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은 8월 24억2000만 원에 팔렸다. 올해 6월만 해도 21억5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한 달 만에 23억 원을 넘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호가는 25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형 역시 8월 10일 24억2000만 원에 이어 18일 25억8000만 원, 25일 26억4800만 원에...
서울 전세난 가중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 요건을 정부가 백지화한 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노원구 상계주공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물량이 이처럼 늘었지만 지난해 7월 말 임대차2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7월 1일 기준 4만3904건) 만큼 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계약갱신청구권 행사에 따른...
은마아파트 전세물량 3.3배↑거래대금 '10억→7.8억' 하락업계 "규제의 역설 재확인된 것"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입주권을 얻으려면 2년 동안 실거주하도록 한 정부의 규제 방안이 철회되면서 서울의 전세 물량이 크게 늘었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3일 서울의 아파트 전세 물량은 두 달 전보다 11.4% 증가했다. 이 기간 동대문구(92.3...
실거래가를 봐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2017년만 해도 5억2000만 원에 전용면적 84㎡ 전세 계약이 체결됐지만 이젠 10억5000만 원을 줘야 같은 면적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전셋값이 두 배 오른 셈이다.
다른 강남 지역에서도 전셋값이 가파르게 올랐다. 4년간 서초구와 송파구에선 3.3㎡당 전세 시세가 각각 57.6%(2432만→3832만 원), 55.7...
특히 오 시장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넘게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와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18개 단지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건의사항을 들어왔다. 재건축 정상화와 35층 층고 제한 폐지, 한강변 첫 동 15층 규제 완화, 공공시설 부담률 완화 등이 핵심 사안이었다. 대부분 사업성을 높이는 사항들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도 반색......
이로 인해 서울 대표 재건축 단지였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전세난이 해소되는 모습이다. 결국 현재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나친 규제 일변 정책을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의 전세 매물 건수는 2년 실거주 의무화 백지화 당시인 지난달 12일 74건에서 이달 8일 기준 270건으로 3....
정부가 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규제 방안을 백지화하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세 매물이 일주일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세 매물은 163건으로, 12일 74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월세를 포함한 매물은 12일 154건에서 20일 278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6·17대책에 포함됐던 재건축 조합원...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40여 년간 쌓인 폐기물 처리에 나섰다.
은마아파트는 지난달 29일부터 31개 동 지하실에 쌓인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시작했다. 1979년 준공 후 약 40년 만이다.
4424가구가 사는 은마아파트의 각 지하실에는 50톤에 가까운 쓰레기가 쌓여있었으며, 주차장으로 꺼낸 쓰레기의 규모는 무려 2300톤이었다. 대부분 이주한 입주민들이 버리고 간 생활...
서울시는 잠실5단지와 압구정, 여의도, 은마아파트 등 18개 주요 대단지 구역의 조합장 등 주민 대표와 1차 간담회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후속 간담회도 이달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월 2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1차 주민간담회를 마쳤다. 18개 주요 대단지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로 수년간 사업이 멈춰있는 곳으로 부동산...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도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아파트 거래량(45건)이 직전 1년간 거래량(203건)의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포동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제로 강남지역에서 실거주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가 많이 줄었다"며 "매물은 귀하지만 반포 등 사업 속도가 빠르면서도 상품성이 보장된 지역으로 돈이 향하는...
자체적인 판단으로 규제를 적용하는 만큼 형평성 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관련 법 개정 부칙에서 세부사항이 정해지겠지만 이미 안전진단이나 정비구역지정을 마쳤다고 해도 가격이 급등하면 규제로 묶일 수 있다. 소급적용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이 경우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 잠실주공5단지 등이 규제 사정권 안에 들 수 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분석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관악푸르지오아파트 전용면적 84㎡형과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 76㎡형 두 채를 보유한 사람은 올해 보유세로 3991만 원을 내야 한다. 이는 지난해(1628만 원) 대비 2배 이상 오른 금액이다. 만약 은마아파트 전용 76㎡형과 강남구 도곡렉슬 전용 114㎡형 두 채를 보유하면 올해 보유세로 1억2089만...
정 구청장은 “규제 완화의 핵심은 35층 층고 제한 해제, 그동안 더디게 진행돼온 압구정동·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발표한 공공개발 공급 내용 속에도 강남은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구정동·은마아파트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서 녹물이 나오고 상수도 배관이 터지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주거 환경이 말이 아닌...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지난달 전용 76㎡형이 22억4000만 원의 신고가에 팔린 뒤 현재 최고 24억3000만 원을 호가한다.
이같은 분위기는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동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 20억50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던 목동 신시가지 4단지 전용 115㎡형은 지난달 22억7500만 원에 최고가 거래 기록을 새로 썼다. 현재 호가는 23억 원이 넘는다. 재건축...
현재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입주자회와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 등 인근 5개 단지 입주자대표연합회, 노원구 현대우성아파트 주민회 등이 정부에 공시가격 조정을 요구 중이다.
반면 정부는 적절한 공시가격 산정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공시가격 산정과 관련해 “주택의 동이나 층 위치, 조망, 조향, 일조 소음 등에 따라 같은 단지 내 같은...
오 후보는 이날 "안전진단이 보류된 목동과 상계동 아파트 거주민들이 힘들어한다"며 "압구정, 여의도 아파트도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단지별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된 게 2만4800호로, 대치 은마, 미도, 우성4차, 잠실5단지, 자양한양, 방배15, 여의도 시범, 여의도 공작, 신반포 7차, 사당5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 의원은 "당장...
조응천 의원도 임대차 3법 시행 한 달 전 서울 강남구 대치은마아파트 전용 84㎡ 전세 보증금을 5억4000만 원에서 5억9000만 원으로 9.3% 증액했고, 김진애 전 의원도 강남구 논현동 건물의 임대 보증금을 8억1000만 원에서 8억8000만 원으로 8.6% 증액했다고 신고했다.
전세 보증금 인상은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억3000만 원이었던 서울 서초구...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유경준 의원은 "강남 지역에 재건축ㆍ재개발을 원하면 오 후보를 찍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를 향해 "종부세를 내려주실 분"이라고도 했다. 유 의원은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위치한 강남병이 지역구다.
12억 원에 구할 수 있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형도 지난달엔 22억 원에 팔렸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해 다주택자에 대한 세(稅)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아파트들의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강남구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수요가 탄탄하고 증여를 통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연초 10억 원까지 치솟았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형 전셋값이 이달 들어선 7억 원으로 내려간 것도 공급은 늘어났는데 이를 뒷받침한 수요는 줄어든 탓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들어 강남권에서 전셋값 상승폭이 줄어든 건 사실"이라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데다 신학기 이사가 마무리되면서 수요가 줄었다....