-2227-7550
지난해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828억원 규모의 그룹 계열사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해 공시 위반으로 적발됐을 때도 단순 경고 처분에 그쳤다. 당시 금감원은 차명 주식 규모가 전체 지분의 1%에 미치지 못하고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이거나 주가 조작 등에 이용되지 않았다고 경징계 근거를 들었다. 그러나 관련 업계와 증권시장에서는 이 회장의 사회적 지위나...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스타필드 하남의 구상 배경에 대해 “저보다 더 유통 전문가이신 어머니 이명희 회장님이 영감을 주셨다.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이셨다”며 “여러 해외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장점만 모으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결실을 보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994년 미국 브라운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이후 삼성물산에 입사하고 나서 1995년 12월 27세의 나이에 신세계의 대우이사가 됐다. 정 부회장은 1998년 2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신세계,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신세계아이앤씨의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2005년부터 외부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으로...
광주신세계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명희 회장 이후 1인 체제로 가기 위한 핵심 계열사로 손꼽힌다.
광주신세계는 1995년 신세계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말 매출은 2053억 원, 영업이익 548억 원, 순이익 459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34.2%, 차입금의존도는 15.1%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안정성이 탄탄하며, 최근 3년간...
그간 재계는 이명희 회장을 대신해 그룹 전체의 경영 전략을 이끌어 온 정 부회장의 경영 승계에 손을 들어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11년 이뤄진 신세계와 이마트의 분할 작업에 이어 지분 맞교환까지 이뤄지면서 ‘정용진-이마트, 정유경-신세계’로 경영권 승계 구도가 굳혀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 분리 19년, 자산 1.7조→29조 껑충...
이외에도 SK 최태원 회장(3조3351억 원), CJ 이재현 회장(2조5746억 원),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2조5622억 원), LG 구본무 회장(1조2762억 원), 신세계 이명희 회장(1조2504억 원), 롯데 신동빈 회장(1조651억 원)도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가치는 연초 대비 1조3188억원이나 떨어졌다. 이 부회장이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의 주가가 42.7...
13위에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올랐다.
지난해 8월 중순만 해도 20위에 그쳤던 홍 관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는 1조4914억원으로, 연초(1조3051억원)보다 14.3% 늘면서 시누이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을 제쳤다.
이건희 회장의 여동생인 이명희 회장은 1조3752억원에서 1조2천817억원으로 6.8% 감소해 16위로 밀렸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의 부적절한 주식매매가 단초를 제공했다.
이 중 김준기 회장을 보는 시각은 더 차가웠다. 김 회장과 가족이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최근 5년간 계열사에서 총 11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겼다는 소식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경영실적이 양호한 금융...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확립된 남매 분리경영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아들과 딸의 영역을 구분해서 각자의 경영능력을 보여 달라는 주문"이라며 "정 사장이 앞으로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신세계의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차명주식을 보유했던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에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제제심의를 통해 이 회장과 구학서 고문의 공시 의무 위반 사안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구 고문 외에 주식을 차명으로 보관한 나머지 임원들에 대해서는 시효가 지났다는 등의 이유로 별다른 제재가 내려지지 않았다.
특히 금감원은 문제가 된 이...
재계 관계자는 “최근 확립된 남매 분리경영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아들과 딸의 영역을 구분해서 각자의 경영능력을 보여 달라는 주문”이라며 “신세계가 적자덩어리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을 정리한 것도 정유경 사장의 실적 부담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만큼, 앞으로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신세계의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이에 따라 이명희 회장이 남매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경영능력을 시험해보려 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두 사람이 각각 회사에서 보유하게 된 지분도 똑같이 9.83%씩이다.
지분교환이 이뤄진 4월29일~5월10일 두 회사 주가는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주말과 연휴기간을 포함하더라도 갓 시작된 분리경영의 성적표로 보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시장이 두...
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사를 통해 정 부회장은 이마트를, 정 사장은 신세계를 총괄하는 것으로 후계 구도를 세운 것으로 평가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지분 정리까지 완벽하게 끝내면서 남매의 독자 경영이 본격화되는 것은 물론 잡음 없는 3세 시대를 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신세계그룹의 후계를 단정하기에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